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日서 시작된 '어깨빵 족' 런던에도 등장…여성·노인·아이 등 노려
11,964 22
2025.05.19 11:52
11,964 22
qkBKHc


[서울=뉴시스]장가린 인턴 기자 = 일본에서 시작된 '범핑 갱(bumping gang)', 일명 '어깨빵 족'이 최근 영국 런던에서도 목격되며 온라인상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이들은 주로 여성, 노인, 아이 등을 대상으로 길거리에서 고의로 부딪히는 방식의 괴롭힘을 저지르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17일(현지 시각)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약 15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한 틱톡 인플루언서 아일라 멜렉은 지난 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런던 시내에서 '어깨빵 족'의 피해를 입었다며 영상을 올렸다.

그는 "키 약 193cm의 근육질 남성이 갑자기 달려들어 나를 땅에 넘어뜨렸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이어 "운 좋게 머리를 콘크리트 블록이나 못에 부딪히지 않았다. 근처에는 정박한 배들이 많았고, 위험한 도구도 많았다"며 자칫 큰 사고로 이어질 뻔했다고 전했다.



멜렉은 "이 역겨운 남성들은 여성을 모욕하고, 유린하고, 신체적으로 괴롭히며 수치심을 주는 데서 쾌감을 느낀다"고 말했다.

비슷한 피해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지난 3월에는 백만장자 여성 사업가 샐리 윈터가 런던의 열차 객실에서 한 남성에게 들이받혀 창문에 부딪히는 사고를 겪었다.

그는 이 사건을 경찰에 신고했으며, 경찰은 해당 남성이 과거 아이를 발로 찬 사건으로 구금됐다가 피해 아동의 부모가 고소를 취하해 풀려났었다고 전했다.



https://img.theqoo.net/aZYZkO


'어깨빵'족은 일본에서 처음 등장한 집단으로, SCMP는 이들이 "주로 연애나 사회생활에서 좌절을 겪은 남성들이 번화가, 지하철역, 혼잡한 거리 등에서 불특정 다수에게 고의로 부딪히며 분노를 표출한다"고 설명했다.

피해자들이 놀라거나 당황하는 사이 가해자들은 빠르게 군중 속으로 사라져 추적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이들의 존재가 본격적으로 주목받기 시작한 것은 2018년 5월 일본의 한 남성이 약 30초 만에 최소 4명의 여성에게 일부러 어깨를 들이받는 장면이 담긴 영상이 SNS에 확산되면서부터다.

이후 2020년 7월에는 도쿄의 한 역에서 나흘 동안 여성 6명의 가슴 부위를 고의로 부딪힌 혐의로 30대 남성 나가타 다이스케가 경찰에 체포됐다. 피해자 중에는 19세 학생도 포함돼 있었다.

나가타는 경찰 조사에서 "전철에서 내리다 팔이 여성의 가슴에 우연히 닿았던 일을 계기로 '문제 행동'을 고의로 반복하게 됐다"고 진술했다. 그는 첫 충돌 당시의 느낌을 "굉장했다"고 묘사하며, 문제 행동을 의도적으로 반복하고, 유사한 폭행을 수십 번 저질렀다고 자백했다.

이런 사건들이 이어지자 SNS를 중심으로 '어깨빵족'에 대한 분노가 확산되고 있다.

한 누리꾼은 "이런 행위를 처벌할 법이 없어 경찰에 신고해도 소용이 없다"며 현실적인 문제를 지적했고, 또 다른 누리꾼은 "그저 사회에서 실패한 남성들의 분풀이일 뿐"이라고 비난했다.



https://naver.me/xCtlj8GW




목록 스크랩 (0)
댓글 2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매일두유X더쿠] 에드워드 리 셰프가 선택한 ‘매일두유 99.9 플레인’ 체험단 모집💚 764 03.25 46,31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09,43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60,59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95,554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68,30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8,5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1,31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3,87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6 20.05.17 8,652,23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2,240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0,23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0565 이슈 에도시대에 신분은 미천했지만 나름 경제력은 있었던 평민계급 상인의 생활 01:34 18
3030564 팁/유용/추천 2주동안 폰을 안했더니 집중력이 10년은 젊어짐 6 01:32 422
3030563 유머 요즘 아재들 특 01:30 170
3030562 팁/유용/추천 여러분 이번주말 목련이 최고로 아름다움 아름다움 아름다움 나가서 즐기세요.twt 2 01:28 405
3030561 이슈 게가 스스로 탈피하고 껍질을 벗어내는 희귀한 순간 ᆢ 2 01:25 572
3030560 유머 스벅 차이티가 돌아옵니다 7 01:25 413
3030559 이슈 정몽규 회장의 홍명보호 예상 성적.jpg 9 01:24 753
3030558 이슈 씨야 상상도 못한 근황... 4 01:24 835
3030557 이슈 울아빠 망해가지고 나 초등학교때 성수동 노룬산시장통에 화장실도 없는 원룸에 이사가고 아빠는 도망다닐때엿거든 11 01:23 1,320
3030556 이슈 1박 2일 레전드 먹방 1 01:22 312
3030555 이슈 댓글 반응 뒤집어진 핫게 일본 여돌 파랑멤 근황...jpg 1 01:19 1,314
3030554 이슈 처음보는데 맛있어보이는 반숙계란감자칩(?) 조합 3 01:18 704
3030553 유머 언니, 우리 감자탕 먹으러 갈래? 3 01:17 685
3030552 유머 남자배우들 케이팝 아이돌 버전 8 01:17 608
3030551 이슈 오늘자 기묘한이야기(스띵) 홀리 근황.twt 7 01:17 683
3030550 이슈 뉴욕에있는 만화st 카페 2 01:16 516
3030549 이슈 14년전 오늘 발매된, 스피카 "Painkiller" 3 01:16 61
3030548 이슈 박보검 보검매직컬에서 스스로 개명한 이유 6 01:15 1,164
3030547 이슈 이래서 혁명이 일어났구나 싶은 러시아 황실 물건들 3 01:15 736
3030546 유머 요즘 학교 교무실 근황 (feat. 왕사남) 8 01:13 1,4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