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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게임 스타크래프트 판에서 파생되었던 인터넷 용어들.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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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2 00: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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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시는 본격적인 인터넷 문화 초~중반 시절이라

 

스타에서 새로 생긴 유행어가 아예 굳어서 스타판 망한 이후에도

 

스타를 하지 않았던 사람들도 계속 사용중

 

 

 

1. 주작


한때 스타판 최고의 선수였던 마재윤이 승부조작에 깊게 연루되어(브로커) 제명당했고,

 

마재윤 개인방송 가서 조작 욕하려다 금지어 설정해서 돌려 나온게 주작.

 

원래 국어사전에도 있는 말이었다지만, 실제로 쓰인건 이때부터...

 

 

 

2. X알못


스타 프로게이머 허영무가 싸이월드에 남긴 문구에서 유래.

 

게임 알지도 못하는 놈-겜알못-X알못-X잘알으로 변화되어

 

지금도 널리 쓰이고 있다.

 

 

 

3. ~하삼, 삼체


홍진호가 숫자 2의 화신이었다면, 숫자 3에는 최우범이 있었음.

 

의외로 리그 오브 레전드 팬들에게도 익숙할텐데 젠지 전 감독인 그 최우범 맞음.

 

아무튼 홍진호 나오면 2222 하는것 처럼 최우범 놀리다가 삼체가 탄생함.

 

물론 지금은 안 쓰지만...

 

 

 

4. 버로우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저그 종족의 기술 '버로우'를 쓰면 땅으로 파고 들어서 숨는다.

 

디씨 스갤은 각 프로게이머들의 빠와 까의 싸움이 수시로 일어나는 혼돈 그 자체의 갤이었다.

 

진 쪽의 팬이 아예 영구퇴갤빵을 걸고 찌질파이트가 일어나기도 했는데 이때 '버로우 탄다'는 말을 자주 쓰곤 했다.

 

물론 부모님 걸고 퇴갤빵 걸고 다음날 다시 돌아오는 불타는 효자들이 가득했다.

 

 

 

5. 셔틀(빵셔틀)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하는 공중 수송선인 셔틀에서 유래했다.

 

물론 셔틀 버스할 때 그 셔틀이지만 뭔가를 가져다 바치는,

 

특히 빵셔틀이라는 단어는 얘 때문에 생겼다.

 

 

 

6. 멘탈붕괴(멘붕)

 

이전에도 산발적으로 쓰이긴 했으나, 본격적으로 유행시키면서 자리잡은 것은 스갤.

 

주로 새가슴, 큰무대 울렁증이 있는 프로게이머의 이름 앞에 붙었다.

 

 

 

7. 역변, 정변

 

스타크래프트의 저그라는 종족은 마치 곤충처럼 변이(변태)를 거쳐 강해지는 특성이 있었다.

 

미남 프로게이머였던 박태민이 갖은 고초를 겪으며 외모력을 상실하는 모습을 보고

 

"마치 저그의 변이가 거꾸로 일어나는 것 같다, 역변이다" 하던 것에서 유래했다.

 

정변은 역변의 반댓말으로 자연스럽게 생겨났다.

 

다행히도 위 짤의 주인공인 박태민은 이후 관리를 통해 다시 정변한다...

 

 

 

8. 테크트리(~테크)

 

스타크래프트의 장르인 RTS에서 기술 연구를 시행하는 순서를 이르던 말이었다.

 

그래서 다음 기술(테크)을 올리는 것을 테크트리를 탄다, 테크를 올린다 정도로 표현하게 되었다.

 

지금은 인생의 계단을 밟아가는 순서 같은 것을 나타낼 때 자주 쓰인다.

 

 

 

9. 본진

 

스타크래프트에서 처음 시작하는 장소를 본진이라고 부르던 것에서 유래했다.

 

본진에 있는 자원과 공간이 한정되어 있어서 영토를 확장해야 하는데

 

이것을 '멀티를 먹는다'라고 표현했다.

 

다양한 용례로 쓰이지만, 더쿠에서는 주로 파는 메인=본진으로 자주 쓰이고 있다.

 

 

 

10. Show Me The Money, 치트키

 

원래 영어권에서는 쓰던 관용구지만, 한국에서 유명해진 것은 스타크래프트에 등장했기 때문이다.

 

컴퓨터 상대로 게임하다 막힐 때 특정 문장을 입력하면

 

사기 효과를 주는 시스템을 '치트키'라고 불렀고

 

가장 유명한 치트키가 자원을 10,000씩 퍼주는 'show me the money'였다.

 

 

 

11. GG, 지지치다

 

스타크래프트에서 게임 포기할 때 굿 게임-Good Game 줄여서

 

GG 치고 나가던 것에서 유래했다.

 

 

 

12. 갓XX

 

당시 스타판 유일신급 실력을 뽐내던 이영호를 빨기 위해

 

원피스의 갓 에넬과 이영호의 사진을 조악하게 합성한 저 짤이 유래다.

 

 

13. ~빡이, ~퀴

 

마재윤 팬덤을 이르는 멸칭인 마빡이, 팥퀴벌레에서 유래된 비하단어다.

 

마빡이는 당시 유행하던 그 개그 프로그램에서 따왔고,

 

개뜬금 없이 왜 팥퀴벌레였냐면 홍진호한테 콩이라고 부르다가

 

프로게이머들한테 곡식 별명이 하나씩 붙었는데 마재윤이 팥이었다.

 

 

 

14. ~레기

 

이건 마재윤 본인을 까던 단어였다.

 

마재윤 실력이 떨어졌다고 마레기라고 부르다가 점차 여기저기 붙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남아있는 사용법은 기레기가 제일 많이 쓰이는 것 같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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