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 대통령 "채용 공고에 월급 왜 없나" 지적… 이제 '면접 후 협의' 사라지나
36,182 563
2026.03.19 14:55
36,182 563

이재명 대통령이 19일 기업들이 채용 공고에 임금을 적지 않는 관행에 문제가 있다는 취지로 지적하자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이 산업별 표준 임금 정보 제공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열린 새 정부 1기 경제사회노동위원회(경사노위) 노동 정책 토론회에 참석해 노동 시장 양극화 문제를 두고 참석자들과 의견을 나눴다. 경사노위의 노동계 청년 분야 추천 위원인 한다스리 한국국제보건의료재단노조 위원장은 "수많은 채용 공고에서 임금에 대한 부분은 '회사 내규에 따름'이나 '면접 후 협의'라고 표기돼 지원자들이 쉽게 알 수 있는 구조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런 정보 비공개가 청년의 저임금 고착화란 결과를 낳는다"며 "지금 청년들에게 필요한 건 법률을 개정해서 채용 공고 시 임금 명시를 의무화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는 기업이 채용 공고에 임금 정보를 알리지 않아도 법 위반이 아니다.

이에 이 대통령은 "아주 일리 있는 말"이라며 "예를 들면 상하 10%를 벗어나지 않는 평균 정도로는 (공개가) 필요한 것 같다"고 호응했다. 그러면서 "채용하는데 월급을 얼마 줄지 안 가르쳐 주는 건 정말 문제다. 모집하는 쪽(기업)도 체면이 있지 최저임금 준다고 뽑기는 좀 그럴 테니 임금을 올리려고 노력하지 않을까"라며 김 장관에게 신속 조치를 주문했다.

그러자 김 장관은 "현재는 공개할 때 보통 연봉 얼마 정도 수준, 세전·세후로 나간다"면서 "우리나라는 기업별로 교섭하고, 일종의 기업 영업 비밀 문제가 있다"고 답변했다. 그러면서도 "유럽은 자동차 정비 노동자로 취업하고 싶다면 현대·기아·쌍용차든 불문하고 어느 정도 수준이란 게 산업별로 공시되니깐 쉽다"고 설명했다.

김 장관은 산업별로 표준 임금 정보를 제공하는 방안을 띄웠다. 그는 "가장 중요한 건 비슷한 일을 하고 차별받지 않는 '동일가치노동 동일임금'"이라며 "이런 헌법적 가치를 실현하기 위해 정부에서 임금 정보를 취합해 산업별로 표준적인 임금 정보를 제공하고, 이를 토대로 노사 협상을 촉진할 생각"이라고 했다. 아울러 "청년들이 '내가 어디에서 일하면 이 정도의 대가는 받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는 기준점으로 삼을 수 있도록 제도를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article/469/0000920376

목록 스크랩 (0)
댓글 56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487 05.04 40,8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38,69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4,40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6,55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4,587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5,727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61657 이슈 아니 이걸 어케하는거지 진짜 14:39 111
3061656 이슈 (스포주의) 편집자 피셜 독파민 미쳤다는 책.jpg 1 14:39 420
3061655 기사/뉴스 '지수 저격' 디자이너 "의상 미반납 해결..지수 공격 의도 없었다" 해명 [핫피플] 5 14:36 796
3061654 유머 전성기당시 짱구는 못말려 수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 14:34 405
3061653 유머 야구) 만약 우리팀이 이랬으면 혈압터져 죽었을텐데 다행히 외국팀이야 4 14:33 317
3061652 이슈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에서 ’내마저‘ 하는 배우들 21 14:33 778
3061651 기사/뉴스 "한화 경기 중계가 제일 힘들어" 해설위원도 난감, '키움과 반 경기차' 추락하는 독수리를 어찌할꼬 16 14:31 667
3061650 이슈 2026 멧갈라 구글에서 가장 많이 검색된 셀럽들 6 14:31 805
3061649 정치 日다카이치, 이달 중순 방한 추진…셔틀외교 일환 14:30 100
3061648 이슈 요즘 인스타에서 해외 여행지 중 제일 많이 가는 것 같은 두 곳.jpg 6 14:30 1,235
3061647 유머 사람 착각한 고양이 9 14:28 645
3061646 이슈 센스있다는 말 많은 아이돌들 역조공 2 14:27 1,001
3061645 이슈 이홍기 유튜브 Cover [Novelbright - 유메하나비] 1 14:27 55
3061644 이슈 [KBO] LG 트윈스 문보경, 최원영 정밀 검진 결과 7 14:26 1,111
3061643 기사/뉴스 한선화 “‘모자무싸’ 축가 장면, 비욘세 대신 싸이 선택” [인터뷰①] 11 14:23 1,323
3061642 이슈 실시간 취사병 전설이 되다 제작발표회 참석한 박지훈..jpg 57 14:17 2,894
3061641 유머 늑대에요 개 아니에요 11 14:17 1,825
3061640 이슈 이재명을 믿은자의 수익 182 14:16 14,353
3061639 기사/뉴스 "임대차 중심축 이동"…전셋값 2.5% 오를 때 월세 8% 뛰었다(종합) 2 14:14 275
3061638 이슈 작품 제목 '내가 보고 있는 것' 1 14:14 3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