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여름 성수기 코앞, ‘치킨집’ 줄줄이 멈췄다”…무슨 일이?
14,537 0
2025.05.16 13:40
14,537 0

 

조류 인플루엔자, 이상 기온 겹치며 닭고기 수급 ‘비상’…일부 치킨점 영업 ‘차질’
닭고기 주요 공급원 일시적으로 감소…가맹점 매출 하락으로 이어지는 파급 효과
공급망 회복 시간이 걸릴 수밖에…부화장 개선된다면 여름 성수기엔 안정화 기대


조류 인플루엔자(AI) 확산과 이상 기온이 맞물리면서 닭고기 수급에 차질이 빚어져 일부 치킨 프랜차이즈 가맹점들이 영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16일 굽네치킨 가맹점주협의회에 따르면 굽네치킨의 순살 닭고기 공급은 지난 2월 1일부터 19일까지 제한된 데 이어 3월 19일부터 현재까지도 불안정한 상태가 지속되고 있다.
 
피세준 굽네치킨 가맹점주협의회 회장은 “본사에 순살 닭고기를 10개 주문해도 실제로는 3개 정도밖에 공급되지 않아 판매하고 싶어도 판매가 어려운 실정”이라며 “닭고기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던 시기의 매출은 전년 대비 약 20% 감소했다”고 밝혔다.
 
피 회장은 지난 3월, 일부 점주들과 함께 서울 강서구에 위치한 굽네치킨 본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닭고기 수급 문제 해결과 가맹점주와의 분쟁 조정을 요청했으나, 아직까지 본사로부터 구체적인 대응책은 제시되지 않았다고 전했다.
 
부분육 메뉴인 ‘허니콤보’ 등을 주력으로 하는 교촌치킨도 상황은 비슷하다. 서울에서 교촌치킨 가맹점을 운영 중인 A씨는 “지난해 말부터 닭고기 부분육의 수급이 원활하지 않았다”며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1월까지는 발주량의 20%, 이후에는 약 30% 수준만 공급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일부 교촌치킨 가맹점주들은 지난 2월, 본사에 물류비 인하와 닭고기 수급 정상화를 요구했다. 본사는 연평균 입고량이 일정 수준 이하로 줄어들 경우 보상과 물류비 인하를 약속하는 확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치킨 프랜차이즈 업체들은 이번 닭고기 수급 불안을 일시적인 현상으로 보고 있다. 굽네치킨 관계자는 “조류 인플루엔자에 따른 도계량 감소, 닭가슴살 재고 누적, 영남지역 산불로 인한 양계장 피해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해 계육 공급이 일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이라며 “여름 성수기까지 상황이 지속될 경우 단기간 내 해결은 쉽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농림축산식품부도 최근의 수급 불안이 AI와 이상 기온 등 기상 요인의 영향이라고 분석했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저병원성 조류 인플루엔자가 지난해 말 유행한 데 이어, 올 초에는 큰 일교차와 이상 기온이 겹치며 종란 생육에 지속적인 차질이 발생했다”며 “닭고기 출하량이 1%만 줄어도 시장 공급에 영향이 생기는데, 올해 들어 지난 4월까지의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약 4.3% 감소했다”고 밝혔다.
 
다만 이 관계자는 “최근 부화장에 투입된 종란의 생육 상황은 점차 개선되고 있어, 이르면 다음 달 말부터는 닭고기 공급이 원활해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22/0004035922?ntype=RANKING

 

 

 

그래서 요즘 순살이나 윙,봉류 국내산 아니고 브라질,태국산으로 바뀐 프랜차이즈들 있더라
 

목록 스크랩 (0)
댓글 0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523 12.23 28,337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814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5,00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72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92,120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9,53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3130 이슈 아이브 장원영 공주 인스타 업뎃 1 14:26 68
2943129 이슈 막돼먹은 영애씨 배우들 근황 1 14:25 259
2943128 유머 또또가 부르는 신개념 캐롤송.shorts 4 14:23 179
2943127 이슈 한국 문화가 미국에서 점점 주류가 되고 있는 상황, 해외 반응 11 14:22 1,706
2943126 이슈 파리 시민들이 극혐하는 건물 31 14:21 1,353
2943125 유머 컨셉에 진심인 한국 고고학계 3 14:21 941
2943124 유머 여름개와 겨울개 4 14:17 469
2943123 이슈 미야오 수인 가원 안나 쇼츠 업로드 - 🐈‍⬛🐈‍⬛🐈‍⬛💝 14:16 103
2943122 이슈 이번 신한카드 개인정보유출이 독보적인 이유 29 14:15 3,128
2943121 유머 크리스마스도 끔찍하길 빌자! 1 14:14 663
2943120 이슈 트위터 (X) 난리난 AI 이미지 수정기능 업데이트 14 14:14 1,229
2943119 이슈 커피 프렌차이즈 푸드메뉴 어디까지 가는가 나 멀리서 흐린 눈으로 보고 크레펜가 했음 5 14:13 1,091
2943118 유머 에픽하이 내에서 다이어트 한다고 했을 때 견뎌야하는 비난 9 14:12 1,321
2943117 유머 ???: 안녕하세요~도라이님↘️ 14:11 326
2943116 유머 2025년 크리스마스 선물로 받고 싶은 것 랭킹 4 14:08 1,010
2943115 이슈 겨울 속초.JPG 8 14:08 1,600
2943114 유머 안성재 프사 달아놓고 급식 평가하는 급식이 개처웃김 32 14:07 4,388
2943113 이슈 어제 서부지법 폭동을 10분여간 기록한 다큐감독님은 유죄 선고하고 폭도는 감형됐다고 함 50 14:07 1,830
2943112 이슈 JTBC 금요드라마 <러브미> 유재명X윤세아 커플 네컷 영상(비숲 창준연재) 6 14:07 760
2943111 정보 🍀네이버 인증서 연말정산 행운뽑기 이벤트 21 14:06 1,25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