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인류문명과 단절된 채로 가까이 접근하면 무조건 죽는다고 알려진 미지의 섬.jpg
10,612 15
2025.05.15 18:25
10,612 15

IJGkej

 

스리랑카 동쪽, 미얀마와 인도사이 근해에는

무려 6만년동안 인류문명과 단절된

원주민들이 사는 섬이 존재함

 

 

 

 

BuNWIi

 

노스 센티널 섬

 

작은 규모지만 빽빽한 정글로 가득 찬 곳이라

위성 촬영으로는 안이 제대로 보이지도 않는다고 함

 

 

 

 

 

JBBlgn
 

 

외부에서 이 섬에 접근을 시도하면 바로 저런 화살이 날아옴 ㄷㄷㄷ 존무...

 

 

 

 

 

GdPwdB

실제로 한 방송사에서 

저 섬에 접근을 시도했다가 스탭이 화살에 맞아 허벅지가 관통당하는게

카메라에 그대로 담기기도 했음

 

 

 

 

tqueSk

 

인도에서도 자국 영토이니 어쨌든 관리가 필요하기에

섬 주민들과 몇번 접촉을 시도했으나 모두 실패.

 

 

정부 차원의 조사팀을 꾸려 여러 차례 파견한 끝에

결국 1991년에야 드디어 접촉에 성공했고

이 섬에 대해서도 간단하게 알아내는데 성공함

 

 

 

 

 

https://img.theqoo.net/RonrcV

 

약 60,000년 전에 이 섬에 이민을 온 인류의 후손들로 추정되며,

그 이후로는 외부와의 접촉을 아예 단 한번도 한 적이 없어

후기 구석기 시대에서 신석기 시대 사이의 문명 수준을 보유하고 있다

 

 

 

-농사의 개념이 없기 때문에

해산물과 물고기를 잡거나

숲에서 야생돼지나 거대한 도마뱀 등을 사냥해 먹음

 

 

-불을 피울 줄 몰라 대개 식사를 날로 먹음

 

 

-숫자는 2까지 셀 줄 알며 그 이상은 많다고 표현하는 듯

 

 

-이전에 여기 해안에 좌초되었던 화물선의 금속을 화살촉으로 쓰는 것으로 보아 금속의 가치를 아는 듯함

 

 

 

 

이후 조사팀은 1997년 센티널 섬에서 완전히 철수하였고

2005년 인도 정부는 더 이상 센티널 섬에 접촉하지 않을 것을 공표함

섬 근처에 외부인이 다가가는 것도 금지됨

 

 

 

 

근데 2018년 이 금지된 섬에 굳이 가야겠다는 사람이 등장함

 

 

TRbeEx

 

존 앨런 차우라는 미국인이었는데

기독교와 현대문명을 전파하겠다며 저 섬에 가겠다는 계획을 SNS에 올림

 

 

 

XDITAf

 

당연히 섬에 들어가는 것부터 불법이라

어부를 매수한 그는 노스 센티넬 섬에 몰래 상륙함

 

 

현지어부들이 두려워해서 섬 가까이 가지 않자 혼자서 카약을 타고 접근했는데

어부들의 말에 따르면

당시 차우는 선물로 줄 물고기와 축구공 등을 가지고

 

"내 이름은 존이다. 나는 너희를 사랑한다. 예수도 너희를 사랑한다!" 라고 말을 걸었고,

 

그자리에서 부족들의 화살 공격으로 답례를 받고 현장에서 즉사함.

 

 

 

 

UrzXfO

 

그의 죽음이 미국에 알려지자

 

미국의 각종 기독교 교단들이

그를 순교자, 성자 등으로 포장하려는 움직임이 일었으나

 

 

 

AGHTWJ

 

이후 차우의 블로그와 SNS에서

 

 

"주님, 이 섬이 당신의 이름조차 아무도 듣지 못했고 들을 기회도 없는 사탄의 마지막 보루입니다."

 

라는 글이 재 발굴되며 보수적인 미국사회에서도 맹비난을 받게되고

 

 

미국정부 또한 그의 시신을 수습하지 않을것이며

미국은 섬 원주민들의 문화를 존중하며 어떤 조치도 안 하겠다고 밝힘

 

미국인이 해외에서 살해당했지만 여론이 너무 좋지않아

아무 조치도 취하지않은 최초의 선례가 되었다고 함

목록 스크랩 (0)
댓글 1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캔메이크X더쿠🎀] 40주년 감사의 마음을 담아! 💗무치푸루 틴트 NEW 컬러💗 체험단 483 12.26 48,1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1,7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168 이슈 고수위에 초고수 05:20 33
2946167 이슈 아들 기타 팔아요~ 아들이 군대 갔는데 집 이사하면서 정리할려구요~~^^ 05:19 100
2946166 이슈 도망치는건 도움이된다 05:11 211
2946165 유머 한녀들 남친 판도라상자 열었어요ㅠㅠ ㅇㅈㄹ하는것도 솔직히 웃김 5 05:00 578
294616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4편 1 04:44 113
2946163 유머 언니랑 놀고싶은 가나디 후이바오💜🩷🐼🐼 7 04:36 432
2946162 이슈 ⛔️ 현재 현상금 500만원 ⛔️ 걸린 대전 동구 길고양이 학대 사건 -> 제보 받고 있어! 1 04:34 302
2946161 이슈 와 환승우정 프로그램 있으면 ㄹㅇ개판싸움 직관 6 04:33 902
2946160 이슈 내부고발자가 진짜 무서운 이유 40 04:24 2,015
2946159 유머 지금까지 우리의 대화를 바탕으로 나를 판타지 속 캐릭터로 만들어 줄래? 인간이어도 아니어도 괜찮아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이유도 말해줘 4 04:16 605
2946158 유머 아기맹수 순화중 1 04:05 973
2946157 정보 네이버페이 180원 11 04:04 578
2946156 기사/뉴스 엔하이픈 협업 애니 신주쿠서 첫선…日 관객 열광 3 04:04 317
2946155 이슈 스키즈 한이 유성우 내리던 날 2시간만에 쓴 곡 4 03:45 615
2946154 유머 의외로 브로맨스향이 진했던 드라마 2 03:09 2,739
2946153 이슈 요즘 비주얼 리즈인 레드벨벳 조이 45 03:04 3,167
2946152 이슈 대체로 젊을 때는 확실한 게 거의 없어서 힘들고, 5 02:47 2,367
2946151 이슈 안중근 의사 후손 이첸 집 부자라 함 162 02:45 19,569
2946150 이슈 대방어가 ㄴㅁㄴㅁ 먹고싶은데 친구없고 돈도 없어서 12 02:32 4,424
2946149 이슈 30년 넘게 사우디와 태국이 외교관계를 단절했던 이유 ㄷㄷ 27 02:32 2,9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