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트럼프, 스위프트에 뒤끝…"내가 싫다고 말한 뒤 '핫'하지 않아"
14,586 27
2025.05.17 15:35
14,586 27
owRXnt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 임미나 특파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최근 자신을 공개적으로 비판한 록스타 브루스 스프링스틴과 지난 대선에서 민주당 후보를 지지한 테일러 스위프트를 향해 잇달아 악담을 퍼부었다.


트럼프 대통령은 16일(현지시간) 오전 트루스소셜에 "'내가 테일러 스위프트를 아주 싫어한다'고 말한 이후로 그녀가 더 이상 '핫'(HOT)하지 않다는 것을 눈치챈 사람 있나?"라는 글을 올렸다.


jVmqOv

이어 40여분 뒤 트럼프 대통령은 스프링스틴을 맹비난하는 글을 트루스소셜에 게시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주 과대평가된 브루스 스프링스틴이 미국 대통령에 대해 나쁘게 말하기 위해 외국에 간 것을 봤다"며 "나는 한 번도 그를 좋아한 적이 없고, 그의 음악이나 급진적인 좌파 정치도 좋아한 적이 없다. 무엇보다 그는 재능이 없고, 그저 거만하고 불쾌한 얼간이일 뿐"이라고 썼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어 스프링스틴이 조 바이든 전 대통령을 지지한 것을 언급하며 "조 바이든은 정신적으로 무능한 바보(FOOL)이며 우리 역사상 최악의 대통령으로, 우리나라를 파멸에 가깝게 몰아간 사람"이라고 싸잡아 비난했다.


또 "졸린 조(Sleepy Joe)는 자신이 무엇을 하는지 전혀 몰랐지만, 스프링스틴은 바위처럼 멍청해서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보지 못했거나, 아니면 볼 수 있었다고 해도 무시했을 것(그게 더 나쁘다!)"이라며 "이 말라비틀어진 자두 같은 로커는 우리나라로 돌아올 때까지 입을 다물고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GKbWed

미국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스프링스틴은 지난 14일 영국 맨체스터에서 연 콘서트 무대에서 "사랑하는 내 나라 미국은 250년 동안 희망과 자유의 등불이었으나, 지금은 부패하고 무능하며 반역적인 행정부의 손안에 있다"며 트럼프 대통령을 비판했다.


스프링스틴은 또 "그들(트럼프 행정부)은 우리의 위대한 동맹국들을 저버리고 독재자들의 편을 들고, 이념적 요구에 굴복하지 않는 미국 대학들에 자금 지원을 철회하고 있으며, 미국 거리에서 주민들을 적법한 법적 절차 없이 몰아내 외국 구금시설과 교도소로 추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백악관은 공식 성명을 내고 "트럼프 대통령을 선출한 7천700만 명의 미국인은 브루스 스프링스틴 같은 엘리트 의식에 젖어 현실과 동떨어진 유명 인사들과 의견을 달리한다"며 그가 계속 "해외에 머무는 것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스위프트의 경우 지난해 대선 이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해 공개적으로 언급한 적이 없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스프링스틴에게 분노를 터뜨리면서 자신을 지지하지 않는 또 다른 팝스타 스위프트를 향해서도 마음의 앙금을 함께 표출한 것으로 보인다.


스위프트는 대선을 앞둔 작년 9월 트럼프 대통령의 경쟁자였던 카멀라 해리스 전 부통령을 공개적으로 지지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당시 "난 테일러 스위프트가 정말 싫다", "(스위프트가) 아마도 시장에서 대가를 치를 것"이라며 불쾌한 심기를 드러냈다.


또 지난 2월 스위프트가 연인인 캔자스시티 소속 선수 트래비스 켈시를 응원하기 위해 미국프로풋볼(NFL) 결승전 슈퍼볼 경기장을 찾았을 당시 이 경기를 역시 현장에서 관전한 트럼프 대통령은 스위프트가 일부 관중에게 야유받은 것을 조롱하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캔자스시티 치프스보다 더 힘든 밤을 보낸 사람은 테일러 스위프트뿐이었다"며 "마가(MAGA·Make America Great Again·미국을 다시 위대하게)는 용서하지 않는다"라고 썼다.


mina@yna.co.kr


https://naver.me/x9zFFcbj

목록 스크랩 (0)
댓글 27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네이밍💝 <트임근본템> 네이밍 슬림라이너 체험단 100인 모집 536 03.30 44,75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19,053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79,74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05,470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92,46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0,60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6,34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55,33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8,2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48,35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1801 기사/뉴스 [속보] “배달 왔을 뿐인데”…일면식 없는 배달기사에 칼부림 30대 ‘징역 5년’ 11:16 46
3031800 유머 1000일된 푸루후 몸무게 ㅋㅋㅋ (몸무게가 바람을 쐬듯 70근까지 불어나... ) 🐼 1 11:16 105
3031799 이슈 엘르코리아 유튜브 헤더 변경 대군부인 커플 아이유 x 변우석 1 11:15 80
3031798 이슈 지구가 지속가능한 부양할 수 있는 인구수에 대한 논문 : 25억명이라고 함 2 11:15 183
3031797 유머 트럼프 예수님과 본인을 동일시 (다소의역) 3 11:14 154
3031796 이슈 히키코모리로 살던 날들이 마냥 헛된 시간은 아니였다는 경험자들.twt 4 11:13 609
3031795 유머 주식 떡락할 때 듣는 신나고 절망적인 노래 🫠 11:11 288
3031794 정보 🐶 가나디 X SSG 랜더스 콜라보 MD 리스트 ⚾️ 7 11:11 488
3031793 이슈 우리만 낸 게 아니긴 한데 걸프전때도 돈 냈다고 함 2 11:11 582
3031792 이슈 모든 운전자들의 꿈을 실현중인 유럽 트램 기사들.shorts 2 11:10 454
3031791 유머 한국말로 무조건 말하라니 한심하군 11:09 538
3031790 이슈 넬 김종완이 가장 기억에 남는 가수는.. 11:09 347
3031789 유머 로버트 패틴슨이 일인다역으로 나오는 1644 블랑 광고 11:09 244
3031788 정보 미우미우 뷰티 앰버서더 된 장원영(한국,일본이라고함) 15 11:08 1,255
3031787 기사/뉴스 “집 사느라 영끌했는데” 30대 평균 부채 1억 시대 11:07 347
3031786 이슈 [슈돌] 놀라울 정도로 음식만드는걸 유심히 보는 정우 5 11:07 610
3031785 정보 네이버페이6원이 왔숑 11 11:07 595
3031784 기사/뉴스 [KBO]"김현수 있는 팀은 행복했겠다" 이강철 감독은 이제 알았다…타격기계 보유팀이 누리는 기쁨 [오!쎈 대전] 9 11:07 410
3031783 기사/뉴스 [브런치 경제] 광주 ‘창억떡’이 쏘아올린 ‘떡지순례’… 꼭 가봐야 할 전국 떡 맛집 25곳 5 11:07 647
3031782 유머 아니 진짜 이게 ai가 아닌 실화라고?? 4 11:05 88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