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폭력 미화 · 교사 혐오... "웹툰<참교육> 드라마화 중단해야"
8,964 48
2025.05.21 17:18
8,964 48

전교조가 인종차별·여성혐오·학생체벌 옹호 등으로 논란이 된 웹툰 <참교육>의 드라마 제작 중단을 촉구하고 나섰다. 민족·민주·인간화 교육을 표방하며 결성된 전교조의 ‘참교육’ 정신을 폭력으로 왜곡해 공교육 정상화를 위한 교사들의 노력을 왜곡하는 시도를 중단하라는 것이다.

 

전국교직원노동조합(위원장 박영환, 전교조)은 20일 보도자료를 내고 폭력은 참교육이 아니라며 드라마 <참교육> 제작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했다. 지난 3월 넷플릭스는 네이버 웹툰 <참교육>을 원작으로 하는 동명의 드라마 <참교육>을 제작하겠다고 밝혔다.

 

impFMq

웹툰 <참교육>은 학교 내 ‘체벌 금지’가 교권 붕괴를 일으켜 교육부 산하 ‘교권보호국’이 설립됐다는 설정으로 시작한다. 신설된 ‘교권보호국’ 소속 주인공들은 학교 구성원들에게 체벌과 폭력을 사용해 학교 내 문제를 해결한다는 것이 주된 내용이다.

 

이 웹툰은 학생과 학부모, 교사 간 갈등을 자극적으로 그려내고, 교사를 무능하고 수동적인 존재로 왜곡해 묘사한다. 학교 내 폭력을 미화하는 것을 넘어 정당화하고, 혐오를 부추길 뿐만 아니라 교사의 교육활동과 교육 전문성을 심각하게 훼손하고 있어 연재 시작부터 논란이 됐다. 2021년에는 페미니즘 교육을 왜곡하는 내용으로 논란이 됐고, 2023년에는 흑인 학생을 비하하는 장면으로 해외 독자들의 거센 비판을 받았으며 이후 북미 플랫폼에서는 웹툰이 삭제되기도 했다.

 

2021년 청소년인권행동 아수나로는 “학생의 인권을 짓밟는 내용이 버젓이 포함된 웹툰은 청소년에 대한 폭력”이라며 비판한 바 있다. 최근 드라마 <참교육>에 출연이 예정된 진기주 배우의 팬 중 일부는 ‘혐오적, 성별 차별, 여성 인권 훼손 등의 문제로 언급된 최악의 작품’이라면서 배우의 자진 하차를 요구한 바 있다.

 

중략

 

이 내용이 드라마화 될 경우 나타나는 문제점으로 “공권력과 지위를 가진 주인공이 교권을 보호한다는 명분으로 학교 내에서 학생에게 폭력을 행사하고, 인권침해 행위를 '참교육'이라는 이름으로 포장하고 있다. 이는 학교 내 문제를 민주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믿음을 약화시키고, 공교육을 정상화 하기 위한 교육주체들의 노력을 왜곡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전교조는 1989년 창립 이래 참교육을 실현하기 위해 체벌 금지, 촌지 거부 운동을 벌이며 평등하고 민주적인 학교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또한 2023년 서이초 교사 사망 사건을 비롯한 교사들의 안타까운 죽음 이후 안전하게 교육할 권리와 노동환경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참교육의 의미는 시대에 따라 변화해 왔으나 예전에도 지금도 변함없이 우리교육이 나아가야할 가치와 방향을 담고 있으며, 전교조 세대를 경험했던 시민들의 긍지”라고 강조했다.

 

전교조는 넷플릭스 제작진에게 폭력을 참교육으로 왜곡하는 드라마 참교육의 제작 중단을 촉구하는 한편,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는 방영중단 등 사안의 심각성을 인식한 조치를 취할 것을 요구했다.

 

http://m.news.eduhope.net/27031

목록 스크랩 (0)
댓글 48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416 01.08 60,06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22,31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60,87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55 기사/뉴스 [단독] "6년간 OST 무단 사용"…'무엇이든 물어보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 6 08:05 893
2959654 유머 친구인 말 밑에서 눈 피하는 염소(경주마×) 1 08:05 126
2959653 이슈 해외 난리났던 작년 그래미 신인상 수상소감 15 07:58 1,298
2959652 기사/뉴스 [단독] 공유기 불로 할아버지·손자 사망…"통신사가 배상" 10 07:57 1,834
2959651 이슈 원덬기준 착장과 비쥬얼 레전드로 골든글로브 시상식 참석한 블랙핑크 리사 4 07:55 931
2959650 이슈 지금 보니까 멋있는 것 같고 재평가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는 춤... 1 07:50 1,516
2959649 이슈 이집트박물관 7 07:48 1,063
2959648 이슈 ??? : 음악방송 MC 보려고 음악방송 보는 사람들이 있었던 시절이 있었다고?.jpg 7 07:48 2,055
2959647 유머 아진짜씨발 개웃기게 ㄴ 아무런기교와 과장없이 순수체급으로 웃기게하는글 진짜오랜만이네.twt 4 07:43 2,529
2959646 이슈 동양인 인종차별 장난 아닌 할리우드... 희망편...jpg 4 07:42 2,748
2959645 이슈 취향별로 갈린다는 신작 프리큐어 캐릭터 디자인...jpg 8 07:41 494
2959644 유머 세계로 뻗어가는 k-두바이쫀득쿠키 4 07:40 1,865
2959643 이슈 한국인이 자주 틀리는 맞춤법 3 07:38 599
2959642 유머 인팁이 말하는 인프피 특징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jpg 19 07:33 2,661
2959641 유머 두쫀쿠에 밀려 찬밥신세 됐다는 간식 22 07:32 4,715
2959640 이슈 1년 전 오늘 루이바오가 쏘아올린 사건ㅋㅋㅋㅋ 🐼🐼🐼❤💜🩷 11 07:29 1,267
2959639 이슈 현재 오타쿠들 난리난 여캐.jpg 4 07:23 2,150
2959638 이슈 자식이 고도비만이면 엄마가 유독 저러는 경우가 많은 거 같다 41 07:08 7,598
2959637 이슈 미국의 대학에서 젠더와 인종과 관련된 플라톤의 서술내용을 가르치는 것을 금지했다고 함 5 07:02 2,753
2959636 이슈 ???: 주변에서 다 주식으로 수천씩 버는데... 나만 뒤쳐지는거 같아....🥺 26 06:47 6,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