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윤석열 사병’ 비판에 쇄신 나선 경호처…처장 국회 출석 의무화
2,646 4
2025.05.20 12:03
2,646 4
경호처는 20일 “외부 견제와 내부 통제 강화를 골자로 한 조직 쇄신에 나서겠다”며 “외부 견제의 일환으로 경호처장의 국회 출석 의무화를 추진하겠다. 내부 통제 및 준법의식 강화를 위해 준법담당관을 신설했고, 관련 법령을 개정해 개방형 감사관 공모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지난달 24일 ‘조직쇄신 태스크포스(TF)’(위원장 안경호 경호처장 직무대행)를 발족한 경호처는 현안 과제별 분과를 구성해 해결과제와 단계별 추진계획을 수립해왔다.


경호처는 “경호처·경호지원부대 개편 방안과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 시스템 도입을 정책에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또 “조직쇄신안의 속도감 있는 추진과 함께 정치적 중립 의무의 준수를 위한 내부 교육 및 점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모든 구성원을 대상으로 상시 교육 및 평가 시스템을 마련하고, 정치적 중립 의무의 법제화도 적극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12·3 내란사태 이후 경호처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체포영장 집행을 저지하면서 정치권 안팎에선 ‘경호처가 윤 전 대통령의 사병처럼 군다’는 비판이 거셌다. 이 때문에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6·3 대선에서 승리할 경우, 경호처의 존립 자체가 위기라는 관측이 나왔다. 경호처의 자체 쇄신안은 이를 의식한 결과로 풀이된다. 경호처는 쇄신안이 전 직원 공개토론회·설문조사, 내부 익명 게시판 개설 등을 통한 ‘자정 노력’이라는 점을 강조하며 “경호처에 대한 국민적 우려와 지적을 엄중히 받아들인다. 발 빠르게 조직쇄신에 나선 것은 전혀 새로운 방식으로 변화하고 혁신을 추진해야 주도적으로 조직의 활로를 열어갈 수 있다는 공감대 형성의 결과”라고 자평했다.


경호처는 정치적 중립 의무의 준수를 위한 내부 교육과 점검 체계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안경호 경호처장 직무대행은 “정치적 중립을 기반으로 국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세계 최고의 전문경호기관으로 환골탈태하고, 경호대상자의 절대 안전을 책임지는 본연의 사명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8/0002746707?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88 12.26 48,551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2,6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5,39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8,31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229 이슈 왜 끊임없이 살인사건까지 일어나는지 겪어봐야 아는 피해 08:49 47
2946228 기사/뉴스 쿠팡·다이소 대금 지급 '막차' 관행…공정위, 60일 기한 절반 줄인다 08:48 79
2946227 이슈 두쫀쿠 한입먹고 스스로 제어했다는 아이돌.x 08:47 381
2946226 기사/뉴스 임영웅 팬클럽 '임히어로서포터즈', 장애아동 의료비 지원 1000만원 기부 08:46 22
2946225 기사/뉴스 "내일 당장 스타벅스 달려가야지"…해외서 난리난 '콜드컵' 국내 출시, 뭐길래? 10 08:46 754
2946224 기사/뉴스 "학부모들이 집 없냐고 난리에요" 2년 연속 '수능 만점자' 나온 이 동네 5 08:45 763
2946223 기사/뉴스 무안 여객기 참사 '1주기'… 광주·전남 9시3분 '추모 사이렌' 1 08:45 84
2946222 기사/뉴스 현금 안써도 지갑엔 평균 10만원…'비상금'은 4년새 52%↑ 1 08:44 82
2946221 정치 (경향) ‘특권의식 끝판왕’ 김병기 9가지 의혹 총정리 4 08:43 246
2946220 기사/뉴스 "새 환급액 도착" 눌러보니 0원? 공정위, '삼쩜삼'에 과징금 부과 3 08:43 272
2946219 기사/뉴스 “연말 데이트 위해 수십만원 웃돈도 감수”…예약권 되팔이 중고거래 기승 1 08:42 184
2946218 이슈 오래간만에 아이오아이 안무 하는 주결경 1 08:42 506
2946217 기사/뉴스 "나도 백수저 셰프들처럼"…요즘 불티나게 팔린다는 '제품' 08:42 1,001
2946216 이슈 밖에서 나이 물어보면 한국식 나이로 얘기한다 vs 만나이로 얘기한다 64 08:40 671
2946215 이슈 결정사 현실 말씀드립니다. (8년 재직 후 퇴사함) 7 08:40 945
2946214 이슈 한결같이 애기 좋아하는 이창섭 2 08:38 342
2946213 이슈 가창력,비주얼 전부 레전드였다는 박효신 장발 샤기컷 시절 라이브영상 모음 08:36 270
2946212 이슈 JTBC <경도를 기다리며> 시청률추이 4 08:36 1,040
2946211 기사/뉴스 “공모주 너무 일찍 팔았나요”…‘데뷔후 1조클럽’ 코스닥 11개사 어디 2 08:35 490
2946210 이슈 올해 국내에서 제일 잘된 드라마에 부정 없을듯한 작품.jpg 1 08:35 1,18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