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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민주, 리박스쿨 '전직 국정원' 연루 제기…"김문수 해명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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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6.01 1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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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ocutnews.co.kr/news/6348753?utm_source=naver&utm_medium=article&utm_campaign=20250601034331

 

내란잔당 선거공작 저지단·신속대응단 기자회견

박선원 "교육 당시 강사로 국정원 출신 이희천씨 참여"
"다른 강사 최모씨도 국정원 출신…단체들이 역할 나눠"
정성호 "프로그램에 김문수TV 참여…역할 해명해야"
리박스쿨 '어린이 교육 현장' 등 동영상도 공개
박관천 "어린 학생에 왜곡 교육…신속히 증거 확보해야"

더불어민주당은 1일 이른바 '리박스쿨 여론조작' 의혹과 관련해 전직 국가정보원 직원들이 여기에 개입한 것으로 의심된다며,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를 향해 이들과의 관계를 명확하게 밝히라고 촉구했다.
 
 

민주당 내란잔당 선거공작 저지단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리박스쿨의 배후를 밝혀서 사이버 내란의 진실을 규명해야 한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공동단장을 맡은 박선원 의원은 "이번 반사회적 정치공작을 보면서 배후에 일부 전직 국정원 직원들의 활동과 맥이 닿아 있음에 주목했다"며 "이같은 활동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 혼자만의 독단적 판단이나 동기에 기인한 것이 아니라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손효숙은 2019년부터 리박스쿨 명의로 교육을 실시해 300여명의 '구국지도자'를 양성하고, 2020년 총선에선 '자유필승선거학교'를 통해 1천여명의 보수 선거운동원을 길러냈다"며 "이 때 주요 강사는 국정원 간부 출신의 이희천씨로, 스카이데일리라는 극우 언론을 통해 이재명 후보의 명예를 훼손하는 흑색선전 성격의 칼럼을 86회 게재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또다른 강사인 전직 국정원 출신 최모씨는 민간 정보기업을 설립한다는 목적하에 극우 보수 활동을 계속해 오고 있으며, 이 후보에 대해 드론 이용 암살을 선동하기도 했다"며 "단체별로 분업을 해 5.18 민주화운동을 왜곡하고, 학생인권특별법을 반대하며, 좌파 판사들의 처벌을 촉구하고 부정선거 의혹을 계속해서 제기하는 활동을 서로 역할을 나눠 진행해 오고 있다. 최소 13개 단체가 서로 연대해서 활동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고 말했다.

 

선거공작 저지단 총괄단장을 맡은 정성호 의원은 김문수 후보의 유튜브 채널 '김문수TV'가 리박스쿨 교육의 협력사로 기재돼 있던 점을 거론하면서 "극우 보수를 키우는 프로그램에 참여했는데, 김 후보가 몰랐겠냐는 합리적 의심이 든다"며 "선거운동원을 모으는 과정에서 어떤 역할을 했는지 밝혀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와 함께 민주당 신속대응단은 이날 리박스쿨의 '어린이 역사합창단' 교육 현장과 함께, 아이들이 윤석열 옹호 집회에 참석해 노래를 부르는 영상 등을 공개하며 재차 비판에 나섰다.

신속대응단은 "어린 아이들에게 특정한 사상을 담은 노래를 학습시키고 반복적으로 따라 부르게 하는 모습, 그리고 특정한 집회에 아이들을 참석시켜 저런 노래를 부르게 하는 모습이 명확하게 담겨 있어 매우 충격적이다"며 "아이들을 세뇌하고 편향된 역사관을 주입하는 현장의 모습이 생생하다. 조직적으로 움직이는 단체와 강사들이 '늘봄 프로그램 교육' 등을 통해 전국 초등학교에 침투해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관천 부단장은 "사고가 완전히 정착되지 않은 어린 학생들을 데리고 국가 예산을 써서 왜곡된 교육을 한다는 것은 사회적으로 문제가 많다"며 "사이버 범죄는 증거가 신속하게 왜곡·인멸되고 지워지기 때문에 신속한 증거 확보가 가장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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