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군부대 사칭' 한국인 사기꾼 15명, 캄보디아서 집단 체포
3,649 15
2025.05.23 16:16
3,649 15

캄보디아에서 생활하면서 국내 자영업자들에게 '대리구매 사기' 등 보이스피싱 범죄를 저지른 한국인들이 현지에서 무더기로 검거됐다. 경찰청 인터폴공조계는 사기꾼들을 국내로 송환하기 위해 캄보디아 이민당국과 협의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중략)


본지 취재를 종합하면 검거된 한국인은 15명이다. 이들이 붙잡힌 장소는 '황관'이라는 이름의 범죄단지다. 중국계 사기 조직이 운영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캄보디아 최대 항구도시인 시아누크빌은 중국계 범죄 조직이 밀집한 지역으로 잘 알려져 있다.


이번에 캄보디아 경찰에 검거된 한국인들은 지난 2~3월부터 대포폰과 컴퓨터를 갖춘 단지 내 콜센터에서 활동했다. 군부대와 법무부 등 공공기관을 사칭하며 국내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대리구매 사기를 벌여온 것으로 파악됐다. 


이들은 역할을 나눠 조직적으로 범행을 벌였다. 먼저 1차 기망자가 군인을 사칭해 음식점 주인에게 "부대 내 단체 회식을 예약하고 싶다"며 접근했다. 이어 "고급 와인을 대신 주문해 달라"며 특정 와인 판매업체의 연락처를 건넸다.


피해자인 식당 사장이 해당 업체에 연락하면 와인업체 직원을 사칭한 2차 기망자가 와인 대금을 송금해 달라고 요구했다. 피해자가 돈을 보내면 두 사람 모두 연락을 끊고 잠적하는 방식이다.


이들은 음식점뿐 아니라 철물점, 인테리어 업자 등 다양한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같은 수법의 사기를 벌인 것으로 전해졌다.


주캄보디아대한민국대사관에 따르면 통상 한국인이 캄보디아에서 사기 범행을 저지르다 적발됐을 경우 1~2개월 간 유치장에서 조사받은 뒤 추방된다. 캄보디아 경찰은 이들을 연행해 캄보디아 입국 경위와 구체적인 범행 방식을 조사하고 있다. 경찰청 인터폴공조계 관계자는 "현지 조사가 마무리된 후 현지 이민당국과 협의해 국내 송환 절차를 밟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이 집단 체포된 뒤에도 중국계 조직은 한국인 인력을 추가 모집해 범행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황관에서 감금된 채 일하고 있다는 20대 여성 A씨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나흘간 매출이 4억 원"이라고 전했다.


https://v.daum.net/v/20250523144402477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137 00:05 1,2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009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7,33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574 유머 살면서 처음 듣는 기름 온도 00:33 131
2959573 이슈 9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 “간절히 바라면 이뤄질 거야” 1 00:33 34
2959572 유머 티비 보다가 잠들어버린 강아지 00:32 145
2959571 이슈 핫게 제시카가 소녀시대 노래를 부르는게 황당한 이유 jpg. 3 00:31 775
2959570 기사/뉴스 올해 문 닫는 학교만 60곳···임대아파트 근처여서? ‘폐교’ 약한 고리부터 시작됐다 00:31 147
2959569 이슈 1월 11일 11시 11분에 올라온 약 1시간짜리 자컨 빌리(Billlie)| the eleventh day EP.01 00:31 36
2959568 기사/뉴스 최진혁표 현실 로맨스… '아기가 생겼어요' 첫 방송 임박 2 00:30 195
2959567 유머 가장 친한 친구는 송아지 스티어 6 00:28 447
2959566 유머 아 ㅅㅂ 트위터 낚시 개웃겨진나 30 00:27 1,393
2959565 이슈 16년전 오늘 발매된, 아이유 & 나윤권 “첫사랑이죠” 00:27 36
2959564 이슈 저스틴비버가 처음으로 빌보드 1위했던 의외의 노래 (baby아님) 00:26 234
2959563 기사/뉴스 역전 드라마 쓴 안세영, 새해 첫 대회부터 정상 3 00:26 271
2959562 이슈 나폴리맛피아 미각논란.......jpg 24 00:24 2,077
2959561 유머 또 차승원 조롱하는 이재율 ㅋㅋ 5 00:22 1,165
2959560 기사/뉴스 故안성기 영정 사진, 아내가 직접 골랐다…"젊은 시절의 풋풋함" [순간포착] 00:22 1,274
2959559 이슈 원위(ONEWE) '관람차 (Ferris wheel)' ◾️ CLIP TEASER ◾️ 00:21 38
2959558 정치 마차도 "내 노벨평화상 트럼프 줄래"…노벨위 "절대 불가" 9 00:21 440
2959557 이슈 에이티즈 - GOLDEN HOUR : Part.4 Deep in my heart, Deep in my soul 2월 6일 발매 4 00:20 105
2959556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레인보우 픽시 “호이 호이” 3 00:20 76
2959555 이슈 발매 5일 전인데 매장 실수로 오프라인 진열된 엔하이픈 신보;;; 19 00:19 2,3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