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김용태 "대선 후보 배우자 TV 토론회 제안…이재명, 입장 밝혀달라"
8,203 77
2025.05.20 10:24
8,203 77
"설난영·김혜경 토론 제안…23일까지 밝혀달라"
"그간 영부인 문제로 갈등…반성하겠다"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TV 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2025.05.20. kch0523@news
[서울=뉴시스] 권창회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이 2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긴급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후보의 배우자 TV 토론을 제안하고 있다. 2025.05.20. kch0523@newsis.com

[서울=뉴시스]하지현 윤현성 기자 = 김용태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20일 "영부인은 대통령 곁에서 국민과 가장 가까이 서 있는 공인"이라며 김문수·이재명 대선 후보 배우자의 TV 생중계 토론을 제안했다.

김 위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국민의힘은 설난영 여사와 김혜경 여사 두 후보 배우자의 TV 토론을 제안한다"며 "TV 토론은 사전 투표 전에 이뤄지길 희망한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 측의 입장을 오는 23일까지 밝혀주시길 정중히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영부인은 단지 대통령의 배우자가 아니다"라며 "때로는 사회적 약자와 소외된 이들을 향한 배려와 공감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상징적 역할을 수행했고, (영부인의 발언이) 국가 정책에 영향을 미치기도 한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 정치에서 영부인의 존재는 오랫동안 검증의 사각지대에 있었다"며 "지난 시기 대통령 배우자 문제는 국민께 희망보다는 실망을 드렸고, 통합보다는 분열을 안겨드리기도 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제는 달라져야 한다. 더 이상 이런 악순환이 반복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대통령 배우자의 사회적 영향력은 크지만 이에 대한 검증은 턱없이 부족하다. 영부인 역할과 관련한 법적 규정도, 제도도 미비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여성과 아동,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정책 철학은 물론, 영부인의 역할과 책임에 대한 각자의 견해를 국민 앞에서 진솔하게 나눠주시길 기대한다"며 "이 토론은 특정 배우자를 겨낭한 게 아니다. 대한민국 정치 문화 수준을 한 단계 높이고, 국민의 알권리를 제도화하는 첫걸음"이라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김문수 후보 배우자인 설난영 여사와 사전 협의가 된 것인지 묻자 "중앙선거대책위원회 차원에서 후보 측하고도 충분히 교감을 이뤘던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지난 대선 때도 김건희 여사 등 배우자 논란이 있었지만 검증 절차가 없었다는 지적에는 "그때는 제가 비대위원장이 아니었다. 제가 국민께 빠르게 놀랄 만큼의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약속드렸다"며 "대한민국 영부인이 가진 사회적 위상과 역할이 있고, 그로 인해 많은 갈등과 분열이 있었다. 저희도 반성하겠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아울러 "그간 대한민국에서 영부인의 역할과 관련해 어느 정부를 막론하고 여러 가지 논란이 있었던 것이 사실"이라며 "모든 걸 담아 국민의 알 권리 실현을 위해 제안한다. 이재명 후보 측도 23일까지 빠르게 답을 주실 수 있도록 부탁드린다"고 했다.

이준석 개혁신당 대선 후보는 배우자가 없어 형평성 논란이 있을 수 있다는 지적에는 "그 부분은 개혁신당이 특별히 추가할 수 있는 부분과 의견이 있으면 같이 검토하겠다"고 했다.
 

하지현 기자(judyha@newsis.com)윤현성 기자(hsyhs@newsis.com)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03/0013252859

목록 스크랩 (0)
댓글 7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프라이메이트> 강심장 극한도전 시사회 초대 이벤트 49 01.08 24,44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3,599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03,220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7,29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12,5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5,954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3,88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90 기사/뉴스 “화류계 종사자와 같이 살았다” 김혜은, 14년만 고백 12:16 1
2957789 정치 與 "국힘, 北선전에 동조?…李대통령, 외환죄 거론은 망언" 12:16 6
2957788 기사/뉴스 도둑 맞은 자전거를 범인들로부터 다시 훔쳐낸 영국 여성 12:16 92
2957787 이슈 최근 판빙빙 근황 12:15 220
2957786 이슈 방금 올라온 안소희 한복 화보 8 12:14 553
2957785 유머 이대로 박보검이 프로포즈 할까봐 긴장함 6 12:13 725
2957784 이슈 라방에서 수많은 아이돌중에 저희를 좋아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우는 아이돌 멤버 1 12:11 884
2957783 이슈 결혼할 당시 신부측 하객이 아무도 참석하지 않았다는 후덕죽 셰프.jpg 25 12:09 2,943
2957782 이슈 미국에서 살던 시절의 사회초년생 경험을 AI 만화로 그린 전우원씨.jpg 11 12:09 913
2957781 이슈 술마시다가 화장실로 간 손님들이 돌아오지 않는다..... 4 12:08 1,024
2957780 유머 믿거나 말거나 최강록 반찬가게 썰 낯가려서 손님왓는데도 안쳐다봄 8 12:07 1,121
2957779 이슈 니모로 튀김 만드는걸 보고 비건을 이해한 사람들 19 12:06 1,350
2957778 이슈 미야오 엘라 쇼츠 업로드 - b&w moment 12:02 78
2957777 이슈 임짱과 망원시장 다녀왔습니다 | 넷플릭스 14 12:01 1,521
2957776 유머 적성에 맞지 않는 직업을 할 수 있는 거임.. 강아지도 …. 5 11:59 1,268
2957775 이슈 브루클린 베컴 아빠 데이비드 베컴한테 법적 통지서 보냄 117 11:58 9,083
2957774 정치 "北침범 무인기는 중국산 장난감"..알리에서 30만~60만원에 판매 4 11:57 798
2957773 유머 생색안내기 어떻게 하는건데 생색내고 싶어 9 11:56 1,107
2957772 이슈 현재 기상 특보 발효현황.jpg 22 11:56 4,367
2957771 이슈 테슬라 유저인 배우 하석진이 직접 체험해 본 자율주행 기능 후기.avi 11:55 6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