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민주, 댓글 조작 ‘리박스쿨’ 정조준에… 국민의힘 “김문수·국힘과 관련 없다”
15,852 39
2025.06.01 10:57
15,852 39

장동혁 중앙선대위 종합상황실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미 앞서 입장을 밝혔지만 (이번 의혹은) 김문수 대선 후보나 저희 선대위 누구와도 관련이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장 실장은 “아무런 연관성도, 객관적 근거도 없이 마치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 캠프가 댓글을 조작하는 것처럼 주장하는 것은 최근 이재명 후보 아들의 이슈나 유시민 작가의 부정적 이슈를 덮기 위한 민주당의 네거티브 공세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그는 “지난 대선은 어땠는가. 선거를 사흘 앞두고 김만배, 신학림의 ‘커피 보도’ 대선 공작이 있었다”며 “이번에도 똑같다. (본투표) 사흘을 앞두고 그와 똑같은 매체에서 이것을 터뜨리고, 이 후보가 좌표를 찍고 유세장마다 돌아다니면서 이야기를 하면 특정 매체에서 이것을 확산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지금 판세가 민주당에 결코 유리하지 않고 예측할 수 없을 만큼 접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이 급한 마음에 공작과 네거티브 전략을 사용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반드시 엄정한 법적 조치를 취하겠다”고 했다.
 
장 실장은 “댓글 작성이 문제가 된 경우는 ‘국정원 댓글 사건’처럼 공무원이 댓글에 관여하거나 관여 할 수 없는 주체가 관여하면 문제가 된다”며 “또는 드루킹 사건처럼 써서 안 되는 방법으로 댓글을 달면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댓글 작성이) 주체나 방법, 내용에 크게 문제가 없다면 표현의 자유에 속하는 영역”이라며 “그것을 뒤집고 비틀어서 무조건 잘못됐다고 하고 또 나아가 국민의힘이나 김 후보가 마치 연관된 것처럼 주장한 것에 대해선 유감”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자손군’댓글 조작팀을 운영했다는 보도와 관련해 “극우 사상과 왜곡된 역사를 주입하도록 만든 배후를 낱낱이 규명해야 한다”라고 했다.
 
신현영 선대위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을 통해 “아이들의 머릿속에 극우의 독을 주입해온 내란 세력들의 파렴치한 정치 공작을 결코 용서할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신 대변인은 “리박스쿨이 늘봄학교 자격증 무상 발급을 미끼로 댓글 공작 요원을 모집한 것과 김문수 후보가 늘봄학교를 늘리겠다고 공약한 것도 예사롭지 않다”며 “전광훈과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 리박스쿨의 검은 관계를 철저히 밝혀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이어 “리박스쿨 손효숙 대표가 작년 6월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에 위촉돼 활동해온 것으로 밝혀졌다”며 “우정직에만 40년간 몸담았던 손 대표가 어떻게 교육부 정책자문위원이 될 수 있었겠나”라고 했다.
 
그는 “리박스쿨에 자신의 며느리 양메리 씨가 강사로 있었던 전광훈 목사는 물론이고 늘봄학교 확대를 공약한 김문수 후보 역시 리박스쿨 게이트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며 “리박스쿨이나 늘봄학교 확대 공약의 배후에 전광훈 목사의 손길이 닿아 있다면 절대 용납할 수 없다”라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2/0004039982?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39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1 00:05 29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4,50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9,65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7,38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5,90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2,214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819 이슈 일본에서 알티 타는 일본 신작 애니 한장면.twt 2 00:31 348
2943818 유머 박정민이 시나리오 쓰고 연출도 맡은 뮤직비디오 00:30 325
2943817 기사/뉴스 "'경도' 하실 분 모여요"…MZ들 당근서 '대유행' 4 00:29 613
2943816 이슈 올해 얼레벌레 해피엔딩 드라마가 너무 많음... .twt 2 00:29 405
2943815 이슈 2026년 봄 금전운 대박 띠 26 00:27 1,285
2943814 기사/뉴스 쿠팡, 납품업체서 판매촉진비·장려금 2조3천억원 넘게 걷었다 3 00:27 323
2943813 이슈 고대 이집트 투탕카멘의 샌들 발굴 22 00:25 1,442
2943812 이슈 13년 전 오늘 발매♬ UVERworld 'REVERSI' 00:22 32
2943811 유머 스탭들을 위한 럭키드로우 스케일이 제법 큰 아이돌 (feat. 루이비통, 보테가 베네타 etc.) 2 00:21 1,027
2943810 유머 원래 듀엣..곡..을... 팬들이랑 부르나? 근데 팬들 파트가 3 00:21 599
2943809 이슈 궤도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ft.AI 영상 아닙니다 드디어 영접한 박보검님의 맑은 미소) 4 00:20 570
2943808 유머 2026년 소비 줄이는 방법 꿀팁.txt 5 00:20 1,108
2943807 유머 크리스마스인 김에 고백하자면...x 1 00:20 411
2943806 유머 하.. 연말 존나 싫어 싫은데 아이브 커여운옷입고 캐롤 부르는건 듣고싶어…..twt 2 00:19 444
2943805 유머 흑백요리사2 뉴욕곰탕 옥동식님 닮은 사람 5 00:19 1,614
2943804 이슈 노래로 돌아보는 2025 1 00:16 235
2943803 이슈 7년 전 오늘 발매♬ 요시모토자카46 '泣かせてくれよ' 00:15 51
2943802 이슈 한국인 작가의 ai 사용 금지 공지를 보고 조롱하는 외국인들.twitter 15 00:15 2,993
2943801 이슈 무대에서 끼가 미친 듯한(P) 오늘자 여돌 직찍 4 00:14 1,262
2943800 이슈 영화 <오디세이> 예고편을 실제 고증에 맞춰 수정해봤다. 2 00:14 6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