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외국인들의 아파트 ‘폭풍매수’
9,283 17
2025.05.20 18:01
9,283 17

작년 외국인 보유주택 9.5만 가구
올해 4월 집합건물 등기 1232건

시세 차익 노리고 국내 주택 취득
본국 은행서 편법으로 자금조달
제약 없는 외인 부동산 취득 우려


GdLgCj
#. 서초구 양재동에 사는 20대 A씨는 얼마 전 아파트 엘리베이터에서 중국어로 통화하는 사람을 마주쳤다. 처음에는 단지 안에 거주하는 가사도우미나 화교일 것으로 예상했으나, 약 한 달 전 같은 동으로 이사 온 중국인 부부란 것을 알게 됐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이 늘고 있다. 20일 법원 등기 정보광장의 월별 소유권이전등기(매매) 신청 현황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에서 외국인 매수인이 신청한 등기는 총 1610건으로, 2023년 11월 1669건 이후 가장 많았다. 이는 집합건물·일반건물·토지를 모두 합친 통계다. ▶관련기사 4면

아파트 등 공동주택으로 구성된 집합건물로 좁혀서 살펴보더라도 증가세는 뚜렷하다. 지난달 외국인이 신청한 집합건물에 대한 매수 등기는 총 1232건으로, 1242건을 기록한 지난해 8월 이후 최대였다. 특히 올해는 1월 833건→2월 1011건→3월 1087건→4월 1232건으로 우상향 중이다.

지난해 외국인이 보유한 주택 9.5만 가구=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은 1998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전환한 이후, 사실상 제약이 없다. 특히 국내 거주 외국인이 늘고 주요 지역 집값이 상승하자 외국인의 주택 소유가 크게 늘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23년 기준 국내 거주 외국인 주민 수가 246만명을 기록하며 통계가 처음 발표된 2006년 이후 역대 최다를 기록했다. 지난해엔 서울 거주 외국인이 4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따라 지난해 전국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주택 수(한국부동산원 기준)는 약 9만5058가구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중 60% 이상이 아파트인 것으로 나타났다. 2022년 하반기 8만3512가구, 2023년 상반기 8만7223가구, 2023년 하반기 9만1453가구로 계속 늘어나고 있다.

외국인 가운데서도 특히 중국인 비중이 높다. 지난해 국내 부동산을 매수한 외국인 1만7478명 가운데 중국인 비중은 약 65%로 집계됐다.

부동산 업계에선 주요 지역 집값 상승 흐름 등을 경험한 외국인이 시세 차익 등을 노리고 주택 매입에 나선 것으로 보고 있다.


외국인의 국내 부동산 취득 비중이 높아지면서 집주인이 외국인인 임대차 계약도 늘고 있다. 지난해 서울에서 외국인 집주인이 세를 놓는 주택 임대차 계약은 7966건으로 전년(4627건) 대비 72% 늘었다.

지난해 국정감사 당시 엄태영 국민의힘 의원실이 국토교통부와 HUG주택도시보증공사로부터 제출받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부터 2024년 8월까지 외국인 집주인 전세보증 사고는 총 52건, 사고 금액은 약123억4000만원에 달했다.


대출이나 세제 내국인보다 외국인이 더 유리 ‘역차별’ 논란=최근에는 외국인이 자국 금융기관에서 대규모 대출을 받거나 가상자산을 이용한 ‘환치기’ 등 편법 자금조달을 통해 국내 부동산 시장을 투기 무대로 삼는 사례가 늘어나며 우려의 목소리도 커지고 있다. 외국인이 국내에서 주택담보대출을 받으면 동일하게 주택담보인정비율(LTV)와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등을 적용받지만, 자국 은행을 통해 자금을 조달하면 규제를 피할 수 있다.

다주택 여부나 자금조달계획서 확인도 어려워 취득세·양도소득세 중과도 어렵다. 이에 따라 내국인들은 내 집 마련이 어렵지만 외국인은 상대적으로 수월하다는 역차별 문제가 제기된다.


https://n.news.naver.com/article/newspaper/016/0002473676?date=20250520



목록 스크랩 (0)
댓글 1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290 00:05 11,060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2,38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1,06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1,5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96,272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1,84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1,7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6894 이슈 캣츠아이 윤채 셀카 성장기.twt 2 18:45 162
2956893 이슈 트위터에서 맘찍 터진 트와이스 정연 얼굴 6 18:44 371
2956892 이슈 엄마들이 멈춰야 한 딸을 향한 4대 악담 6 18:43 623
2956891 이슈 청하 - 인형의 꿈 18:43 30
2956890 유머 훅백요리사2 요리괴물 냉부 출연 사진.jpg 18 18:42 1,504
2956889 이슈 미국공화당지지자들이 현교황 별명 만듬 4 18:39 787
2956888 기사/뉴스 정태영 현대카드 부회장, ‘흑백요리사2’ 손종원 극찬 “성품도 남달라” 5 18:35 842
2956887 이슈 영화 <프로젝트Y> 씨네플레이 별점 25 18:34 1,197
2956886 유머 ??: 아 알토란 때문에 우리 엄마가 자꾸 된장찌개에 이상한거 넣어 8 18:34 2,002
2956885 이슈 컵라면 신제품이 나와도 이런 것들이 더 좋은 사람들도 있음.jpg 20 18:34 1,426
2956884 유머 옵치 생리 이틀차 전용 스킨 (아님 6 18:33 1,056
2956883 기사/뉴스 한화오션 거제사업장 50대 근로자, 휴게시간 중 사망 9 18:32 1,201
2956882 이슈 암이래서 신장 뗐는데 아니었다 15 18:30 2,194
2956881 이슈 waker like that mv 18:30 74
2956880 기사/뉴스 [단독]쿠팡, 김앤장·전관 통해 ‘노동부 내부 정보’ 실시간으로 빼냈다 38 18:27 1,962
2956879 유머 실제로 스눕독이 샤라웃한 용산구 웨스트코스트음악교실 6 18:22 1,806
2956878 이슈 두바이쫀득쿠키 신상 두쫀쿠 팬싸 new! 20 18:21 3,571
2956877 이슈 얼굴 진짜 미쳤다(p)고 감탄만 나오는 라이즈 은석 노바디 릴스 19 18:20 728
2956876 이슈 아 진짜 모래 그렇게 덮는거 아니라고 6 18:20 893
2956875 이슈 윤석열 : 나를 말렸어야지 237 18:19 13,8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