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서울시, 이번엔 동작 현충로에 덮개공원 설치 검토
5,606 16
2025.05.22 10:07
5,606 16

https://view.asiae.co.kr/article/2025052209173470295

 

노들~현충로 최대 1km 지하화
현충로 구간은 덮개공원까지
사업성 등 논의해 최종 결정
공공성 문제로 타 사업지 난항

 

서울시가 반포와 압구정 등에 이어 동작구 한강변에 덮개공원을 설치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일대 도로를 지하화해 한강 접근성을 높이고 교통 체증을 해결하겠다는 취지인데, 공공성과 사업성을 어떻게 끌어올릴 것인가가 관건이다. 한강 덮개공원은 오세훈 서울시장의 역점 사업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일환이다.


22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서울시는 최근 동작구 노들로와 현충로 일대를 지하화하고 덮개공원을 덮는 사업에 대한 타당성 조사에 착수, 한 설계업체와 계약을 체결했다.
 

대상지는 한강대교 남단 일대, 노들섬 건너편인 노들로와 현충로 구간이다. 올림픽대로와 평행으로 이어진 도로로 노들고가차도와 흑석역 사이에 위치했다. 서울시가 지하화를 논의하고 있는 곳은 노들고가를 포함한 최소 300m에서 최대 1km 구간이다. 한강대교를 지나 본동에 자리 잡고 있는 용양봉저정공원을 끼고 있는 구간은 지하화와 상층부 덮개공원을 함께 계획하고 있다.

해당 자치구와 서울시는 동작구 수변공간의 활용성이 높지 않아 덮개공원 설치 논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한강과 맞닿아 있으나 도로나 경사지형으로 접근성이 열악해서다. 이 구간을 지하화하고 덮개공원을 지은 뒤 용양봉저정공원과 한강 수변을 입체적으로 연결하겠다는 목표다.


덮개공원은 오 시장이 추진 중인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의 핵심이다. 시민들의 한강 접근성을 높이겠다는 취지로, 한강변을 따라 시민 친화적 공간을 대거 조성하는 게 골자다.


사업성 문제는 기부채납 방식으로 해결 중이다. 서울시는 한강변 재건축 단지에 기부채납 시설로 덮개공원 설치를 제안해왔다. 현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와 압구정3구역 등에서 덮개공원 설치가 논의되고 있다.

현충로 덮개공원은 다른 사업과는 차이가 있다. 기존 사업지들이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지하화하는 대규모 공사인 반면 현충로 지하화는 올림픽대로와의 추가 연계는 세부적으로 다루지 않고 있다. 조사 결과에 따라 사업 추진 여부가 최종 결정된다.


서울시는 이번 타당성 조사를 통해 교통영향분석이나 구조물 설계는 물론 경제성이나 공공성 등을 다양하게 검토하겠다는 방침이다. 정비사업 내 기부채납 방식이 아니라면 공사비 역시 고스란히 부담해야 해서다. 공공성 부문도 고민이 필요하다. 한강과 직접 맞닿은 사업 방식은 아니지만 중장기적으로는 덮개공원 설치 후 한강변과 연계 사업이 논의될 수 있어서다.


실제 서울시가 추진하는 덮개공원에 대해 환경부 한강유역환경청은 '공공성 부족'을 이유로 반대 입장을 표명하기도 했다. 덮개공원의 주 수혜자가 아파트 단지 주민으로, 공공성이 없다는 판단이다. 이에 한 사업지에서는 정비사업 지연은 물론 설계비로 들어간 110억원 등 금융피해까지 호소하고 있다.


다만 최근 서울시는 덮개공원을 개별 사업장 프로젝트가 아닌 한강변 전체 개발방식으로 접근해 해결 가능성을 모색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는 공공성 확대 방안은 물론 홍수 예방 등 환경적 영향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비업계 관계자는 "한강변 활용이나 시민 접근을 높이겠다는 (서울시의) 정책 방향에 따라 자치구나 주민들은 덮개공원과 같은 구조물 설치에 많은 관심을 보일 것"이라며 "사업성과 공공성을 모두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명확한 기준에 대한 사전 논의가 우선 마련돼야 한다"고 말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9 00:05 1,2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0,42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83,25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0,1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2,35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0,58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156 이슈 내가 좋아하는 김숙 인터뷰 모음 & 갓숙에 대한 언사 5 03:30 273
2956155 유머 오랜만에 본업 하고 있다는 뎡배 근황 jpg. 19 03:22 1,148
2956154 이슈 모두가 경악한... 충격적인 씹덕...jpg 12 03:21 1,103
2956153 유머 콘서트 금단증상이 온 일본인이 만든 ASMR.jpg 03:06 498
2956152 이슈 결혼 27주년을 맞았다는 헌터헌터 작가와 세일러문 작가 7 03:05 989
2956151 유머 볼때마다 웃긴 끌려들어가는 밖순이 후이바오🩷🐼 6 03:02 576
2956150 이슈 오랜만에 휴일이라 쉬고 싶은데 아내는 골판지 좀 버리라고 하고 3살짜리 딸은 장난감 집을 만들어 달라고 함 9 02:56 1,466
2956149 이슈 오타쿠들 난리난 트윗 '공돌이의 꿈을 이뤘습니다'.twt 12 02:43 1,342
2956148 이슈 던이 만드는 버섯솥밥, 된장국, 두부김치 ASMR 02:31 606
2956147 이슈 헤어 바꾸고 맘찍터진 트와이스 정연 18 02:30 2,949
2956146 정보 미야오 멤버들이 읽은 책 (2) 6 02:25 568
2956145 이슈 넷플릭스 2026년 당신이 발견할 새로운 이야기, #WhatNext? 6 02:15 669
2956144 유머 갑자기 원덬 알고리즘에 나타난 10년전 악기연주 영상 1 02:15 511
2956143 이슈 유튜브 벽난로 영상으로 14억 수익 12 02:11 2,803
2956142 팁/유용/추천 다 벗어 버리라 5 02:11 1,333
2956141 이슈 아옳이 이사간 집 공개 23 02:08 4,153
2956140 이슈 국산디저트 goat 11 02:02 2,832
2956139 이슈 브리저튼 시즌 4 주인공 커플 포스터 (1/29 파트1 공개) 8 02:01 1,832
2956138 기사/뉴스 재난 SF ‘대홍수’ 호불호 갈려도 3주째 글로벌 1위 6 01:47 679
2956137 유머 50의 6% 계산 1초컷 19 01:40 2,24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