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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작년 비상계엄이후 올라왔던 이화여대 정치외교학과 22학번 대자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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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1 23: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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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청춘에게 부쳐 호소합니다 


2024년 12월 3일, 윤석열이 비상계엄을 선언하고 국회를 막는 것을 보았습니다. 


'비상계엄령'이 교과서 밖으로 나오는 것을 처음 보았습니다. 국회의사당에 군홧발이 찍히고, 군인이 시민에게 총부리를 들이미는 광경을 생전 처음으로 목도했습니다. 

더러는 지금의 20대가 정치에 무심하다고들 합니다. 학생 운동의 맥이 끊긴 세대라고, 자유와 투쟁을 모르고 자랐다고들 합니다. 우리에게 계엄이 낯선 일임은 인정합니다. 


그러나 2002년 월드컵을 기억하지 못해도 2014년 세월호를 기억합니다.


2016년의 광화문을 알며, 2022년의 이태원을 압니다. 


그러니 묻겠습니다. 우리가 정말 참담함을 모르고 자란 세대입니까?


기계에 끼여 죽고, 바다에 빠져 죽고, 컨테이너에 깔려 죽고, 스스로 목숨을 끊은 청춘을 진정 모르십니까? 


1997년, 최초의 평화직 정권교체가 이루어진 해입니다. 사람으로 따지면 고작해야 올해로 스물여덟이 됩니다. 

우리의 평화는 아직 청춘의 동년배입니다. 이화의 벗입니다.

더는 어떤 또래의 죽음도 용인할 수 없습니다. 

청춘을, 푸른 봄을, 서울의 봄을 다시 지켜주시기를 간곡히 호소합니다. 


2024년 12월 6일 

이화여자대학교 정치외교학과 22학번 



aidisx
이재명도 인용해서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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