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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SK텔레콤 이용자 40만 명 떠났다... 위약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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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25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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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텔레콤 해킹 사고 이후 이탈 이용자가 40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3일 서울 중구 삼화타워에서 열린 SK텔레콤 해킹 사고 관련 브리핑에서 임봉호 SK텔레콤 MNO사업부장은 "고객 40만 명 정도가 이탈했다. 초반보다 줄긴 했지만 현재도 여전히 고객 이탈이 발생하고 있다"며 "이른 시일 안에 고객 불편을 최대한 해결해 신뢰를 회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해지한 이용자 중 다수는 위약금을 내더라도 해지를 강행한 것으로 보인다.



정치권에선 SK텔레콤의 과실로 발생한 사고이니 약관에 따라 사고 이후 해지한 이용자들에겐 위약금을 물려선 안 된다고 요구하고 있지만 SK텔레콤은 약관 위반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야 한다며 즉답을 하지 않고 있다. 도의적인 차원에서 위약금을 받지 않아야 한다는 요구도 잇따른다.

지난 8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청문회에 참석한 유영상 SK텔레콤 대표는 "종합적으로 검토하겠다"는 말만 반복해 논란이 됐다.

SK텔레콤은 비용 문제를 우려한 것으로 보인다. 이날 청문회에서 유영상 대표는 "앞으로 최대 500만 명까지 이탈할 수 있다"며 "1인당 평균 위약금을 10만 원으로 추산하면, 최소 2500억 원의 손실이 발생한다. (탈퇴한 이용자의) 매출 감소까지 감안하면 3년간 총 손실 규모는 7조 원 이상이 될 수 있다"고 했다.

정부 차원에서도 SK텔레콤의 귀책 여부를 판단하게 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정부 조사가 끝나면 SK텔레콤이 이용자 보호와 관련한 약관을 위반했는지 여부를 판단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약관을 위반했다는 귀책이 인정되면 해지한 이용자들이 위약금을 물지 않을 수 있다.

SK텔레콤 유심 교체 비율은 지난 23일 기준 36%에 그쳤다. SK텔레콤은 5월 말 기준 50%까지 늘릴 계획이다. SK텔레콤은 오는 6월 1000만 개 이상의 유심이 공급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SK텔레콤은 지난 18일 외부 전문가들로 고객신뢰회복위원회를 마련해 신뢰회복을 위한 조치 마련에 나서고 있다. SK텔레콤은 이번 사고 이후 보안 조치도 강화하고 있다는 입장이다.



https://naver.me/xrCY6iW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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