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사흘 만에 에베레스트 등정에…'제논가스 흡입' 논란 촉발
18,700 26
2025.05.28 21:34
18,700 26

XUtydh

영국 등반가 4명이 제논(Xenon) 가스를 흡입하고 에베레스트 등정을 사흘 만에 끝내자 약물 사용의 적절성과 등반 윤리를 놓고 격렬한 논쟁이 일고 있다.

 

27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에 따르면, 영국 전직 특수부대원 4명은 에베레스트 등반가들이 거의 필수적으로 거치는 고산 적응 과정 없이 지난 24일 산 정상에 올랐다. 등반을 시작한 지 사흘만의 일이었다.

 

에베레스트 등반에는 보통 몇주가 걸리는데 이들은 그 기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버린 것이다.

 

이들은 고산병을 피하기 위해 남들처럼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 일대에서 저산소 환경에 적응하는 훈련을 하는 대신 등반 2주 전 독일에서 제논가스를 흡입했다.

 

무취의 가스인 제논은 산소가 적은 환경에서 혈류의 산소 운반 능력을 향상시키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으며, 수년 전부터 이를 에베레스트 등반에 활용하려는 시도가 있었다.

 

다만, 학계에서는 제논의 효과가 입증되지 않았으며 자가 투약 또는 과다 복용 시 사망에도 이를 수 있다는 경고가 나온 상태다.

 

국제등반산악연맹도 지난 1월 제논 흡입이 등반 성능을 향상시킨다는 증거는 없다면서 "부적절한 사용은 위험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제논을 사용한 초고속 에베레스트 등반은 산악인 내부 논란에 불을 지피고 네팔 정부의 심기도 건드린 상태다.

 

히말 가우탐 네팔 관광청장은 "제논을 사용하는 것은 등반 윤리에 어긋난다"면서 이는 등반가의 체류 시간을 줄여 셰르파(등반 안내인)에게 피해를 주는 등 네팔 관광산업에 피해를 줄 것이라고 밝혔다.

 

네팔 정부는 영국 등반가들의 제논 사용에 대한 조사에도 착수했다.

 

저산소 상태에서의 인체 반응을 연구해 온 등반가 휴 몽고메리는 "원하는 것을 원하는 시간에 원하는 만큼 빨리 가질 수 있다는 것이 정말 좋은 생각이냐"면서 제논 이용은 에베레스트 등정의 목적이 무엇인지에 대한 근본적 질문을 던진다고 강조했다.

 

여러 논란에도 영국 등반가들의 이번 제논 사용을 도운 등반가 루카스 푸르텐바흐는 내년부터 제논을 이용한 2주짜리 에베레스트 등반 여행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NYT는 전했다.

 

https://www.yna.co.kr/view/AKR20250528163800009?input=tw

목록 스크랩 (0)
댓글 2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에뛰드] 💕뛰드공주 컬렉션💕 ‘마이 쁘띠 팔레트’ 체험 (50인) 569 03.23 45,666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359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5,76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29,152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1,41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49,94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1,91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895 이슈 극장을 유지시키는 건 관객들의 몫이 아니라, 극장에서 볼 가치가 있다고 느낄 영화를 만드는 우리의 몫이다. 23:21 53
3031894 이슈 우리 동네 근처에 카페하는 사장님이 스레드에 자주 뜨시는데 제발 스레드 하지 마시라 말리고 싶다 ㅜㅜ 7 23:18 1,248
3031893 기사/뉴스 [속보] 카타르, 한국·중국 등에 LNG 공급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 11 23:18 1,070
3031892 유머 비버는 집을 지을수만 있다면 재료는 신경쓰지 않아 23:17 242
3031891 이슈 술쳐먹고 중앙선 넘어와 안전봉까지 쓰러뜨리며 인도 위 외국인관광객을 치는 음주운전자 8 23:15 384
3031890 기사/뉴스 [속보] 카타르, 한국 등에 LNG 장기계약 불가항력 선언 98 23:14 5,349
3031889 유머 님들 영어 한 권 이라고 말하면서 타래봐보셈 5 23:13 576
3031888 유머 먹었으니까 이제 뭐 먹으러 갈까?? 23:12 187
3031887 이슈 최예나 x NCT 재민 캐치캐치 챌린지 6 23:12 342
3031886 이슈 화려한 색채를 입은 새들 (자연컬러임) 2 23:10 450
3031885 기사/뉴스 백악관서 춤추는 다카이치…"품위 없다" 논란 부른 사진 한 장 1 23:09 1,011
3031884 기사/뉴스 [단독] 골드만도 국민연금 따라 전주에 '둥지' 27 23:09 1,659
3031883 이슈 원덬기준 일본 연예계 역사상 가장 예쁘다 생각하는 여자연예인 6 23:08 1,233
3031882 이슈 에스파 카리나 하츠투하츠 Rude! 챌린지 6 23:07 837
3031881 기사/뉴스 화학제품·포장재 가격 들썩…일본도 곳곳 ‘아우성’ 6 23:04 730
3031880 유머 밤새 게임중인데 아빠가 출근 준비할 때 8 23:04 1,204
3031879 이슈 [Special Clip] 아이브 IVE '소원을 말해봐 (Genie)' @4th FAN CONCERT 'DIVE into IVE' 15 23:03 334
3031878 이슈 몬스타엑스 MONSTA X 미국앨범 《 𝑼𝒏𝒇𝒐𝒍𝒅 》 컨셉포토 HEAL VER. 기현 형원 6 23:03 153
3031877 기사/뉴스 김연경 은퇴한 여자배구, 시청률 '하락 전환'... 관중, 현상 유지 6 23:03 667
3031876 유머 ???: "뭐? 한국이 파병 압박을 받고있다고?" 53 23:02 4,0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