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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문수 캠프 합류 석동현 "아스팔트 우파 다 흡수해야"

무명의 더쿠 | 05-15 | 조회 수 11652
지난 13일 극우 성향 유튜브인 '고성국TV'에 석동현 변호사가 출연했습니다. 이날은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회의 영입 발표 하루 전이었습니다. 영상은 12일 여의도 김문수 캠프에서 촬영된 것으로 소제목도 "김문수 캠프를 가다"였습니다.

석 변호사는"보수 우파 애국 시민들, 또 아스팔트에서 정말 애쓰시는 우리 시민분들을 다 이렇게 흡수할 수 있는 그런 조직을 만들어야 된다는 점을 어제 (김문수) 후보님과 박대출 총장에게 얘기해서 다 동의를 받았다"고 말했습니다.

고성국씨는 석 변호사를 가리켜 "(김문수) 후보가 직접 얘기했잖아요. '광장 세력과 함께 하겠다'. 김문수 후보 캠프에서 바로 그 광장 세력과의 연계 활동을 하는 사람이 석동현 변호사"라고 소개하기도 했습니다.


윤석열과 절연?... 윤의 입 '석동현' 김문수 캠프 합류

석동현 변호사는 윤석열씨의 40년지기 친구이자 그동안 대변인 역할을 맡아 '윤석열의 입'이라고 불리던 인물입니다.

석 변호사는 탄핵 국면 당시 탄핵반대 집회 무대에 올라 "여러분들께 대통령님의 인사를 전하겠다"며 독려 메시지를 전하고, 윤석열 체포에 맞서 "격분한, 의분을 가진 우리 청년들이 정말 그 자리(한남동 관저 앞)에 많이 모이고 있다"라며 '저항권'을 운운하며 선동하기도 했습니다.

김문수 캠프 출범식에선 "대통령께선 아무 말씀 못 하시지만, 아스팔트 애국시민들이 대통령 뜻을 지키는 후보에 힘을 모아줄 것"이라며 윤의 뜻에 따라 극우 지지층들이 움직일 것이라는 의미심장한 경고성 발언도 했습니다.

석 변호사는 전광훈 목사가 이끄는 자유통일당 비례대표로 출마한 이력도 있습니다. 그래서 김문수 후보가 전광훈 목사의 자유통일당 등 극우세력과 윤석열 지지층을 흡수하거나 연대할 것이라는 추측도 나옵니다.

하지만, 당 일각에선 김 후보의 행보에 우려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당 내부에선 윤석열과 절연해야 대선에서 이길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제명이나 탈당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이런 와중에 김 후보는 "윤 전 대통령의 출당은 없다"면서 윤의 최측근 인사를 캠프에 영입했습니다. 당 내부의 우려와 달리 윤과 더 깊게 유대하겠다는 의지를 나타내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도 있습니다.

극우 유튜버, '고발 사주 의혹' 주장... 김문수 측 "아무 근거도 없는 얘기"

지난 12일 극우 유튜브 채널 '신의 한수'에 올라온 영상에서 신혜식씨는 "윤석열 대통령 복귀가 사라지고 김문수 후보마저도 윤 대통령 출당에 대해 고민해보겠다는 발언이 나왔다"면서 "어처구니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신씨는 "이래서 보수 빅텐트가 쳐지겠습니까?"라며 자유통일당을 비롯한 극우 지지층이 모두 힘을 합쳐 '반명연대'를 하고 '윤 어게인'을 외쳐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날 또 다른 영상에는 신씨의 폭로도 나왔습니다. 신씨는 '김문수 캠프에서 서류를 주고 자유통일당 이름으로 이재명 후보를 고발하라고 했다'고 주장하며, "우리가 국민의힘 하청업체냐"라고 말했습니다. 반면, 김문수 후보 측은 이같은 주장이 사실 무근이라는 입장입니다. <미디어오늘>에 따르면, 신동욱 국민의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14일 "아무 근거도 없는 얘기인데 잘 모르겠다"며 "(관련 질문은) 신혜식씨에게 물어보라"라고 말했습니다. 또, 김문수 후보 측에서는 관련해 별도 공식 입장을 내놓지 않았습니다.

박성민 민주당 중앙선대위 부대변인은 14일 YTN 라디오 <신율의 뉴스정면승부>에서 "과거 윤석열 캠프 조직 총괄이 전광훈 세력이 김문수 캠프에 대거 들어와 있어서 같이 못하겠다고 나갔다"면서 "아직도 이당은(국민의힘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연도 못 끊었고, 심지어 한 술 더 떠서 전광훈 당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습니다.

황정아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은 서면 브리핑을 통해 "(김문수 후보가) 내란잔당, 극우 폭도들의 내란 사령부로 캠프를 꾸리고 있다"면서 "대선을 윤석열 추앙의 난장판으로 만들려는 목적이 아니라면 내란·극우·이단·사이비 세력과 결별하라"고 촉구했습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47/0002473328?sid=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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