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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일산 신도시의 숨겨진(?) 이야기.tx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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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12.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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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산신도시의 아파트들은 조선인민군의 침공시 무너뜨려 진격을 저지시킬 용도도 가지고 있었다는 말이 있었다. 이 사실이 화제가 되면서 밀리터리 커뮤니티에서는 제2차 세계대전의 격전지였던 구 스탈린그라드(현 볼고그라드)에 빗대어 일산 아파트그라드라고 부르기도 한다. 
사실 아파트를 무너뜨려서 전차를 저지하는 목적은 아니고[16] 도시 자체가 시가전에 적합하게 설계가 되어 있는 것. 실제로 중앙로는 계획도시답지 않게 전체적으로 약간의 곡면을 그리고 있는데, 주요 꺾어지는 포인트인 강선마을과 마두역 일대에서 직진 방향으로 쳐다보면 멀리 복도식 아파트 건물들을 마주보게 되어 있다.즉 주요 진격로로 병력이 이동할 시 포인트마다 소규모 대항군을 배치하면 진격 자체가 안 된다.# 그런 맥락에서 생각해보면 지옥같은 시가전으로 유명한 볼고그라드에 빗댄 것은 적절한 비유인 것 같기도 하다. 

공개된 각서에 따르면 다음과 같은 점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한다.

신도시내 서북방지역에 수로 및 전투진지를 구축

공원.공설운동장등 유사시 부대, 장비, 물자등의 전개공간을 확보

시가지내 남북횡적도로는 좁게, 동서종적도로는 넓게 개설

시가전상황을 고려, 주요 지점에 진지 등 전투 시설물과 대공화기 진지를 구축

건물군은 몇 개의 지역으로 나누어 형성하고 주요 건물에는 지하대피시설을 구비

아파트 등의 건물배치는 작전성을 감안, 동서 횡적방향으로 건립

세대간 장벽은 해체가 쉬운 합판 재질로 건설, 유사시 진지화


실제 일산 지도와 비교해보면 상당 부분 반영되었다는 사실을 알 수 있다. 애초에 고양시 자체가 상비사단 2개에 군단까지 주둔하고 있는 동네라는 점을 감안하면 딱히 놀랄 만한 일은 아니긴 하다. 하지만, 각서가 공개되었던 1994년 당시에는 큰 문제가 되었는데, 그 당시 한반도 정세(북핵문제로 인해 영변 폭격같은 이야기가 나오고 혹부리우스가 사망)를 생각한다면 이런 말 쉽게 할 수 없다. 이 일로 이병태 국방부장관이 국회 해명 과정에서 비판을 많이 받았다. 참고로, 이 논란과 함께 상계동과 의정부도 어느 정도는 비슷한 개념으로 설계되었음이 함께 공개되었다. 물론 1990년대 중반만 해도 북한이 기습남침으로 철책사단을 궤멸시킨 뒤[17] 200만 대군을 몰아 서울 북부를 휩쓰는 상황에서 한국군은 1~20만 안팎의 병력만으로 전선을 방어해야 한다는 공포에 시달렸던 시절이라 소수의 병력으로 다수의 적을 차단하기 위한 병력 배치는 필수적이었으므로 이해가 가는 부분이기는 하다. 

또한 하천 주변에는 여지없이 반 유개화된 콘크리트 벙커가 건설되었고, 일부 신규 아파트의 경우 노상에 노출된 대전차 진지들이 다수 건설되었다. 일부 아파트는 딱 봐도 포상으로 사용하기 아주 좋게 건설되었다. 그리고 성저마을, 장성마을 등 외곽지역 복도식 아파트들은 복도의 콘크리트 담장이 중간중간에 뜬금없이 뚝뚝 끊어져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 바로 '총안구' 용도로 쓰기 위한 것. 또한, 원래 화재 시 이웃집으로의 대피를 위해 만들어진 세대간 베란다 가벽 역시 철거하면 복도처럼 사용할 수 있다.

어쨌거나 일산을 비롯한 고양시 자체가 향토사단 지역이 아닌전방 제1군단 지역이다.[18]



비단 일산뿐만아니라 수도권 1기 신도시는 다 군사적인 의도를 조금씩 가지고 만들어졌음

나덬도 25살인데 어릴때 들어봄 북한이랑 전쟁하는거 때문에 의도적으로 저렇게지어졌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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