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경찰, 방시혁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압수수색 영장 신청
24,792 118
2025.05.29 18:20
24,792 118

https://www.hankyung.com/article/202505294211r

 

서울남부지검 증권범죄합수단에 압수수색 영장 4월 말에 이어 다시 신청
하이브 “상장 없다” 말 뒤엔 지정감사 신청, 금감원·경찰 '이중 추적'ㅍ

 

경찰도 방시혁 하이브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금융감독원보다 한발 앞서 관련자 진술과 정황 증거 등을 확보하고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광역수사단 금융범죄수사대는 전날 서울남부지방검찰청 증권범죄합동수사단에 방 의장의 사기적 부정거래 혐의와 관련해 하이브 등에 대한 압수수색 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은 작년 말부터 방 의장과 측근 PEF 간 거래 의혹이 제기된 뒤 수사에 착수해왔다. 이번 영장 신청은 두번째다. 지난 4월 30일 남부지검에 영장을 신청했지만 5월 초 검찰이 이를 반려하자 보강수사를 진행해 재신청한 것이다. 경찰은 압수수색에 나서려면 검찰을 통해야만 한다.

증권범죄합수단에서 이 사건 담당 검사는 전영우 부부장 검사로 알려졌다. 2022년 금감원 법률자문관으로 파견 갔다 임기 2년을 채우고 지난해 검찰로 복귀했다.

경찰은 하이브가 기존 투자자에게는 상장 계획이 없다고 밝히면서도 실제로는 상장 준비를 진행한 정황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감원 역시 같은 사안을 들여다보고 있다.

하이브는 2019년 11월 지정감사 계약을 체결했다. 이후 해당 감사보고서를 기반으로 2020년 10월 상장했다. 상장예비기업은 결산일 3개월 전까지 지정감사인을 신청해야 한다. 이를 고려하면 하이브는 2019년 9월 이전에 지정감사를 신청한 것으로 추정된다.

지정감사는 IPO 시기를 결정짓는 핵심 요인으로 꼽힌다. 한국거래소에 상장예비심사를 청구하기 위해선 지정감사인이 감사한 재무제표가 필요하다. 통상 상장 예비 기업이 지정감사를 신청하면 상장 시기가 멀지 않았다는 신호로 여겨지는 이유다.

지정감사 신청 시에는 대표 주관계약서나 이사회 의사록 등 상장 추진을 입증하는 서류를 함께 제출해야 한다.

하지만 하이브는 같은 시기인 2019년 9~10월경 기존 투자자에게 상장 계획이 없다고 설명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레전더리캐피탈 등 투자자들에게는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상장이 어렵다는 경영진 명의의 답변서가 전달됐다. 경찰은 이와 관련한 진술도 확보한 상태로 알려졌다.

이 답변을 받은 일부 투자자는 보유 지분을 처분했다. 이스톤에쿼티파트너스(이스톤PE)와 뉴메인에쿼티 등 사모펀드는 2019년 6월과 11월에 각각 펀드를 조성해 해당 지분을 인수했다.

자본시장 전문 변호사는 “지정감사 신청은 기업과 대주주가 IPO를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갖고 있다는 강한 신호”라며 “이 시점에 투자자에게 상장 의사가 없다고 안내했다면 투자자를 속였다는 의혹을 피하기 어렵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1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로셀X더쿠] 슈퍼 콜라겐 마스크 2.0 신규 출시 기념 체험 이벤트 202 00:05 6,84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87,1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988,0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76,88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21,70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68,9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1,49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38,78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8,05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28,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19,6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181 이슈 애슐리퀸즈 토마토축제 신메뉴 8개.jpg 15:57 0
3027180 유머 분식집 사장님: 여기 총각 전성시대 얘기하러온거야? 지 얘기만 실컷 하고 가더라고 여기서배잡고쓰러짐 7 15:50 1,516
3027179 이슈 왜 인쇄가 안되나 했더니.... 17 15:48 1,534
3027178 유머 집에 굴러다니는 에코백을 리폼해서 만드는 계란한판가방 34 15:48 2,098
3027177 이슈 [속보]“10명 연락 안돼” 대전 자동차 부품공장 화재···중상 24명·경상 26명 9 15:48 718
3027176 이슈 스브스 개막시리즈 광고 크보남친 개킹받는다 8 15:48 381
3027175 이슈 더쿠에 이 가수 아는 사람 얼마나 될지 궁금함 6 15:48 275
3027174 이슈 KBO) SBS 개막시리즈 광고 크보남친ㅋㅋㅋㅋㅋ 24 15:47 1,301
3027173 기사/뉴스 “아리랑 써도 되나 고민했다”…BTS, 정체성 끝에 꺼낸 이름 ‘아리랑’ 34 15:45 1,009
3027172 유머 대상 수상소감 중에 사재기 저격했던 방탄소년단.ytb 38 15:42 1,299
3027171 기사/뉴스 한국 게임 업계 진짜 내리막인가? 25 15:40 1,872
3027170 기사/뉴스 황동혁, 신작 'KO 클럽' 스포…"잔혹성, '오겜' 이상일 것" 13 15:40 795
3027169 이슈 왕과 사는 남자 막동이 인별에 박지훈이랑 찍은 사진 17 15:38 1,720
3027168 정치 [속보] 李대통령 "대전 공장 화재, 사고 수습·인명 구조에 가용 자원 총동원" 15:38 204
3027167 이슈 반응 좋은 <왕과 사는 남자> 결말과 애도 방식 23 15:37 2,912
3027166 이슈 게임 속 나무 뒤가 궁금한 고양이 2 15:37 727
3027165 기사/뉴스 ‘이태원 클라쓰’ 스핀오프 온다…광진 작가 웹소설 ‘장가’, 21일 공개 3 15:35 327
3027164 이슈 신예은, 'WWD 코리아' 4월호 커버 8 15:35 595
3027163 이슈 미야오 수인 가원 엘라 쇼츠 업로드 - 고양이 셋이 호랑이 됐냥 🐅🐈‍⬛ 15:34 120
3027162 유머 샤인머스캣이라는 단어가 생각나지 않았던 판매자 7 15:33 2,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