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前여친 폭행+성병 의혹' 전호준, 직접 입 열었다 "신체적 충돌 불가피..출혈 발생" [전문]
14,008 17
2025.05.25 11:31
14,008 17

iYCpUY

다음은 전호준 글 전문


안녕하세요.
뮤지컬 배우 전호준입니다.


24일(토) 새벽 4시 40분경 사건 발생 하루도 채 지나지 않은 상황에서 A 씨가 SNS를 통해 일방적인 주장을 게시했고 이 내용이 언론을 통해 확산되어 제 개인적인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공개되고 있습니다. 사실 여부가 확인되지 않은 주장들이 여과 없이 퍼지는 상황에 깊은 두려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공개된 녹음에는 저의 욕설로 오해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되어 있지만 그 또한 당시 상황의 맥락 속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제가 어제 별다른 설명 없이 녹음과 사진을 먼저 공개한 이유 역시 SNS에 업로드된 일부 주장만으로 판단하는 것이 아닌 당시 상황 전반을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A씨가 주장하는 폭행 상황은 새벽 시간 제 자택에 무단으로 침입하려던 A씨를 제지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입니다. 초반에는 상황을 진정시키기 위해 노력했지만 신체적 충돌이 불가피해지며 몸싸움으로 이어졌으며 저 역시 얼굴과 머리에 출혈이 발생하는 부상을 입었습니다. 해당 사진은 당시 경찰이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고 촬영한 증거 자료 중 극히 일부에 해당합니다.

A씨와의 일은 저와 A씨 사이의 개인적인 사생활로 모든 상황을 일일이 공개하고 싶지도, 앞으로 그럴 예정도 없습니다. 어제 하루 사이 사실과 다른 주장이 반복되며 오해가 빠르게 확산되는 상황만큼은 지켜볼 수 없어 필요한 범위 내에서 입장을 밝히고 일부 자료를 공개하게 되었습니다.

신체 조건의 차이가 있었던 점 또한 인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해당 상황은 새벽 시간 자택에 무단 침입한 상대방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발생한 물리적 충돌이었으며 정당방위에 해당하는 대응이었습니다. 상대방이 SNS에 공개한 상처 사진만으로는 당시 상황의 맥락과 긴박함을 온전히 전달하기 어려우며 제가 공개한 녹음 또한 음성만 담고 있기 때문에 눈앞에서 벌어진 실제 상황의 흐름과 맥락 전체를 판단하기엔 한계가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저에게 불리하게 해석될 수 있는 부분이 포함된 녹음까지 공개한 이유는 왜곡 없이 당시 상황을 직접 확인해 주시길 바랐기 때문입니다.

하루 사이 쏟아지는 기사와 끝없이 이어지는 연락 속에서 이번 일 자체가 저에게는 매우 큰 심리적 부담과 고통으로 다가오고 있습니다. 하지만 왜곡된 주장과 허위 사실이 계속 이어진다면 저 역시 배우로서의 제 작품과 주변 사람들을 지키기 위해 강경하게 대응할 수밖에 없음을 말씀드립니다.

지켜봐 주시는 분들께 심려 끼쳐드려 진심으로 죄송하며,
제가 전한 말씀들이 오해를 풀어가는 데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전호준 드림

https://m.entertain.naver.com/now/article/108/0003332018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97 12.26 37,77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244 기사/뉴스 "트럼프 관세 전쟁 최대 수혜는 멕시코"… 대미 수출 9% 늘어 09:19 0
2946243 기사/뉴스 ‘시비 건다’고 오해…구로 길거리서 행인 흉기로 찌른 50대 중국인 1 09:18 74
2946242 이슈 <어쩔수가없다> 미국 개봉 첫 반응 2 09:18 279
2946241 기사/뉴스 민주당-혁신당 "'윤어게인' 이혜훈을 어떻게 포용?" 8 09:16 375
2946240 유머 아무리 과학자들이 말해줘도 안 믿는 것 9 09:15 714
2946239 기사/뉴스 러시아 "대만은 중국의 일부…어떤 형태의 독립도 반대" 3 09:14 211
2946238 이슈 연예인 목격담이 거짓인 줄 알았던 아이돌 3 09:13 1,241
2946237 정치 [속보] 이혜훈 "韓경제 단기적 퍼펙트스톰…민생·성장 과감히 투자" 12 09:11 522
2946236 기사/뉴스 [속보] 중국, 오늘부터 '대만 포위' 육해공 훈련…30일 실탄사격 21 09:09 934
2946235 이슈 @ : 우리그룹의 베이스는 모든 음역대를 다 소화해야한다 3 09:05 872
2946234 유머 수상소감중 레전드라 불리는 이유.jpg 7 09:02 2,389
2946233 이슈 성시경 콘서트 주의사항 안내멘트 9 09:00 2,321
2946232 이슈 의대생 학부모 단체 : 이재명 대통령님도 윤석열 정부 방식 닮아가네요.gisa 50 09:00 2,388
2946231 기사/뉴스 김나영 “한 부모 가정에 1억 기부…고된 생활에 공감” 3 09:00 710
2946230 유머 결국 박재범도 알게 된 몸매 트로트 버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08:55 889
2946229 기사/뉴스 (폭싹)아이유♥박보검 따라한 김지민, 77평 한강뷰 신혼집 리모델링 “자가 NO 월세” 22 08:52 4,186
2946228 정치 [단독] 임종성 돈 받았나…통일교 단체 매년 고문료 3천만원 5 08:51 1,036
2946227 기사/뉴스 쿠팡·다이소 대금 지급 '막차' 관행…공정위, 60일 기한 절반 줄인다 7 08:48 888
2946226 이슈 두쫀쿠 한입먹고 스스로 제어했다는 아이돌.x 7 08:47 2,748
2946225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1000만원 기부 5 08:46 4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