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군부대 사칭' 한국인 사기꾼 15명, 캄보디아서 집단 체포
3,687 15
2025.05.23 16:16
3,687 15

캄보디아에서 생활하면서 국내 자영업자들에게 '대리구매 사기' 등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찰청 인터폴공조계는 사기꾼들을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 캄보디아 이민당국과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략)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거된 한국인은 15명이다. 이들이 붙잡힌 장소는 '황관'이라는 이름의 범죄단지다. 중국계 사기 조직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최대 항구도시인 시아누크빌은 중국계 범죄 조직이 밀집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캄보디아 경찰에 검거된 한국인들은 지난 2~3월부터 대포폰과 컴퓨터를 갖춘 단지 내 콜센터에서 활동했다. 군부대와 법무부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국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리구매 사기를 벌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였다. 먼저 1차 기망자가 군인을 사칭해 음식점 주인에게 "부대 내 단체 회식을 예약하고 싶다"며 접근했다. 이어 "고급 와인을 대신 주문해 달라"며 특정 와인 판매업체의 연락처를 건넸다.


피해자인 식당 사장이 해당 업체에 연락하면 와인업체 직원을 사칭한 2차 기망자가 와인 대금을 송금해 달라고 요구했다. 피해자가 돈을 보내면 두 사람 모두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음식점뿐 아니라 철물점, 인테리어 업자 등 다양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같은 수법의 사기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통상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사기 범행을 저지르다 적발됐을 경우 1~2개월 간 유치장에서 조사받은 뒤 추방된다. 캄보디아 경찰은 이들을 연행해 캄보디아 입국 경위와 구체적인 범행 방식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 인터폴공조계 관계자는 "현지 조사가 마무리된 후 현지 이민당국과 협의해 국내 송환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집단 체포된 뒤에도 중국계 조직은 한국인 인력을 추가 모집해 범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관에서 감금된 채 일하고 있다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매출이 4억 원"이라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50523144402477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워글래스 X 더쿠✨ 6초에 1개씩 판매되는 육각형 컨실러 '배니쉬 에어브러쉬 컨실러' 체험 이벤트 295 00:05 3,69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1,67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9,68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5,016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52,14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11,737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95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631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421 이슈 [유미의 세포들] 유미랑 사귀자마자 달려나온 순록이의 응큼세포... 근데 ㅈㄴ큼.jpg 4 07:41 907
3059420 정보 한국 최근 10년 간 베스트셀러 Top 10 2 07:39 600
3059419 유머 어딜가도 알아주는 주식방의 유쾌한 화백들 7 07:35 1,215
3059418 이슈 영화 와일드씽 타임라인 보도스틸 12종(강동원 엄태구 박지현 오정세) 4 07:35 545
3059417 팁/유용/추천 또 원덬이만 몰랐던것 같은 갤럭시? 기능 95 07:33 1,664
3059416 이슈 딸 운전연수중 보복운전 남성 만나 분노한 아버지 12 07:21 2,178
3059415 이슈 13년 전 어제 발매된_ "미스코리아" 2 07:21 378
3059414 유머 ????: 중동전쟁에 있어 알파고를 믿지 말아라, 그건 선전이다 7 07:13 2,444
3059413 유머 킥플립) 노래 가사가 그게 아닐텐데 3 06:51 685
3059412 유머 생각해보니 서러워서 눈물 맺힘 4 06:45 2,108
3059411 정보 신한플러스/플레이 정답 8 06:33 405
3059410 이슈 개인 유투브 첫 영상으로 미발매곡 직접 기타치며 스포한 아이돌 2 06:26 2,201
3059409 이슈 나영석・신우석・구글 사장 ‘세 리더의 백반 회동’ | 리더스런치 YOUTUBE ADS 06:11 1,229
3059408 팁/유용/추천 한번 맛보면 멈출수 없는 고추장 스팸 12 06:09 3,480
3059407 이슈 현실판 달려라하니 등장 1 06:07 1,474
3059406 이슈 칸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 올라온 나홍진 <호프> 정보.jpg 13 05:56 4,699
3059405 기사/뉴스 [단독] "사은품 여기서 만들라"… 예스24 직원, 모친 업체에 일감 몰아주기 26 05:20 6,753
3059404 기사/뉴스 [단독] 국민연금 1700조 돌파…넉달만에 지난해 수익금 벌었다 [시그널] 8 05:16 1,879
3059403 이슈 똥 싸러가는 강아지 6 05:09 1,591
3059402 기사/뉴스 [속보][뉴욕증시] '이란 종전' 기대감에 이틀째 사상 최고…AMD, 18% 폭등 5 05:07 2,3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