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위안부 피해 전 세계 알린 이옥선 할머니 발인‥"우리가 말하는 게 진실"
16,677 6
2025.05.14 21:16
16,677 6

https://youtu.be/v-lwJ4Lgc_U?si=_COKdVrZte06JjT0




이옥선 할머니가 부산에서 중국 옌지로 끌려갔을 때, 만 14살이었습니다.

심부름 나갔다 영문도 모른 채 붙잡혀 간 곳은 일본군 비행부대였습니다.

그렇게 3년 동안 일본군 성노예로 고초를 당했습니다.

[고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지난 2019년)]
"남자가 둘이 길을 딱 막는 거예요. 한 놈이 팔 하나 쥐고, (다른) 한 놈이 팔 하나 쥐고 무조건 끌고 가는 거예요."

해방 뒤에도 중국에 머물다 2000년에야 고국으로 돌아올 수 있었습니다.


이옥선 할머니는 위안부 피해를 알리는 산증인으로 나섰습니다.

불편한 몸을 이끌고 미국 브라운대 강연을 시작으로 호주, 독일, 일본까지 전 세계를 누볐습니다.

일본을 상대로 손해배상 소송을 청구해 승소를 이끌어내기도 했습니다.

[고 이옥선/위안부 피해자 (지난 2021년)]
"우리는 돈이 상관 없다는 거지… 3억 원을 줘도 안 된다는 거지… (일본 정부가) 전에 잘못한 걸 잘못했다고 해야 되지, 솔직히 말하라는 거지."

향년 97세, 이옥선 할머니가 별세하면서 일본의 진정한 사과를 받는 건 못다 이룬 유언이 됐습니다.

[장은아/평화나비네트워크 전국대표]
"모든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노력 위에 살고 있는 우리는 모두 할머니께 빚을 지었고‥"

1천7백 회를 맞은 수요시위, 이옥선 할머니를 향한 묵념과 헌화, 추모가 이어졌습니다.

새 정부는 위안부 문제 해결에 적극 나설 것을 호소했습니다.

[이용수 할머니/위안부 피해자]
"위안부 문제 제일 먼저, 대통령이 되시거든 해결하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부탁합니다."

위안부 피해자는 20만 명으로 추산되고 공식 등록자는 240명입니다.

이옥선 할머니의 별세로 이제 남은 분은 6명입니다.



MBC뉴스 이지은 기자

영상취재: 이상용, 황주연, 정영진 / 영상편집: 김민지 / 화면제공: 정의기억연대



https://n.news.naver.com/article/214/0001424200?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영화이벤트] 플로렌스 퓨x앤드류 가필드의 따스한 로맨스! <위 리브 인 타임> 로맨스 시사회 이벤트 60 00:05 4,9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998,265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026,976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989,967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343,994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76,4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3 21.08.23 8,530,03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8 20.09.29 7,442,632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4 20.05.17 8,650,888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1,25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33,155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2639 기사/뉴스 어둠 속 도로 위 러닝하던 학생, 결말은? 16:12 42
3032638 이슈 경상도견이라 사투리 써야 알아듣는다는 크래비티 형준이네 송개나리.twt 3 16:10 206
3032637 이슈 드라마 <유미의 세포들 시즌3> 메인 포스터 & 예고편 1 16:10 247
3032636 기사/뉴스 절벽서 아내 살해하려던 의사 남편, 범행 때 남긴 말…미국 '충격' 5 16:09 683
3032635 기사/뉴스 ‘왕사남’ 1500만 돌파…17살의 단종 전하 아닌 박지훈, 풋풋하네 16:09 154
3032634 이슈 오늘 개봉한 밀라 요보비치 액션 영화 <프로텍터> 후기 4 16:08 323
3032633 유머 봉투가 생산 되지 않을만큼 아노미 상태에서 쓰레기를 종량제 봉투로 버릴 생각을 한다는.. 착한 한국 사람들.twt 8 16:07 749
3032632 이슈 오타쿠들 난리난 라이즈 은석.twt (더쿠 애니방하는 덬들 반가워할 것) 7 16:07 453
3032631 기사/뉴스 '누수' 본다더니 '속옷' 봐 관리실 직원 '경악' 1 16:06 299
3032630 정보 시간 속에 갇힌 펭수🐧 어린이박물관 정식 개관 기념 한양탐험기! 3 16:04 179
3032629 이슈 나하은 근황.jpg 6 16:03 1,567
3032628 이슈 "혈액순환 문제, 침 맞으면 낫는다” 한의원 믿고 8년 다녔는데…알고보니 ‘암’이었다 22 16:03 1,648
3032627 유머 거북선을 못 잊은 일본 3 16:02 970
3032626 이슈 20년만의 내한으로 팬들 난리난 J-POP 황제 13 16:02 1,650
3032625 기사/뉴스 [속보] 성관계 촬영 후 “성매매 혐의로 신고” 협박한 20대 여성…징역 7년 구형 24 16:00 927
3032624 기사/뉴스 [속보] 극단 선택 시도 청주여자교도소 30대 재소자 나흘 만에 숨져 2 15:59 1,611
3032623 유머 나 이런거 해보고 싶어!!! 근데 레이는 뭐 없나? 7 15:59 935
3032622 기사/뉴스 “햄버거 먹어보고 싶다” 섬마을 어르신 바람, 맥도날드 푸드트럭 불렀다 37 15:59 1,972
3032621 이슈 중소라서 주목 못받는게 너무 아쉬워서 모아본 중소여돌 비주얼 멤들....jpg 4 15:58 611
3032620 이슈 일본에서 새로 나온 카드캡터 체리 옷입히기 인형.jpg 12 15:57 1,5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