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동구 화수동 화도진공원 근처에는 민들레 국수집이란 급식소가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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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well/people/1088804.html
"민들레국수집에서는 10여명이 점심을 먹고 있다. 여기까지 찾아온 노숙인들에게는 이것이 하루의 유일한 끼니일 수 있다. 식판에 넘치도록 담은 밥과 반찬에서 이들의 허기가 느껴진다. 국숫집이라지만 국수는 없다. 20년 전 서영남 대표가 25년간 머문 수도원에서 나와 단돈 300만원으로 노숙인들을 먹이겠다고 나섰을 때만 해도 국수밖에 해줄 수 있는 것이 없었지만, 지금은 여느 뷔페 음식 못지않다. 음식을 다 먹은 분들에게 서 대표는 더 드시라는 권유를 잊지 않는다. 무시당하고 차이다가도 이곳에 오면 ‘우리집 브이아이피’라고 불러주는 서 대표가 있어서 이들은 남의 눈치 보지 않고 모처럼 만의 식사를 즐긴다. 그렇게 다 먹고 나가려는 손님을 붙들고, 다시 따뜻한 떡을 안겨주고, 담배를 원하는 이에겐 살짝이 주머니에 담배를 넣어준다. 그의 주머니는 브이아이피 손님들을 위한 것들로 채워진 화수분인 것만 같다. 이렇게 매일 200여명이 서 대표와 봉사자의 사랑 속에서 삶의 허기를 채운다."
"대표는 지금까지 △정부 지원을 받지 않는다 △기부금을 얻기 위한 프로그램을 하지 않는다 △생색내면서 주는 돈은 받지 않는다 △조직을 만들지 않는다는 4가지 원칙을 지켜왔다. 법인이 아니어서 이곳에 후원해도 세금 공제도 되지 않으니 생돈을 내야 하는데도 십시일반의 정성들과 봉사자들의 도움이 모이고 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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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최근 항상 훈훈한 이야기가 올라오는 대표님의 SNS에 이런 글이 올라옴...

2020년경에, 노숙자 무료 급식소와 노숙자 쉼터, 노숙자 일터를 운영하시는 김하종 신부님이 올렸던 글 생각남.
‘벤츠 급식’ 충격도 받았지만…“버릴 수 없다”는 김하종 신부 [짬] 안나의 집 김하종 신부
“여기 오시는 분들 70%는 하루 한 끼밖에… 코로나 무섭다고 제 가족 버릴 순 없어”
https://www.hani.co.kr/arti/society/religious/97420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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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분히 가진 사람이 약자 대상으로 나누는 것들을 어떻게든 받아가겠다고 멀리서 오고.... 한숨만 나옴.
정작 민들레 국수집의 원래 이용자들은, 이렇게 고운 마음씨의 사람들도 있다는데...

민들레 국수집 고양이들 사진 보고가..



* 안나의 집 후원 페이지 https://www.annahouse.or.kr/3_1.php
* 민들레 국수집 후원 페이지 http://www.mindlele.com/bbs/board.php?bo_table=03&wr_id=76533
(민들레 국수집은 고양이들 사료 후원도 받으신데. https://www.threads.com/@syepeter/post/DCi7ZHyNhm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