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14일 채널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한 봉준호 감독은 남다른 축구 사랑을 드러냈다. '축구 덕후'로도 잘 알려진 봉준호 감독은 박문성 위원, 김현민 칼럼니스트와 함께한 토크에서 축구선수 손흥민을 향한 '덕력'을 마음껏 드러냈다.해당 방송 중 봉준호 감독은 "손흥민 선수 소속팀인 토트넘이 유로파리그 결승에 진출하면 다시 출연해 입중계를 하겠다"는 공약을 밝혔다.
이에 약속을 지킨 봉준호 감독은 결승전 입중계 방송에서 "세 시간 정도 자고 왔다"면서도 "오늘 토트넘이 자책골로 이긴다", "손흥민이 후반 투입된다"고 예견했다.실제로 후반 22분 손흥민 선수가 교체 투입되자 "공기가 바뀐다"고 만족스러워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입중계 현장에는 김신영도 함께 했다. 김신영 역시 봉준호 감독 못지않은 '축구 덕후'로 잘 알려져 있다. 그 또한 최근 '달수네 라이브'에 출연해 해박한 축구 지식을 뽐냈다.
특히 김신영의 섭외는 "김신영의 광팬"이라는 봉준호 감독 요청으로 성사된 것으로, 토트넘의 득점 순간 봉준호 감독과 김신영은 얼싸안고 기뻐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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