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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앨범 안 팔려도 실적 쑥 올랐다… 효자는 ‘월드 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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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30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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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팝 새 성장 동력 ‘해외 공연’
 

최근 국내 대형 음반 기획사들의 공연 매출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 공연 매출 성장률은 전년 동기 대비 YG 257%, 하이브 252%, SM 59%를 보였다. 지난해 음반 판매량이 급감했지만 공연 부문이 새로운 성장 동력이 되고 있는 것. 중견 그룹은 물론 신인들의 콘서트 실적과 응원봉 등 관련 굿즈 매출이 큰 폭으로 상승한 것으로 분석된다.
 

 

그래픽=양인성

그래픽=양인성

 

 

국내 기획사들 1분기 깜짝 성장

 

국내 4대 기획사 중 하이브, SM, YG 세 곳이 전년 대비 1분기 실적이 성장했다. 29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하이브의 1분기 매출액이 5006억원으로 38.7% 증가하는 등 SM, YG 등 3대 기획사의 1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큰 폭으로 성장한 것으로 나타났다.<그래프 참조>

 

각 기획사의 주요 실적은 공연 분야 매출 성장이 이끌었다. 하이브의 올 1분기 공연 매출은 전년 동기(440억원)보다 252.3% 급증한 1552억원이었다. 반면 음반·음원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9% 감소한 1365억원을 기록했다. 전체 매출에서 공연이 차지하는 비율도 31%로 음반·음원 비율(27.3%)을 넘어섰다. 작년만 해도 음반·음원(40.2%) 비율이 공연(12.2%)을 앞섰지만, 올해는 역전된 것이다. 올해 1분기 소속 가수인 BTS 제이홉, 세븐틴,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엔하이픈, 보이넥스트도어 등의 해외 콘서트가 많았던 결과로 분석된다.

 

SM도 올해 1분기 콘서트 매출이 39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58% 성장세를 보였다. 음반·음원 매출은 678억원으로 지난해 1분기(551억원) 대비 23% 성장에 그쳤다. SM은 “신보 앨범 판매량은 작년 동기 대비 감소했지만 글로벌 콘서트 확대로 실적 개선을 이끌었다”고 했다. SM은 최근 NCT127(18회), 에스파(16회), 동방신기(10회), 슈퍼주니어 예성(8회) 등이 대규모 월드 투어를 연이어 흥행시켰다. YG 역시 지난해 트레저, 베이비몬스터 등 소속 그룹의 월드투어가 이어지면서 올 1분기 공연 매출이 전년 대비 275% 성장한 75억원으로 나타났다.

 

다만 4대 기획사 중 JYP는 1분기 이익이 줄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1% 증가한 1408억원이었지만, 영업이익은 41.6% 감소한 196억원을 기록했다. 다른 기획사에 비해 간판 뮤지션들의 월드 투어 규모가 작았고, 신인 데뷔(킥플립)와 방송 제작(KBS ‘더 딴따라’) 투자 비용이 겹친 탓으로 분석된다.

 

하반기에도 해외 공연에 매진

 

올 하반기에도 국내 기획사들은 해외 공연에서 더 많은 돈을 끌어모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재상 하이브 CEO는 1분기 실적 콘퍼런스콜에서 “현재 공개된 것만 약 150개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하반기 추가 공연까지 규모와 관객 수 모두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대적으로 해외 공연 실적이 부진했던 JYP도 남은 기간에는 공연 부문에 집중하고 있다. 트와이스, 스트레이키즈 등 주요 아티스트들의 대규모 투어가 예정돼 있다. 하나증권은 “지난해 연간 투어 관객 수가 210만명이었던 스트레이키즈는 일본, 북·남미 스타디움 공연 등 2분기 투어만으로도 140만명을 모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6월 중 BTS의 이른바 ‘군백기’(군 복무 공백기) 종료, 7월 블랙핑크의 월드투어와 신곡 활동 재개도 하반기 가요계 전체 분위기를 달굴 것으로 전망된다.

 

앨범 발매도 월드투어 일정에 맞춰

 

가수들의 앨범 발매 전략도 그동안 음악 방송에 맞춰 1~2곡을 짧은 간격으로 내는 ‘쪼개기 싱글’ 대신 대규모 월드투어 일정에 맞춘 ‘미니 앨범’이나 ‘정규 앨범’ 쪽으로 선회하고 있다. 하이브와 JYP의 핵심 월드투어 뮤지션인 세븐틴과 트와이스는 각각 올해 데뷔 10주년 정규 앨범 발매와 대규모 월드 투어의 동시 진행을 예고하고 있다. 김도헌 평론가는 “2시간 안팎의 콘서트를 채우고 월드투어 상징성도 세우려면 내실 있는 앨범이 필요하다”고 했다. 김진우 음악 전문 데이터 저널리스트는 “가수들의 월드투어 기간이 점점 길어지면서 투어 도중에 미니앨범을 내고 투어 종료 후에 정규 앨범을 내는 전략도 눈에 띈다”고 했다.

 

신인들이 데뷔 이후 월드투어에 나서는 시기도 대폭 앞당겨졌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3/0003908224?sid=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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