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휘발유 2L 준비 '고깃집 라이터'로 불…전과 有·유서 無
6,842 17
2025.05.31 20:53
6,842 17

https://www.news1.kr/society/incident-accident/5800931

 

"이혼 소송 결과 불만"…지하철 방화 피의자 진술 확보
내일쯤 구속영장 신청 방침…자택 압수수색 방안도 검토

 

운행 중이던 서울지하철 5호선 열차에 불을 지른 60대 남성 A 씨가 범행에 사용한 도구는 이른바 '고깃집 라이터'로 불리는 가스 점화기인 것으로 확인됐다. A 씨에겐 다른 종류의 전과가 있으며, 유서는 준비하지 않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31일 소방 당국과 경찰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45분쯤 여의나루역과 마포역 사이를 지나는 열차에서 방화로 인한 불이 났다.

앞서 토치가 범행 도구로 알려지기도 했지만, A 씨는 열차 출발 직후 2~3L 용량의 유리통에 담겨있던 휘발유를 옷가지에 뿌린 뒤 가스 점화기로 불을 붙인 것으로 경찰 조사에서 드러났다.

A 씨는 유서를 준비하진 않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A 씨 본인의 피해가 손의 그을음 정도로 경미한 점에 비춰,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고 한 것은 아닌 것으로 추정된다.

A 씨는 경찰에 "이혼 소송 결과에 불만이 있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A 씨가 재판 결과를 공론화하기 위해 이번 범행을 저질렀을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A 씨는 다른 종류의 경미한 전과도 갖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A 씨가 범행 전 음주를 하거나 약물을 투여하진 않았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 씨의 정신 병력을 파악하는 방안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

A 씨는 방화 사건 발생 1시간쯤 뒤 현행범으로 체포됐다. 경찰은 들것에 실려 여의나루역 플랫폼으로 나오는 A 씨의 손에 그을음이 많은 것을 발견하고 혐의를 추궁, A 씨는 범행을 시인했다.

경찰은 A 씨 진술과 폐쇄회로(CC)TV 및 감식 결과 등을 바탕으로 현주건조물 등 방화, 공용건조물 등 방화 등 혐의를 적용해 내일쯤 구속영장을 신청한다는 방침이다.

A 씨 자택 등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서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이번 화재로 열차에 탑승하고 있던 승객 400여 명은 터널을 통해 대피했다. 이 중 21명은 호흡 곤란과 연기 흡입 증상을 보여 병원으로 이송됐다. 130명은 현장 처치 후 귀가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쿠팡플레이 <강호동네서점> 강호동 X 악뮤와 함께하는 인생 이야기! 댓글 이벤트 📖❤️ 18 04.03 6,40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22,54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92,46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9,83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04,56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2,26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7,80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0,37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2,63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3456 이슈 시장에서 실수로 복어를 팔아버렸던 사건 8 09:30 581
3033455 유머 게임에 대해 많은 사람들이 하는 착각...jpg 09:30 160
3033454 이슈 해외 반응 난리난 바다거북 사진...jpg 11 09:28 1,186
3033453 이슈 요즘 급속도로 오른 외식 물가 덕분에 상대적으로 수혜를 보고 있다는 업계 3 09:28 1,133
3033452 기사/뉴스 변우석, 넷플릭스에 뒤통수 맞았다…"2박3일 기억이 없어" ('핑계고') 3 09:26 896
3033451 유머 고양이 중 상위 1%라는 냥이 7 09:24 718
3033450 이슈 아이폰 8년 사이 베젤 변화...jpg 3 09:23 824
3033449 이슈 해병대 입대한 정동원 근황 3 09:23 689
3033448 유머 명절에 할머니집에 간 부산엄마 5 09:20 931
3033447 이슈 성인이 되면 깨닫게 되는 역사적 사건 15 09:18 2,191
3033446 이슈 보검매직컬 <하이>로 시작해서 <땡큐 굿바이>로 끝나는 라여사님의 편지 3 09:17 627
3033445 이슈 오늘 확실하게 오피셜 뜬 아이유 입술사이 티저 변우석.jpg 7 09:16 1,863
3033444 이슈 앵무새 키우기 난이도 수준 ㄷㄷ 8 09:15 777
3033443 이슈 [해외축구] ac밀란 울트라스 리더중 1명 마약 3톤 밀매+ 각종 범죄혐의로 징역 18년 8개월 선고 3 09:15 500
3033442 이슈 사랑에 빠진 여자라기엔 너 좀 슬퍼보여.jpg 5 09:14 2,106
3033441 이슈 신혜선 인스타그램 업데이트 5 09:09 1,468
3033440 이슈 붉은사막이 의도타령 어쩌구 상관없이 무조건 수정해야할이유 35 09:08 1,843
3033439 이슈 [어서와한국은처음이지] 프랑스 가보고 싶다는 택시 기사님께 에펠탑 키링 선물 한 파코 6 09:08 1,482
3033438 유머 동생한테 마크 & 마농의 탈퇴 소식을 전하려고했는데 대차게 실패함 11 09:04 3,936
3033437 유머 승헌쓰한테 오빠라고 불러도 되냐고 했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twt 5 09:00 2,47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