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슈 마이크로키메리즘은 아들맘이 남자가 되고 이런게 아님
35,412 232
2025.05.13 11:24
35,412 232

 

마이크로키메리즘은 저렇게 쓰는게 아니라... 정확히는 이런 개념임

 

dFcQPD

 

한 개체의 신체에서 다른 개체의 세포가 발견되는 현상을 마이크로키메리즘이라고 함

여러 생명이 융합된 그리스 신화의 괴물 키메라에서 유래한 말임

 

꼭 모체에서만 발견되는 현상은 아닌데 임신하면 흔하게 일어남

임신 외에도 장기 이식을 하거나 수혈하면 마이크로키메리즘이 관찰되기도 함

 

그럼 마이크로키메리즘은 왜 발생하는가?

 

 

 

eWWCGP

 

 

사실 모체와 태아는 유전자를 반절 물려줬을 뿐이지 아예 다른 개체고 남남임

좀 막 나가게 비유해보자면 엄마랑 자식 두 사람이 에너지를 공유하기 위해 혈관을 연결했다고 보면 됨

이런 짓을 하면 당연히 죽겠지??

 

이걸 방어하기 위해 존재하는 기관이 태반임

태반을 통해 엄마의 혈액에서 전달된 산소며 에너지가 한번 걸러서 태아의 혈액으로 전달됨

모체는 태아를 이물질로 인식하여 공격하지 않기 위해 자가면역체계를 일부 수정함

 

 

이때 태아는 모체의 면역 체계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본인의 데이터베이스를 전달함

 

👶 나는 누구누구씨의 딸/아들인데, 여기 오래 있을 건 아니고 딱 아홉 달만 있다 나갈 겁니다

👩🏻 그래서요?

👶 여기 제 증명사진이랑 지문이랑 다 제출할테니까 비자 발급해주세요

👩🏻 딱 아홉 달만 있는 거 맞죠?

👶 아마도...?

👶 이제 저 합법적 체류자니까 저 봐도 쏘지 마세요 불체자 아니에요

 

 

이렇게 해서 모체는 태아를 본인의 신체 일부로 인식하게 됨

이 과정에서 태아의 세포며 유전 정보가 모체로 유입되는데, 원래 생판 남의 세포라면 모체의 면역 체계가 발동해서 바로 잡아죽임

근데 이미 태아의 세포=내 신체 일부라고 입력이 되어 있으니까 그냥 무사 통과시킴

 

 

문제는 태아가 장기체류를 끝내고 태어날 때가 되어서 나갔는데도 모체의 체내에는 여전히 태아의 세포가 일부 남아있는거임

 

👩🏻 어 정지 당신 누구야

👶 .........

👩🏻 아 누군가 했네 잘 지냈어요 별일 없고? 통과

👶 저 진짜 가도 돼요?

👩🏻 ? 왜요 뭐 문제 있어요?

👶 (비자 기한 끝난지가 십 년이 넘었다)

👶 (여기는 아직도 내가 합법 체류자인 줄 안다)

👶 (나라꼴 잘 돌아간다)

 

 

이렇게 해서 태아의 세포 중 일부가 그냥 모체에 자리잡고 하나의 세포로서 기능하게 됨

 

 

이게 모체에 어떤 영향을 끼치는지는 아직 분명하지 않음. 면역질환을 유발한다는 설도 있고, 그냥 모체의 일부로서 기능한다는 말도 있음

 

여성에게서 조직 검사를 했는데 Y염색체가 발견되어서 어 이게 뭐지? 하다가

아들의 염색체라는게 밝혀져서 조명된 거지, 이 현상은 여아도 남아도 똑같이 일어남

 

그냥 엄마 몸속에 태아의 세포가 있네 신기하다~ 정도일 뿐이지 이게 뭐 정신에 영향을 끼치고 이런 건 절대 아님

목록 스크랩 (16)
댓글 232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더쿠X에이피 뷰티🖤백화점 NO.1 피부과 관리¹ 시너지 세럼, <에이피 뷰티 트리플 샷 세럼> 체험단 모집 266 00:04 32,515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53,890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66,26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40,92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75,595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90,89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9,861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52,413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0 20.05.17 8,667,63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9 20.04.30 8,546,79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68,984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42815 이슈 남명렬 배우가 말하는 유대인과 홀로코스트 그리고 천박함 23:35 99
3042814 이슈 샤이니 태민 코첼라 길티 무대 23:33 199
3042813 기사/뉴스 '기적의 비만약' 안 통해…슈퍼주니어 신동, 위고비 맞아도 식탐 2 23:33 505
3042812 정치 이재명 대통령 페이스북 업 23:32 307
3042811 이슈 팬들한테 뱃살 던지는 플레이브 노아 3 23:31 326
3042810 이슈 사브리나 카펜터 - 에스프레소 23:30 206
3042809 이슈 이번에 반응 좋은 플레이브 칼리고 pt.2 미니앨범 수록곡 '그런것 같아' 14 23:29 193
3042808 이슈 짹에서 반응 좋은 코첼라 빅뱅 대성 무대... 10 23:29 1,175
3042807 유머 사이버 바벨탑에 개도듁 등장 5 23:28 742
3042806 기사/뉴스 야외 나들이 때 ‘참진드기 주의보’…치사율 18% 감염병 옮겨 2 23:28 303
3042805 이슈 방탄소년단 뷔 인스타 업데이트 8 23:27 490
3042804 이슈 AKB48 - 플라잉 겟 3 23:27 157
3042803 이슈 오처방 실수를 해버린 엑소 콘서트 병원 진료 후기 14 23:26 1,206
3042802 이슈 라면 레시피의 권위자 윤남노의 가계치 5 23:26 637
3042801 이슈 유니폼 잘뽑는다는 나라 23:25 387
3042800 이슈 @ 나도 20대 초반에는 감성적인 인디 노래도 듣고 그랬는데 지금은 어디서 머리를 세게 맞은 이후로 스키즈 특 이런것밖에 못들음 38 23:20 1,672
3042799 이슈 오늘자 연기 쩌는 클라이맥스 하지원 주지훈 연기... 13 23:19 1,518
3042798 기사/뉴스 많은 나라가 '이란 역봉쇄' 도울 거라는 트럼프…대다수 침묵 26 23:18 1,355
3042797 이슈 23시 멜론 Top100 투바투 '하루에 하루만 더 (Stick With You)' 23위 (🔺10) 11 23:18 327
3042796 이슈 팬이 준비한 생일 이벤트 보고 고마워서 울컥한 키키 멤버........twt 1 23:17 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