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주식으로 번 110조 달러, 자녀 상속 안하고 내가 쓴다”
2,363 5
2026.05.06 13:31
2,363 5

미국 베이비부머 세대가 보유한 110조 달러(약 16경171조 원) 규모의 막대한 자산이 자식에게로 이전되는 기간이 지연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기대 수명 연장으로 고령층이 상속보다 건강·레저 등 자체 소비에 집중하고 있기 때문이다.

 

6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베이비부머의 자산이 자녀 세대로 대거 이동하는 이른바 ‘위대한 부의 이전’이 당초 예상보다 늦춰질 것으로 내다봤다.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지난해 4분기(10~12월) 자료를 보면, 미국 가계 자산은 고령층에 압도적으로 집중돼 있다.

 

베이비부머(1946~1964년생) 89조7000억 달러와 침묵의 세대(1946년 이전생) 20조6000억 달러를 합친 자산은 110조3000억 달러에 이른다. 이는 X세대(46조2000억 달러)와 밀레니얼·Z세대(18조7000억 달러)를 크게 압도하는 규모다.

 

● ‘투자형 자산’ 가진 고령층…가파른 자산 증가

 

주목할 점은 자산 팽창의 유형이다. 수십 년 전 선점한 주식과 사업 지분 가치가 폭등하며 고령층 자산을 불린 것이다. 베이비부머는 지난 4분기에만 1조 달러 이상의 자산을 추가하며 전 세대 중 가장 가파른 증가세를 보였다.

 

자산 구성도 세대별로 엇갈린다. 침묵의 세대와 베이비부머는 주식 비중이 각각 43%, 33%로 높았다. 반면 X세대는 부동산(27%) 비중이 가장 컸고, 밀레니얼·Z세대는 자산의 38%가 은퇴 계좌에 편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렇다 보니 자산 증가분도 특정 세대에 집중되는 모양새다. 1997년 국내총생산(GDP) 대비 256%였던 상속 가능 자산 규모는 2021년 424%까지 급증했는데, 이 중 97%가 가구주 연령이 55세 이상인 가구에서 나왔다.

 

특히 투자형 자산을 다수 보유한 55세 이상 상위 10% 부유층이 전체 증가분의 약 75%를 독점했다.

 

● 수명 연장·자체 소비 확대로 ‘부의 이전’ 지연

 

이 막대한 자산이 다음 세대로 이전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전망이다. 브루킹스 연구소의 존 세이벌하우스 경제학자는 “위대한 부의 이전은 산술적으로 당연한 결과지만, 실제와 다르게 오해받는 측면이 있다”고 했다.

 

주된 원인은 수명 연장이다. 특히 부유층일수록 건강 관리에 아낌없이 투자해 기대 수명을 늘리고 있다. 하버드대 라지 체티 교수팀에 따르면 소득 상위 1%는 평균 80대 후반까지 살며 저소득층보다 긴 수명을 누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런가하면 UBS의 2025년 조사 결과, 억만장자의 81%는 기대 수명이 과거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이에 따라 상속 연령대도 함께 높아졌다. 1998~2010년 연준 조사에서는 50대 후반의 상속 비중이 가장 높았으나, 2013~2022년에는 60대 중반으로 높아졌다.

 

자산가들이 은퇴 후 호화 여행이나 고급 주거지 이동 등에 지출을 늘리고 있는 점도 변수다. 이에 일부 자산가는 자녀에게 자산을 일시에 물려주기보다 주택 구입·교육비·휴가비 등을 지원하며 부를 조금씩 쪼개 전달하고 있다.

 

배우자 우선 상속 구조도 지연 요인이다. 자산관리업체 서룰리 어소시에이츠에 따르면 올해 배우자 상속 예정액은 약 1조3000억 달러로, X세대 이하 상속인에게 전달될 2조 달러와 비견되는 규모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0/0003717543

목록 스크랩 (0)
댓글 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11 05.04 46,98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8,5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9,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02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01 이슈 멧갈라 주제 무시하는걸로 유명한 생로랑 1 22:59 297
3059400 이슈 아직 연습생 신분이지만 이미 벌써부터 슴에서 정산받고 있다는 슴티알(SMTR25) 연생들 7 22:57 454
3059399 이슈 수목 문학가는 트친들???? 22:57 91
3059398 유머 유럽의 심리학자들이 미쳐버리는 이유 11 22:56 705
3059397 이슈 이채연 'Know About Me' Performance Film 1 22:53 56
3059396 유머 [KBO] 기묘한 자세로 안타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5 22:52 816
3059395 유머 공익 나온 사람을 무시할 수 있는 여성분 2 22:51 1,289
3059394 이슈 단발로 컴백한게 ㄹㅇ 신의한수 같은 여돌.......jpg 5 22:49 1,734
3059393 이슈 보아 독기로 해낸 온리원 라이브 무대 5 22:48 712
3059392 기사/뉴스 신혜선, 가족 여행 소감에 한숨 "굳이? 공기랑 여행 간 느낌" ('유퀴즈') [종합] 5 22:47 1,176
3059391 이슈 스테이씨 시은 뮤지컬 <서편제> 연습 영상 공개 10 22:46 1,271
3059390 이슈 “음주운전 사고 내고 러닝크루인 척 도주”…20대 입건 9 22:46 1,044
3059389 이슈 아기 코끼리들은 엄마 근처에서 잠만 자는 게 아니에요 7 22:45 1,721
3059388 유머 오빠라고 하지마 1 22:45 415
3059387 유머 지독하게 사람 차별하는 리트리버 강아지들.jpg 12 22:44 1,730
3059386 유머 누나, 형 당황시킨 막내 최우식의 충격 고백 10 22:41 2,175
3059385 이슈 미국이 망해간다는 증거 22 22:41 4,399
3059384 이슈 플레어유 최립우&강우진 [𝖸𝖮𝖴𝖳𝖧 𝖤𝖱𝖱𝖮𝖱] 𝖢𝗈𝗇𝖼𝖾𝗉𝗍 𝖯𝗁𝗈𝗍𝗈 "𝙊𝙤𝙥𝙨!" 1 22:41 136
3059383 이슈 지휘자들이 평균적으로 장수하는 편인데 그 이유가 8 22:41 1,691
3059382 이슈 [KBO] (삼진 모음.zip) '우리는 괴물을 만난 적이 있습니다.' 한화 류현진의 통산 120승 달성 모먼트 3 22:40 2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