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잇단 구설수에 ‘입 닫은’ 김문수…기자 질의응답 잇달아 패싱
12,698 13
2025.05.16 21:56
12,698 13

https://www.hani.co.kr/arti/politics/election/1197901.html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16일 유세에서 기자들 질문을 받지 않았다. 계속되는 구설수로 논란에 휩싸이자 언론과의 접촉을 최소화하려는 의도로 보인다.

김 후보는 이날 오전 8시 서울 성남 판교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 6시50분쯤 마친 대전 도보 유세까지 8개의 일정을 소화했다. 그러나 기자들과 질의응답하는 자리는 한번도 마련하지 않았다. 오후 3시40분쯤 세종에서 김 후보가 행정수도 공약 발표를 마치자, 기자들이 ‘질문을 받아달라’고 수차례 요청했지만, 김 후보는 질문을 안 받고 곧바로 떠났다.

청주 일정을 마친 뒤에도 김 후보는 질문을 받지 않았다. 청주에서 유세 발언을 마치고 떠나는 김 후보에게 기자들이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윤석열 전 대통령 탈당 권고에 관해 논의했나’라고 물었으나 김 후보는 아무런 답변 없이 떠났다.

12일 첫 선거운동 때만 해도 하루에 두차례씩 ‘백브리핑’(공식 행사 뒤 이뤄지는 언론과의 질의응답)을 가졌던 것과는 대조되는 모습이다. 12~13일 진행된 선거운동 때에는 오후 2시30분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언론 질문에 답한 뒤, 대구 서문시장 유세를 마치고 4시간 만에 언론과 질의응답하는 시간을 가졌다. 그 다음날에도 오전 10시 대구에서 질의응답에 응한 뒤 오후 4시에 부산에서 질의응답 시간을 가진 바 있다.

김 후보의 이런 변화는 ‘발언 리스크’를 최소화하기 위한 조처로 보인다. 김 후보는 유독 언론과 질의응답 과정에서 나온 발언으로 곤욕을 치르는 경우가 잦다. 15일 국회에서 연 긴급기자회견에서는 “계엄권 발동은 적절치 않다”면서도 헌재의 전원일치 판결을 ‘공산당’에 빗댔다. 이 발언 직후 윤재옥 총괄선거대책본부장이 김 후보가 말하는 도중 마이크를 끄는 일도 있었다.

12일 국립대전현충원 방문 때는 ‘채 상병 묘역에 왜 참배하지 않았느냐’는 질문에 “서해 수호나 국토 수호를 위해 직접 순국하신 그런 대표적인 몇분만 참배했다. 다 참배할 수는 (없었다)”고 해 논란을 키웠다. 서울 송파 가락시장 상인들과의 아침 식사 자리에서 배현진 의원을 향해 “미스 가락시장”이라고 했다가 성인지 감수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 후보의 ‘질의응답 패싱’이 당내 견해차가 큰 ‘윤 전 대통령 탈당’ 문제에 대해 입장 표명을 피하려고 그랬던 게 아니냐는 관측도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1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단 3일간, 댄꼼마 브랜드데이 전품목 50%세일> 짱구,코난,스폰지밥,귀칼,하이큐 덕후 다 모여! 댓글 달고 짱구 온천뚝배기 받아가세요. 212 02.13 11,0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694,68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585,332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696,06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891,996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50,74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90,938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11,024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7 20.05.17 8,620,542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6 20.04.30 8,500,78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67,68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92118 이슈 거의 10년전인 2018년부터 AI를 엄청 중요시하면서 AI 시대를 미리 준비하고 있었던 이수만 15:23 99
2992117 유머 지도로 보면 더 넓은 아시아 범위.jpg 15:22 77
2992116 이슈 올 새벽 피겨 경기로 회자되는 평창 피겨 경기...gif 6 15:20 699
2992115 기사/뉴스 대학생, 카톡보다 인스타그램 많이 써…'에브리타임' 활용도↑ 15:20 68
2992114 기사/뉴스 "뛰어다녔잖아!" 4세 아이에 고함친 20대, 법원은 무죄 선고 6 15:19 391
2992113 기사/뉴스 [리뷰] 한번 보면 끊을 수 없는 '레이디 두아', 신혜선 N개 얼굴의 재미 15:18 118
2992112 유머 사이비종교에 심취한 고양이 3 15:16 494
2992111 이슈 계속 듣다보면 꽤나 중독되는 것 같은 아이브 위럽 치와와...twt 6 15:12 610
2992110 이슈 지난 1년간 엑소 카이 몸매 취향 27 15:11 1,350
2992109 기사/뉴스 방송에도 나온 유명 마술사, 가족과 싸우고 집에 방화 시도 3 15:11 1,150
2992108 이슈 황정음 장난감 무료 나눔 현장 다녀온 사람 후기 28 15:09 4,146
2992107 유머 보검매직컬) 앞머리자르자마자 귀요미등장함ㅠㅠㅠㅠㅠㅠ 18 15:08 1,369
2992106 이슈 한국 축구팬들 신기해 하는 이탈리아 유벤투스 게시물 근황 7 15:07 937
2992105 정치 사형선고를 받은 김대중 대통령이 1981년에 감옥에서 예측한 주4일제와 인공지능 13 15:06 699
2992104 이슈 2024년말부터 중국 여성들한테 유행하고 있는 사진 39 15:06 3,245
2992103 이슈 착장이랑 애티튜드 좋다고 반응 대박인 캘빈쇼 제니.jpg 12 15:05 1,716
2992102 이슈 블랙핑크 제니 인스타 업데이트 feat.캘빈클라인 흰나시 청바지 4 15:05 954
2992101 이슈 박보검 인스타 업뎃 (with 이상이, 곽동연) 7 15:05 663
2992100 기사/뉴스 상하이 인근 공항 대로 폭삭..주변 건물 빨려들어가 8 15:04 1,686
2992099 이슈 6년전 오늘 발매된, 뉴이스트 “Let's Love (with Spoonz)” 4 15:04 8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