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정치 보복 않겠지만…내란 사범·주가 조작 엄정 수사"
11,603 28
2025.05.29 15:50
11,603 28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798776

 

"어느 순간 尹 불쌍히 여겨져…지옥 만들고 그 안에서 괴로워해"
"우리사회 지나치게 진영화, 정치 자꾸 편 갈라…나라 망치는 길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는 29일 "정치 보복이나 권력 남용은 하지 말아야 하는데, 초보적 정의를 포기하면 안 된다"며 내란 사범과 주가 조작 같은 화이트칼라 범죄 엄정 수사를 약속했다.

이 후보는 이날 유튜브 방송 '매불쇼'에 출연해 "봉합과 통합은 다르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처음에 (지난 대선에서) 낙선하고 대대적인, 검사 수십 명이 일개 검찰청 규모가 저한테 달려들었다"며 "처음에는 정말 미웠다"고 회상했다.

이어 "(하지만) 어느 순간부터 윤 대통령이 불쌍하게 여겨지기 시작했다"며 "얼마나 괴로울까. 지옥을 스스로 만들어놓고 지옥 안에서 막 괴로워하는 거 보니까 불쌍하다는 생각 들면서 할 수 있는 게 그거 밖에 없겠구나. 제거하는 거밖에"라고 했다.

또 "(상대방을) 미워하면 제가 못 견딜 거 같다"며 "원망한들 피할 수 있냐, 운명 같은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 후보는 "제가 뭘 하면 이제 진짜 보복"이라며 "재보복이 되겠다. 원수 되듯이 더 강도가 세질 텐데, (그렇게 되면) 나라가 어떻게 되겠냐"고 지적했다.

이어 "또 하나는 국민들한테 칭찬 받는 게 제 낙"이라며 "성남시장 할 때 제일 행복했던 이유가 조금씩 성과 내면 국민들이 좋아했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보복하는 데 (시간을) 쓰면 낭비고 칭찬 받을 기회가 줄어들고 누군가를 더 고통스럽게 해서 내가 뭐 행복하겠냐. 지옥 만들어서 지옥 안에 들어가서 교통 겪느니 다 풀어주고 내가 행복한 길을 찾을 것"이라며 "과거는 기억 속에 있는 그냥 지나간 일일 뿐"이라고 정치 보복 가능성에 선을 그었다.

다만 이 후보는 초보적 정의를 들며 "내란 사범에 대한 엄정한 수사, (그들에게) 책임을 물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주가 조작, 수없이 많은 사람들에게 고통을 주고 재산을 뺏었다. 그들이 50억 원의 이익을 보려면 개인에겐 100억 원 이상 손해"라며 "이런 화이트칼라 범죄, 이런 집단 범죄에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공약했다.

아울러 이 후보는 자신의 비호감도에 대해 "제가 완벽한, 제대로 정말 충분하게 준비된 사람이 아니라서 부족함이 있다"며 "개인적인 흠도 없다고 할 수 없고 충분히 설득을 못 한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추가적인 요인이 있다면 우리 사회가 지나치게 진영화되어 있다"며 "일부에선 남자·여자를 가른다든지, 노인·청년을 가른다든지, 장애인·비장애인을 가른다든지, 자꾸 편을 가른다"고 지적했다.

뒤이어 "(편 가르기가) 우리 사회의 일종의 통치 기술, 정치 기법으로 자리 잡은 거 같다"며 "나라 망치는 길이다. 그것도 한 원인이다. '이재명은 내 편이 아니야'(라는 식으로) 뭘 해도 미운 것"이라고 했다.

이 후보는 "저도 절박하다. 마지막이고 이 나라의 운명이 달렸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637 03.25 18,9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2,08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37,09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9,07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7,29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27918 이슈 내 돌 중소 신인 인데 기부했다 17:20 80
3027917 유머 재벌집 막내딸 과외썰 2탄!!!! 1 17:19 335
3027916 유머 유재슥이 머리 가볍네~ 17:19 102
3027915 기사/뉴스 [단독]'불륜 의혹' 홍서범·조갑경 子, 오늘 재판 미뤄졌다..손배소 항소심 4월 재개 17:19 123
3027914 이슈 @문종이 하늘에서 보면 ㅅㅂ 수양 죽일듯 5 17:18 534
3027913 이슈 갤럭시 와이드폴드 / Z폴드8 유출기반 렌더링 이미지 4 17:17 356
3027912 이슈 <천관사복> 애니메이션 원화 전시회 일정 공지 (4월 11일부터 5월 3일까지) 3 17:16 193
3027911 기사/뉴스 [단독]'남성전용' 내걸고 왁싱샵서 성매매?…20대女 경찰 조사 8 17:15 735
3027910 이슈 위하준 노스디스크 26 S/S 보그 화보 공개 17:15 170
3027909 정보 미국 아이튠즈 BTS 멤버별 판매량 최신 순위 7 17:15 593
3027908 이슈 방금 케톡 빵터진 서인영 팬 계정 바이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7 17:15 1,341
3027907 이슈 [축구 국대] 대표팀 선수 전원 유니폼 착용샷 8 17:15 435
3027906 이슈 404챌린지 연습하는 양요섭ㅋㅋㅋㅋ 1 17:15 196
3027905 이슈 내일 전국 날씨.jpg 28 17:13 2,134
3027904 이슈 바로 옆에 박재범이 있는데도 몰랐던 abc마트 알바생ㅋㅋㅋㅋㅋㅋㅋㅋ 7 17:12 886
3027903 이슈 단 한명만 정식데뷔 할 수 있는 산리오 뉴 캐릭터.jpg 52 17:11 1,550
3027902 기사/뉴스 “이게 다 트럼프 때문이다”…아시아-유럽 항공권 가격 최대 560% 급등 10 17:10 675
3027901 이슈 부모가 자리 비운 집 개판쳐놓은 놈 부모가 하는 말 5 17:10 1,151
3027900 유머 급했던 고양이 3 17:10 335
3027899 이슈 원더케이 라이브 - 야외녹음실 ‘에스파 윈터 - 블루’ 티저 5 17:09 1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