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이재명 비꼬려 ‘방탄복’ 입고 온 곽규택에 “후보와 체급 같냐?”
39,178 203
2025.05.14 16:12
39,178 203

https://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1197431.html

 

14일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방탄복을 입고 참석한 국민의힘 곽규택 의원(왼쪽)과 3월26일 정청래 민주당 의원. 연합뉴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다니는 것을 “쇼”라고 비판하기 위해 14일 곽규택 국민의힘 의원이 방탄복을 입고 국회에 등장하자 정청래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장(민주당)이 “귀엽다”라고 말했다.

이날 열린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곽 의원은 “요즘 이재명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다녀서 저도 비슷한 옷을 입고 와봤다”라고 말했다. 곽 의원은 실제 양복 재킷 안에 검은색 방탄 조끼를 입고 있었다. 곽 의원은 “아무도 자기를 해치려 하지 않는데 스스로 피해자 프레임을 만들어서 (이 후보가) 방탄복을 입고 다닌다”며 “최근에는 마치 유세 현장에 사제 폭탄을 설치한 것 같다는 이상한 제보를 바탕으로 또 방탄복을 입고 다닌다”고 했다. 곽 의원은 “그런데 이재명 후보를 해치려는 이는 아무도 없다”며 “피해자(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이어 정 위원장을 겨냥해 “이 법사위에는 저하고 3m 거리 내에 전직 테러리스트, 사제 폭탄을 만들어 터뜨리려고 했던 사람이 앉아 있다”며 “그것도 미국 대사관저라고 본인이 스스로 자인했다”고 말했다. 곽 의원은 “그런 상황에서 제가 방탄복을 안 입고 들어올 수가 있겠습니까? 맞죠?”라고 덧붙였다.

곽 의원은 “지금 사법부가 이재명 후보에 대해 유죄 확정 취지의 파기환송을 했다고 해서 재판부에 겁박, 협박하려는 취지의 법안들을 (민주당 등이) 올렸다”며 “이재명 후보가 입는 방탄복도 스스로 사법 피해자라는 프레임을 만들기 위한 그런 쇼에 불과하다”고 주장했다.

곽 의원이 발언할 때 중간중간 웃던 정 위원장은 곽 의원의 발언이 끝나자 “잘했다. 귀여우시다”라고 말했다. 정 위원장은 “방탄조끼까지 입고 온 거 봐서 잘했는데 곽규택 의원님은 (이 후보) 급이 아니니까 그 방탄복 그냥 벗으라”고 했다. 이어 “(방탄복은) 무겁고 안 좋다, 덥다”라고 말하면서 웃었다.

 

뒤이어 박지원 민주당 의원도 “이재명 후보의 방탄복에 대해 곽규택 의원이 동일 체급으로 생각하고 착각하는 것은 매우 코미디”라고 꼬집었다. 박 의원은 “곽 의원이 그렇게 일방적으로 폄훼하는 것은 옳지 않다”며 “한덕수 예비후보에 대해 얼마나 강화된 경호를 했냐. 김문수 후보도 똑같이 보호를 받아야 한다. 폄훼된 말씀은 자제하자”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법사위에서는 공직선거법의 허위사실공표 구성 요건 중 ‘행위’를 삭제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이 민주당 주도로 통과했다. 이 법안이 본회의까지 통과하면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돼 대법원이 유죄 취지로 파기환송한 서울고법 재판에서 이 후보가 면소 판결을 받을 수 있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203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1457년 청령포, 역사가 지우려했던 이야기 <왕과 사는 남자> 최초 행차 프리미엄 시사회 초대 이벤트 349 00:05 3,753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26,8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218,6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9,46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23,47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8,378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4,00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5,853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9627 이슈 하루에 성폭행 2차 가해 악플이 1,000개씩 달립니다. 7 04:00 439
2959626 이슈 성폭력 피해자에 대한 2차가해 (악플포함) 처벌에 대한 특별법 서명해줘 4 03:58 106
2959625 정치 "20억이면 막 훔친다" 대통령 지적에…기술탈취 과징금 50억으로 3 03:42 356
2959624 유머 엄마고양이의 시점 경험하기 8 03:32 853
2959623 이슈 강모래에서 1kg의 금을 얻는 법 11 03:23 1,209
2959622 유머 『착착착, 숭덩숭덩』 못 알아먹는 안성재 5 03:21 529
2959621 유머 어? 연어초밥이 왜 땅에 떨어져있지? 6 03:18 1,535
2959620 이슈 외모정병있는 사람들은 예쁘게 보이려는 대상이 누구임? 9 03:16 1,404
2959619 정치 “사형 구형론 vs 무기징역론”…윤석열 내란 혐의 13일 결론 15 03:04 289
2959618 이슈 레딧에서 댓글 1400개 달린 한국인의 질문글 23 02:53 3,280
2959617 이슈 모델같은 발레리노 전민철 까르띠에 화보 19 02:52 2,092
2959616 이슈 라방할때 먼저 툭 끄면 팬들 서운할까봐 팬들 나가는거 기다리는데 갑자기 시청자가 늘어나서 놀라는 올데프 영서 4 02:49 975
2959615 유머 안잔다고 아직 일요일인거 아닙니다 8 02:47 540
2959614 이슈 <아바타4>의 배경은 남극 같은 얼음지대 11 02:40 1,438
2959613 팁/유용/추천 오타쿠들 난리난 로맨스 만화.jpg 28 02:25 2,775
2959612 유머 모두를 위한 바버샵 (인외 포함) 27 02:24 1,695
2959611 유머 누나는 편의점 갔다고 메모 달고 기다려중인 개 19 02:23 2,944
2959610 유머 돼지코 상태로 꿀잠자는 고슴도치 6 02:19 1,026
2959609 이슈 엄마한테 장난치는 아기 호랑이 설호 4 02:19 883
2959608 정보 심한 스트레스 적신호.jpg 29 02:16 4,74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