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요즘 전세는 잘 없어요" 가뜩이나 구하기 힘든데…'전세 지옥' 온다
18,899 34
2025.05.14 08:21
18,899 34
13일 서울부동산정보광장에 따르면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거래량은 1만141건으로 전월(1만3803건) 대비 26.5% 감소했다. 이는 지난해 9월(9255건) 이후 최저치로 전세 거래는 2개월 연속 하락세다.

전세난의 가장 큰 원인은 공급 부족이다. 올해 수도권 아파트 입주 물량은 약 14만 가구로, 전년(17만1809가구) 대비 약 18% 감소할 전망이다. 신축은 물론 기존 아파트 전세 물건도 시장에 거의 나오지 않고 있다. 특히 임대차 2법의 영향으로 기존 계약이 유지되면서 전세 매물의 회전율이 크게 떨어졌다.

여기에 고금리와 전세사기 문제는 전세시장의 구조적 불안을 더욱 키우고 있다.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최고 연 5%에 육박한다. 한국주택금융공사에 따르면 지난 3월 기준 시중은행 전세자금대출 금리는 3.26~4.82% 수준이다. 금리 부담이 커지자 일부 세입자들은 전세 대신 반전세나 월세를 찾는다. 집주인들도 월세 계약을 선호하게 되면서 전세 매물은 더욱 줄고 있다.

전세사기 공포도 시장을 왜곡시키는 요인이다. 주택도시보증공사에 따르면 전세보증금 반환 사고는 2021년 2976건에서 2023년 1만5665건으로 급증했으며 사고 금액은 3조원을 넘어섰다. 특히 빌라나 다세대 주택 중심으로 피해가 집중되면서 세입자들은 상대적으로 안전하다고 여겨지는 아파트 전세로 몰리고 있다. 하지만 아파트 전세 매물 물량은 한정돼 아파트 전세로만 수요가 집중되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처럼 거래량은 줄고 수요는 왜곡되다 보니 전세가격은 오름세다. 4월 기준 수도권 아파트 평균 전세가격은 3.3㎡당 1386만원으로 지난해 같은 달(1324만 원) 대비 4.7% 상승했다. 이는 2023년 1월 이후 약 1년 3개월 만의 최대 상승폭이다.

업계는 대선 이후에도 당분간 전세난이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보고 있다. 김제경 투미부동산연구소 대표는 "서울을 중심으로 내년 입주 물량은 올해의 절반 수준에 불과해 대선 이후에도 전세대란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며 "전세지옥이 현실화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설령 대규모 공급 확대 정책이 대선 공약으로 제시되더라도 공급이 단기간에 이뤄질 수는 없는 만큼 내년까지는 전세시장의 어려움이 불가피하다"고 덧붙였다.


https://naver.me/G7CUFRy3

목록 스크랩 (0)
댓글 3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아도르X더쿠] 올영 화제의 품절템🔥💛 이런 향기 처음이야.. 아도르 #퍼퓸헤어오일 체험단 336 01.08 24,81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16,80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98,281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55,263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504,847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980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2,65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4,4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4 20.04.30 8,474,814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12,651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7773 이슈 일본 데뷔 전부터 브랜드 모델까지 하는 여돌 17:14 0
2957772 이슈 [ON THE MAP/Teaser]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만들었는가! 전지적 사막 시점의 NCT WISH 。𖦹 °‧ 17:13 10
2957771 이슈 한국인이면 모르는 사람이 없을 것 같은 노래 메들리 1 17:13 35
2957770 기사/뉴스 6년 전 잃어버린 반려견 찾은 ‘기적’…감동 사연에 누리꾼 ‘뭉클’ 4 17:09 229
2957769 기사/뉴스 민희진 측 "빌리프랩, 카톡 증거로 모색했다고 주장…실제 한 것 없다" 19 17:05 749
2957768 이슈 딸 두쫀쿠 사다주려고 아침부터 줄 선 아버지.twt 9 17:05 1,230
2957767 이슈 20번이나 했는데 아직도 클리어하지 못했습니다. 15 17:04 1,683
2957766 이슈 나도 장녀긴 한데 개인적으로 k장녀의 한 얘기 영원히 계속하는 언니들 동생한테 이미 한바탕 저기해놓고나서도 분이 안풀려가지고 불특정다수한테까지 2절 하는게 아닌가 하는 의심을 뻥임 사실 의심이 아님 확신을 가지고 있음 12 17:04 1,020
2957765 유머 난 질 놀았어 이제 집에 가자 1 17:04 346
2957764 이슈 [무공해] 릴리와 무조건 딸깍 해드립니다 17:04 137
2957763 기사/뉴스 [단독] 쿠팡 물류센터, '신규 인센티브' 지급 중단…"물류량 줄어" 1 17:04 596
2957762 이슈 정우성이 연기력 논란 없이 흥행한 작품 14 17:03 1,922
2957761 이슈 god 2025 CONCERT "ICONIC BOX" VCR BEHIND 2 17:03 130
2957760 이슈 장보고싶다 17:03 65
2957759 이슈 ‘올데프’ 애니의 오만가지 아이템이 가득한 왓츠 인 마이 백 | MY VOGUE 17:02 222
2957758 기사/뉴스 [단독]퇴직금 안 주려 “한 달 나갔다 들어와라”···건설현장서 ‘11개월 꼼수’ 난무 18 17:02 635
2957757 이슈 이란 상황 4 17:02 645
2957756 이슈 [촌장전] 딸과 함께 생일 케이크를 만들다! 28기 옥순 ♥ 영호의 좌충우돌 생일파티 17:01 204
2957755 유머 다묘가정에서 재택근무를 해야하는 집사의 선택 21 17:00 2,030
2957754 기사/뉴스 빌리프랩 측 “민희진 여론전, 사익 위한 기자회견” 5 17:00 44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