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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윤석열, 또 김문수 지지 호소...“김문수 찍으면 윤석열 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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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1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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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일 사랑제일교회 목사 전광훈 씨가 주도하는 광화문광장 집회에서 윤 전 대통령의 김문수 후보 지지 호소문이 대독됐다. 대독한 사람은 이동호 전 여의도연구원 상근부원장이다.

윤 전 대통령은 “오는 6월 3일 투표장에 가서 김문수 후보에게 힘을 몰아주시기를 호소드린다”며 “김문수 후보에게 투표하면 김문수 후보가 대통령이 되고 이 나라의 자유와 미래를 지킬 수 있다”고 밝혔다.

또한 “지금 기회를 놓치면 너무 많은 시간과 희생을 치러야 하고, 또 자유민주주의와 정상국가의 회복이 불가능할지 모른다”며 “하지만 한마음 한뜻으로 용기를 내고 힘을 합치면 우리의 자유와 주권을 지킬 수 있다"고 주장했다.

윤 전 대통령은 지난 17일에도 국민의힘 탈당을 선언하면서도 김문수 지지 의사를 분명했다. 그는 “이번 선거는 전체주의 독재를 막고 자유민주주의와 법치주의를 지키기 위한 마지막 기회”라며 “국민의힘 김문수에게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한 바 있다.

거듭된 윤 전 대통령의 지지 의사에도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은 이미 탈당했다”고만 밝힐 뿐 뚜렷한 입장을 표명하지 않아 사실상 지지를 수용한 모습이다. 

소식이 알려지자 민주당에서는 일제히 비판했다. 이재명 민주당 대선후보는 세종시 유세에서 “윤 전 대통령이 ‘김문수 후보 지지합니다. 김문수 당선시켜 주세요. 그게 우리가 살길입니다’, 이런 편지 보내고 있다”며 “기가 차서 말이 안 나온다”고 일갈했다.

이 후보는 “김문수 후보에게 ‘내란 세력 우두머리 윤석열과 단절하겠냐?’고 물어봤는데 아직도 대답을 안 한다”면서 “윤석열 아바타·전광훈의 꼭두각시 김문수가 당선되면 내란 세력의 화려한 귀환 ‘상왕 윤석열’에 의한 대한민국 지배가 이뤄진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여러분의 투표로, 여러분의 주권행사로 내란 세력의 귀환을, 민주주의의 완전한 파괴를 반드시 막아달라”고 호소했다.

조승래 선대위 수석대변인도 서면브리핑을 통해 “윤석열의 호소문은 김문수 후보가 윤석열의 후계자이고 극우 내란 후보임을 명확하게 보여준다”며 “윤석열은 자신을 보호해주고 사면해줄 후계자로 김문수 후보를 간택한 것”이라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가짜뉴스대응단 등도 ‘김문수 찍으면 윤석열 옵니다’라는 카드 이미지를 만들어 배포하고 있다.


https://vop.co.kr/A00001672074.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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