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문수 "尹, 영화·사람 많이 보는 게 좋아…표 떨어진단 소리 부적절"
5,036 16
2025.05.21 15:45
5,036 16

https://www.news1.kr/politics/assembly/5789998

 

"단일화, 이준석 좋아하는 방법 많이 배려해 추진할 것"
"내 방탄조끼는 여러분…난 방탄유리·경호원도 필요 없어"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는 21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파면 뒤 재판 일정 외의 첫 공개 행보로 '부정선거론'을 주장하는 다큐멘터리 영화를 관람한 데 대해 "영화도 많이 보시고 사람도 많이 보시는 게 좋은 것 아닌가"라고 말했다.

김 후보는 이날 오후 경기도 고양시에서 청년 농업인들과 모내기를 한 후 기자들과 만나 "영화를 보는 것까지 제가 말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며 이같이 언급했다.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 행보가 중도층 표심에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당내 우려에 대해선 "이런 영화는 오해가 일어나니까 (봐선) 안 된다, 우리 표 떨어지지 않나, 이런 소리는 적절하지 않은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직을 그만뒀고 당도 탈당했다. 재판받는 게 남았는데 본인이 억울한 점 없도록 재판을 잘 받길 바란다"고 했다.

윤 전 대통령이 관람한 영화가 부정선거를 다룬 것에 있어서도 김 후보는 "우리나라 선거관리위원회가 일부 불신 받는 게 있다"고 말했다.

이어 "선관위가 더 공정하게 잘할 수 있도록 제가 노력하고 있다"며 "사전투표지를 관리관이 직접 날인을 안 하고 (날인을) 중앙선관위에 요청하고 있다. 법에 돼 있는 건데도 사람이 부족해서 하지 않는다. 이를 개선해 부정선거 소지를 없애고 국민들이 깨끗하고 투명하고 공정한 투표를 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를 이길 수 있는 방법이라면 모든 걸 다 함께하고 모든 걸 바쳐서 반드시 필승하겠다"며 단일화 의지도 밝혔다.

그는 단일화 방안에 대해선 "모든 가능성을 다 열고 있다"며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가 좋아하는 방법을 많이 배려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자신과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 '단일화 후유증'이 "치유가 안 된 상태"라면서 "이런 부분을 조금 더 노력하고 (이준석 후보를) 겸손하게 모셔서, 진정한 단일화를 통해 국민이 원하는 이재명 독재를 막아내기 위해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했다.

한편 이날 김 후보는 청년 농업인 10여 명과 함께 모내기를 하고 새참도 먹었다. 김 후보는 "우리 농업은 세계 최고의 자동화 수준"이라며 "농업 발전을 위해 애쓰는 청년 농업인에게 감사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농업 관련 규제 개혁을 약속하고 "농업 대통령이 되겠다"고 말했다.

이에 앞서 열린 화정역 앞 집중 유세에서는 자신의 선거 유니폼을 걷으면서 "제 방탄조끼는 바로 여러분"이라며 "전 방탄유리도 필요 없고 경호원도 필요 없다"면서 방탄복을 입고 유세 중인 이재명 후보를 겨냥했다.

이어 "민심을 거스르고 죄를 저질러 재판받는 범죄자를 방탄유리와 조끼, 경호원이 지켜줄 수 있겠느냐"며 "감옥에 가면 법인카드 쓸 일도 없다. 교도관이 지켜준다.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은 방탄조끼를 입을 게 아니라 감옥에 가는 게 가장 안전하다"고 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순수한면X더쿠💗] 압도적 부드러움 <순수한면 실키소프트 생리대> 체험단 모집 (100인) 343 12.18 66,15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0,634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3,46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79,82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6,71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139 이슈 아 ㅅㅂ 이거 한식대첩이엇으면 전남경남충남 아주머니들이 역시 특산물이라고 다른 지방 특산물 훔쳐다내는 서울답게 칼도 남의 거 막 쓴다고 흉봐주는데 아 13:21 79
2942138 유머 판교의 명소 4 13:19 380
2942137 이슈 이 모든좆뱅이챌린지가 그냥 냉부고정출연을향한 로드투킹덤처럼느껴짐 2 13:19 206
2942136 정치 정헌율 제2호 공약, 전주 ‘신세계 스타필드’ 유치 추진 선언 13:19 22
2942135 이슈 MC몽이랑 차가원 카톡 내용 (텍혐 주의) 14 13:18 1,342
2942134 유머 임성근셰프가 한식대첩 우승할 수 있던 이유 3 13:18 525
2942133 기사/뉴스 '라스' 설운도, 서운함 폭발…"6년이나 안 불렀다" 제작진 향한 불만 13:17 131
2942132 이슈 한상진 인스타 크리스마스 카드 속 감사인사 (유재석 핑계고) 2 13:16 340
2942131 이슈 조인성한테 미남 배우로 넘어올거냐는 질문 들었다는 박정민 4 13:16 647
2942130 유머 이모가 샤랄라 원피스입고 유치원 픽업와서 좋았던 조카 4 13:16 708
2942129 이슈 베리베리 'VERIVERY'의 마음 담은 크리스마스 선물 자작곡 'only one present!'🎁 13:14 40
2942128 정치 [단독]“文정부 국정상황실장과 진지한 미팅”… 윤영호, 2019년 1월 한학자에 보고 4 13:14 258
2942127 기사/뉴스 설운도, 로제 '아파트' 인기에 "지금은 오피스텔 시대"(라스) 13:14 216
2942126 기사/뉴스 [단독] "그렇게 임신 노력했는데"…MC몽·차가원, 120억짜리 '불륜' (클릭 전 내용 주의) 225 13:13 13,530
2942125 기사/뉴스 엔하이픈 선우, '대한민국사회공헌대상' 외교부장관상 수상 [공식] 3 13:13 197
2942124 정보 카카오페이 퀴즈 정답 5 13:13 128
2942123 이슈 샤이니 민호 샤넬 챌린지 1 13:11 229
2942122 이슈 곡 보는 눈 장난 아니였다는 서인영이 1인 기획사 시절 발매한 노래들 4 13:11 578
2942121 이슈 타임머신 개발을 기다릴 필요가 없는 이유 9 13:11 564
2942120 유머 팝업인데 직원도 손님도 고인물인 뜨개질팝업 5 13:11 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