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들이 좋아하는 한국 음료에는 뭐가 있는지에 대한 내용입니다.
바나나 우유를 좋아한다는 뉴스는 많이 알려졌는데, 갈아만든배를 좋아하는 외국인들도 많은 것 같습니다.
여러분이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료가 있나요? 저는 idH 배주스에요.
('IdH'는 영어 스펠링으로 한글 '배'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brohowareyou
난 쌀음료(아침햇살)를 좋아해.ㅎㅎ
ㄴTerrorman123
세상에는 두 종류의 사람만 있음.
아침햇살을 좋아하는 사람과, 안 좋아하는 사람.
ㄴCrowley-Barns
아침 막걸리(쌀음료)가 최고던데.
ㄴFeeling-General7542
Crowley-Barns/맞아. 아침 막걸리.ㅎㅎ
한 번은 아침햇살을 학교에 가져갔더니, 중학교 아이들이 "선생님, 아직 술 마시면 안 돼요"라고 놀리더라고.ㅎㅎ
ㄴNoOffenseButUrCool
바나나맛과 딸기맛 아침햇살도 있었어.
다시 나왔으면 좋겠어.
ㄴBrookW00
혹시 식혜와 비슷해?
항상 먹어보고는 싶었는데, 아직 시도해 본적이 없어서.
ㄴbrohowareyou
BrookW00/맛을 좀 설명하기가 어려워.
식혜 같지는 않음.
좀 달콤함.
ㄴBrendaHelvetica
BrookW00/말로 설명하자면, 그냥 아침햇살 맛??ㅎㅎ
ㄴMxfish1313
아침햇살은 시리얼 먹고 남은 우유맛?
특히 설탕을 조금 뿌린.
식혜도 제대로 먹어보고 싶은데, 내가 찾은 제품은 다 인공감미료를 많이 쓴 것 같아서 별로였어.
inbus12
아마 매실주스(초록매실)?
ㄴlow-spirited-ready
사과 주스를 제치고 내가 가장 좋아하는 한국 음료임.
설탕이 가득 들어가서 달고 맛있더라고.
piches
'2% 부족할때'
ㄴanimeman59
뜨거운 대구 여름 아래서 걷고서 마시면 좋은 최고의 음료야.
ㄴtgbijn
그 음료 진짜 중독성이 장난이 아님!
한 번 먹으면 멈출 수가 없더라고.
근데 복숭아맛 말고 다른 맛은 없나.
작년에 사과맛인가 자두맛도 봤던 것 같은데, 요즘은 다 복숭아맛만 팔더라고.
jhakaas_wala_pondy
난 비락식혜가 좋아.
ㄴGullible_Owl3890
최고의 주스.
AAALLY-
바나나 우유가 진짜 중독성이 강하던데.
ㄴTerrorman123
그 음료는 진짜 양동이째로 먹고 싶어.
ㄴLeocul
여름에 종이 타월을 적셔서 바나나 우유에 감싸고 10분 동안 냉동실에 넣고 먹는 걸 좋아해.
진짜 추천함.
jhakaas_wala_pondy
잣이 많이 들어간 수정과.
ㄴwoeful_haichi
여름에는 시원한 수정과가 최고임.
ㄴjhakaas_wala_pondy
woeful_haichi/7월 마산 다리에서 회사 피크닉을 한 적이 있어.
이름은 기억나지가 않지만, 어떤 곳에서 수정과 사 먹었는데 한국에서 먹어봤던 것 중에 최고였어.
ㄴMandMcounter
식당에서 나와서 먹었는데 진짜 맛있더라고!
Terrorman123
'갈아만든배'는 배조각이 씹혀서 좋음.
NustEred
이게 한국에만 있는 건지는 모르겠지만, 난 아샷추(복숭아맛)가 가장 좋아.
aaakire7749
한국인은 아니지만 알로에 킹이 내 최애 음료.
FalconEmpty112
아침햇살은 숙취음료로도 유명하더라고.
Jamjam_1107
댓글 보니 밀키스가 생각보다 덜 알려진 듯.
