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달째 유행해서 이젠 안본사람 사람 찾는게 더 빠를듯한 나니가스키 챌린지
이 나니가스키~파트의 가사를 잘 보면 'ㅁㅁ맛 아이스크림보다 너가 좋다'는 내용인데
일반인들은 들어도 그냥 관객이나 남친같은 걸로 생각하고 넘어가지만
러브라이브 파는 오타쿠들은 저게 팬들을 지칭하는게 절대 아니라는 것을 안다
오늘은 그 대상이 누구인지를 한번 알아볼것








일단 연애는 여자끼리 하는게 상식이니
러브송도 당연히 여성 대상이라는 전제로 시작해보자

그런데다가 아이스크림 멤버들이 담당한 캐릭터 중 둘은
럽라 내에서도 찐백합 소리를 듣는 레즈퀸들이다
쿠앤크 파트의 시키의 경우 예전부터 함께해온 메이를 열렬히 사랑하고 있는데
조용한 성격에 괴짜스러운 취미가 더해져 늘 겉돌던 시키에게
처음으로 자길 이해해주고 친구가 되어준 존재다보니 메이를 1순위로 생각함
메이도 시키를 감출것없는 편한 상대로 여기고 있고


시키는 자기소개란에 '좋아하는것: 메이' 라고 대놓고 적어두고
메이를 "내 시선을 빼앗는 이 세상의 유일한 존재"라고 할만큼 소중히 여기고 있다
아니 그냥 사귄다고 하세요...
성격을 따져보면 쿨해보여도 속이 여린 시키와, 드세보이지만 소심한 성격인 메이
서로의 부족한 부분을 알고 이끌어주며 성장하는 조합
그래서 둘이 멤버로 들어오는 에피소드도 서로가 서로의 등을 밀어주며
꿈을 향해 앞으로 나아가게 해주는 내용의 커플 에피소드였음
가끔 메이에 대한 애정이 깊은게 의존, 독점욕으로까지 보이기도 할정도로 찐한 사이

그리고 그런 시키를 뛰어넘는게 아유무
애정이 무서운 러브라이브 캐릭터를 꼽으라고 하면
당당히 1위를 차지할만한 수준인데

어릴적부터 함께해온 소꿉친구 유우를 너무너무 좋아하기 때문이다



(아이돌 데뷔하는 장면임 프로포즈 아님)
아닌게 아니라 니지동 애니는 아유무와 유우로 시작해서

유우가 원인제공

아유무가 터지고

유우가 수습




애정은 당연하다는듯 만땅으로 들이붓고 거기에 질투, 집착, 독점, 의존....
짤로는 다 담지 못했지만 저 모든게 쌍방인게 오타쿠들 또 환장하게 만드는 부분
럽라 백합역사는 저 둘 등장 이전과 후로 나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부부

다만 루비는 럽라에 백합 인플레가 오기 전 등장한 캐릭터인데다
커플링 보다는 그룹내 귀염둥이 포지션을 밀어주다보니
특별히 찐한 온리원같은 조합은 없다.
그나마 인기있는 조합이라고 하면...



루비의 단짝친구인 하나마루
늘 소심한 루비를 마루가 묵묵히 바라보며 밀어주는 느낌이라 인기가 많다.
둘이 거리감 없이 친한 모습을 자주 보여주고 커플 에피소드랑 듀엣곡도 있음




비슷하게 늘 동생을 아껴주는 엄격하고 자상한 언니 다이아도 인기
엮이면 학생회장님이 귀여운 동생 자랑하고 싶어서 몸이 근질근질한 팔불출이 되는게 포인트
참고로 둘도 듀엣곡이 있음. 곡 주제는...........





한편 라이벌 그룹의 멤버인 리아와의 조합도 있는데
루비와 정반대로 까칠한 성격이지만 루비와 엮이며 닮은 부분을 찾아나가는 부분이 포인트

그런 한편 럽라 공식이 '아이스크림의 러브 부스터' 라면서 던져준 짤.
민초보다, 스트로베리보다, 쿠앤크보다도 좋아하는.....러브...입니다.....
사실 러브라이브의 러브송은 대체로 이렇게 백합 커플링을 연상하며 먹는게 정석이라
공식도 팬도 노래 속 아나타가 누구를 지칭하는지는 처음부터 다들 알고있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