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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이준석은 원래 ‘비호감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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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9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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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소스가 한국경제신문 의뢰로 지난 16∼17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이준석 후보의 호감도는 25%, 비호감도는 72%였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후보(호감도 52% 비호감도 47%), 김문수 국민의힘 후보(호감도 35% 비호감도 64%)에 견줘 호감도는 낮고 비호감도는 높은 수치다.


이준석 후보는 앞서 여러 여론조사에서도 70%를 넘나드는 비호감도를 기록했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12∼14일 전국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한 ‘대통령 후보 호감도’ 조사(무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에서도, 이준석 후보의 호감도는 22% 비호감도는 72%였다. 한국갤럽이 뉴스1 의뢰로 지난 12~13일 전국 성인 1002명을 대상으로 한 ‘주요 대선 주자 호감도' 조사에선(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호감도 28% 비호감도 67%였다.

이준석 후보는 자신의 높은 비호감도에 불가피한 측면이 있다고 반박한다. “제3지대 후보는 양당의 견제를 받아 항상 높은 비호감도 수치를 받을 수밖에 없다”는 것이 그의 주장이다.

하지만 지난 20대 대선 당시 스스로를 제3지대 후보라고 규정한 후보들의 비호감도가 양당 후보들에 견줘 낮거나 비슷했다는 점에 비춰보면, 이준석 후보의 주장은 설득력이 떨어진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20대 대선을 한달여 앞둔 지난 2022년 2월 7∼9일 전국 성인 1007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 3.1%포인트),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의 호감도는 48% 비호감도는 48%였다. 당시 4명의 주자 가운데 호감도는 가장 높고 비호감도는 가장 낮은 수치다. 심상정 정의당 후보의 비호감도는 57%로 이재명·윤석열 후보(비호감도 58%)와 엇비슷했다. 당시 안철수 후보는 제3지대론을 띄우며 출사표를 던졌고, 심상정 후보는 안철수 후보가 윤석열 후보와 단일화한 뒤 “유일하게 남은 제3지대 후보”라며 지지를 호소한 바 있다.

이 때문에 정치권 안팎에선 소수자 갈라치기에 특화된 이준석 후보 특유의 ‘갈등 유발’ 정치 스타일이 높은 비호감도의 원인 아니냐는 지적도 나온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이날 한겨레 통화에서 “이준석 정치의 정체성은 배제와 혐오, 갈라치기다. 상대를 존중하지 않는 것처럼 비칠 수 있는 태도도 그런 정체성에서 비롯되는 것이고 그래서 가는 곳곳마다 분란을 일으키는 것”이라며 “제3지대 후보라서가 아니라 민심이 이 후보를 정확하게 평가하고 있는 것”이라고 짚었다.

실제로 이준석 후보는 국민의힘 소속이었을 때도 비호감도가 높았다. 한국갤럽이 지난 2022년 12월 6∼8일 전국성인 1000명을 대상으로 주요 정치에 대한 호감도를 물은 결과(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 수준에 ±3.1%포인트), 이준석 후보의 비호감도는 66%로 8명의 여야 정치인 중 가장 높았다. 이준석 후보는 2023년 12월 국민의힘을 탈당해 개혁신당을 창당했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누리집을 참조하면 된다.


https://naver.me/FSSaU1E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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