ㄴPoggin_Poggers1
밀키스는 그냥 설탕물 아님?
ㄴtgbijn
Poggin_Poggers1/탄산이 좀 들어간 우유 소다 음료라고.
ZeroStatic
나는 초록매실(설탕이 미치게 들어갔지만)과 바나나 우유를 좋아해.
근데 고향에서는 독일산 바나나 우유를 먹음.
맛은 비슷한데, 가격은 훨씬 쌈.
근처 한국마트에서는 다른 브랜드의 바나나 우유를 팔아서 별로임.
ㄴTerrorman123
매실 음료가 나한테는 두 번째.
말할 것 처럼 설탕이 많지만, 그래도 맛있어.
slushfilm
맥콜 제로.
ㄴTerrorman123
실제 먹어 본 적은 없는데, 맛이 어때?
ㄴslushfilm
Terrorman123/쉽게 잊혀지지 않는 기이한 맛임.
한 번 먹어봐.
unintentionalurbnist
'갈아만든배' 미국에서도 팔아?
내가 가는 아시안 마트에는 없던데.
ㄴpieholic
유명한 아시안 마트는 다 있어.
예를들면 H마트 같은 곳.
LookADongCheech
난 한국인처럼 아이스 아메리카노 엄청 섭취함.
jackiebubbles
오미자차!
뜨겁게 먹든 차갑게 먹든, 하루 종일 먹을 수 있어.
약간 새콤하고 달콤한 맛의 완벽한 조화임.
KrizChin
'갈아만든배'는 솔직히 일본에서 처음 먹어봤는데 정말 최고의 음료 중에 하나야.
BuffaloNo1771
갈아만든배와 바나나 우유.
항상 집에 재고를 쌓아둠.
한국에 있을 때는 매일 아침 바나나 우유와 계란으로 하루를 시작했어.
Hyunion
갈아만든배 스프라이트도 기대했던 것 보다 맛있었어.
BasiliaAoi
근데 갈아만든배 대용량도 팔아?
한국에 있을 때 캔만 봤었는데.
ㄴTerrorman123
대부분 편의점에 다 있어.
ㄴBasiliaAoi
Terrorman123/내가 한국에 살았을 때와, 작년에 잠깐 갔을 때는 보이지 않더라고.
boss_taco
밀키스 이야기 하는 사람이 없다니.
믿을 수가 없어.
alexx3064
삼각팩에 들은 빙그레 커피 우유.
근데 이건 목욕하고 먹으면 좋아.ㅎㅎ
boss_taco
솔의 눈!
ㄴmegatron_gateway
그 소나무 음료 진짜 먹어보고 싶었는데.
ㄴlow-spirited-ready
나한테는 진짜 이상했어.
완전 처음 보는 맛이라, 내 미각을 혼란스럽게 만들더라고.
Walkinggeographybook
홍대 클럽에 갔을 때 먹은 소주와 포카리스웨트 혼합 음료가 최고였음.
cleveraliens208
어느 브랜드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 진해에 있을 때, GS프레시에서 사먹은 작은 복숭아티.
자꾸 생각나는데, 미국에서는 찾을 수가 없더라고.
megatron_gateway
갈아만든배는 한국에 있을 때 진짜 많이 먹었던 거야.
지금도 너무 먹고 싶어.
NuclearHermit
저 제품 좋지.
근데 쿨피스도 추천.
Time_Alter
한국을 떠나고서 밀키스가 내 최애 음료가 되었어!
eeveennee
한국에서 목 아플 때 내가 가장 많이 먹던 것.
누가 배즙을 마시라고 추천해줬는데, 못 찾아서 그냥 비슷한 갈아만든배를 많이 먹었어.ㅎㅎ
ProxxyNation
바나나 우유는 당연히 포함되고, 또 몇 년 전에 한국 가서 칠성 사이다도 미친듯이 먹었어.
폭염의 날씨에 완벽한 음료였어.
Sad_Zookeepergame_76
숙취에 좋은 헛개수를 정말 좋아해.
나보고 아저씨 입맛이라고 하더라고.ㅎㅎ
가생이닷컴출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