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나 “이준석 후보측이 의도적으로 이야기하지 않는 것이 있다”며 “이 처참한 현실의 시작은 코로나19가 한창이었던 시기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 전담병원 역할 수행에 따른 결과라는 점”이라고 반박했다.
보건의료노조에 따르면, 성남시의료원은 지난 2020년 7월, 코로나19가 유행 중일 시기에 개원했으며 당시는 감염병 위협으로 인한 의료기관 선별적 이용 등으로 다른 의료기관도 심각한 경영위기를 겪은 시기라는 것이다.
나아가 “성남시의료원은 다른 의료기관과 다르게 개원과 동시에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해 비상운영에 돌입했다”며 “이는 매우 특수한 상황으로, 진료체계와 행정체계를 가다듬어야 할 개원 초기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전환해야 했으므로 여느 의료기관처럼 안정적인 개원 수순을 밟지 못했던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팬데믹 종료 이후로도 개원 초기부터 비상체제로 대응했던 영향으로 진료기능이 상당히 손실됐고, 감염병 환자만 있는 병원이라는 낙인효과로 주민들이 기피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비정상적 운영이 장기간 이어지며 의료진 부족 문제도 심화됐지만, 운영 체계 정상화를 위한 지원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것이다.
보건의료노조는 “신상진 성남시장은 마치 의료원이 경영상의 심각한 문제로 수백억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것마냥 왜곡하며 지역주민들의 부담을 가중하고 있다고 주장하기 시작했다”며 “그러면서도 원장 선임을 1년 반이나 늦추며 원내 경영진 공백상태를 장기화하는가 하면, 의사 채용을 막고 정상경영을 훼방놓기도 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것이 현재 성남시의료원이 처한 현실이고, 지금 겪고 있는 어려움의 본질”이라며 “성남의료원의 실상이 어떤지 낱낱이 파헤친다 했지만, 이런 설명이 개혁신당에는 없다”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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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은 네거티브 스피치 쩔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