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거 미친놈이다’ 정치인 체포조는 존재했다 [내란의 공간③ 국군방첩사령부]
5,056 2
2025.05.22 09:57
5,056 2

https://n.news.naver.com/article/308/0000036687?sid=100



홍장원 차장과 첫 번째 통화했던 그 시각,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실제로 내용을 자세히 설명하고 전달할 상황이 아니었다. 홍 차장에게 불러준 14명의 명단을 자신의 참모진에게 불러주고, 후속 임무 지시를 하고 있었기 때문이다. 

 “육군총장이 국방부에 들어와 있다. 국무위원들이 들어온다더라. 너네들은 알고 있어야지.” 

12월3일 밤 9시, 여인형 방첩사령관은 정성우 방첩사 1처장과 김대우 방첩사 수사단장 등 주요 참모진 호출을 지시하면서 이렇게 말했다. 곧 계엄이 선포될 것이라는 취지였다. 여 사령관은 “조금 늦어질 것 같아”라며 “어르신들(국무위원)이 잘 하겠지? 반대하겠지? 말리겠지?”라고 말했다.


slJHJu

이 과정에서 구민회 과장이 14명의 체포 대상자 명단을 받아 적어 메모로 남겼다. 구 과장은 검찰 조사에서 김대우 단장이 명단을 불러준 시점을 ‘오후 11시4분께’라고 특정했다. 

이후 구 과장은 경찰과 국방부에 각각 연락해 합동수사본부 구성과 ‘체포조 운영’을 위한 수사관 파견을 요청했다. 여인형 사령관이 체포 대상 14명의 명단을 공유한 건 방첩사 참모진과 홍장원 1차장 외에 더 있다. 조지호 경찰청장이다. 

여 사령관은 밤 10시30분께, 조지호 청장에게 텔레그램으로 전화를 걸었다. 방첩사 참모진이 하나둘씩 모이기 시작할 시점이었다. 조지호 청장 검찰 진술조서에 따르면, 당시 여 사령관은 “정치인 명단 15명 정도를 체포할 것인데, 경찰에서 위치를 확인해달라”고 말했다.

 시간순으로 정리하면, 여 사령관은 조지호 청장-방첩사 참모진-홍장원 차장 순으로 체포 명단과 구금, 위치추적 등을 전파하거나 공유했다. 여인형 사령관도 체포 명단의 존재를 인정한다.

 윤석열 탄핵심판 증인으로 나와서는 대부분의 증언을 거부했지만, 그는 앞선 여러 차례 검찰 조사에서 “비상계엄 선포 직후 김용현 장관으로부터 전화로 명단을 전해 들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동국제약X더쿠💖] 야구 직관 필수템🔥 마데카 X KBO 콜라보 에디션 신제품 2종 <쿨링패치 롱+썸머향패치> 체험단 모집 (#직관생존템 #직꾸템) 100 00:05 11,20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5,35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7,00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887 기사/뉴스 워너원과 팬덤 울린 라이관린, 결국 만나지 못한 이유 [스경X이슈] 17:57 5
3059886 기사/뉴스 프랑스 해운사 선박, 호르무즈서 피격…승무원 부상 17:57 10
3059885 이슈 열린교회 닫힘이 몇년도에 올라온 트윗인지 아십니까 17:56 166
3059884 유머 원덬은 태어나서 처음보는 근육 9 17:53 531
3059883 기사/뉴스 [단독] "연평도에 500명 수용 철창 18곳" ... 종합특검 현장에서 노상원 계획 검증 7 17:53 286
3059882 이슈 코스피 1000~7000 돌파 사진들 12 17:53 596
3059881 유머 스위치2 산지 한달만에 잃어버린 디시인 2 17:53 567
3059880 기사/뉴스 아빠가 삼성전자 사줬어요… 자녀에 선물한 주식 1위 삼전 17:52 356
3059879 이슈 역대 대통령 코스피 그래프 13 17:51 829
3059878 이슈 [KBO] 어제 화제의 시구 거부자가 밝힌 시구 거부 사유 15 17:50 1,445
3059877 기사/뉴스 중국·이란 외교수장 회동... "호르무즈 열고, 핵무기 개발 안해" 17:49 92
3059876 유머 커뮤헤비유저들도 못 본 사람이 종종 있다는.... 8 17:49 742
3059875 이슈 [4K] 82MAJOR(82메이저) “Sign” Band LIVE | it's Live 17:48 31
3059874 기사/뉴스 "선임하면 풀려난다"…'돈봉투 재판거래' 현직 판사 기소 17:47 197
3059873 유머 오늘자 케톡 ㄴㅇㄱ됐던 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6 17:46 2,178
3059872 이슈 지수 옷 반환 저격한 디자이너가 과열되게 욕 먹는게 좀 의아한 이유(스압 주의) 39 17:44 2,572
3059871 이슈 강남역 10번 출구, 1004개의 포스트잇 11 17:44 1,702
3059870 유머 한국인에게 양해를 구하는 항공사 13 17:42 2,497
3059869 이슈 국가유산청이 올린 은산마을 온굿 1 17:42 664
3059868 이슈 장수 말벌 여왕 크기 41 17:41 2,1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