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국힘 대변인, ‘가짜뉴스’ 판명난 ‘이재명-중국 기자 비밀 회동설’ 재탕
17,549 16
2025.05.13 10:30
17,549 16
이준우 국민의힘 대변인은 12일 와이티엔(YTN) ‘정치온(ON)’에 출연해 “(이 후보가) 중국에 있는 기자들과 만나 비밀리에 회동을 하지 않았느냐”고 주장했다. 부정선거 음모론을 퍼뜨려 경찰 수사를 받는 극우 매체 ‘스카이데일리’가 지난 1월 보도한 이 후보-중국 기자 비밀 회동설을 되풀이한 것이다. 이 대변인은 곽상도 전 의원 보좌관 출신이다.


문제는 이런 주장이 일찌감치 외신기자들로부터 ‘음모론’이라는 비판을 받았다는 점이다. 이 대변인이 ‘중국 기자들과의 비밀회동’이라고 언급한 모임은 지난 1월 마포 북카페에서 열린 외신기자 간담회를 의미한다. 이 모임은 일본계 외신기자들이 한국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정기적으로 진행하고 있는 ‘공부 모임’으로, 이 후보와 간담회엔 미국 시엔엔(CNN), 뉴욕 타임스, 워싱턴포스트, 영국 비비시(BBC), 중국 신화통신과 인민망 기자 등 15명이 참석했다고 한다.

스카이데일리 보도 직후 이상휘 국민의힘 미디어특위 위원장이 “엄중한 시기에 이 후보가 중국에 정보 전달 가능성이 높은 신화통신 기자가 포함된 외신기자들과 비밀 회동을 가졌다”고 의혹을 제기하자 해당 간담회에 참석했던 외신기자들은 바로 반박 입장문을 낸 바 있다.

이들은 “이번 비공개 간담회는 언론과 정치인이 만나 의견을 교환하는 지극히 정상적인 취재 활동의 일환”이라며 “부당한 의혹 제기에 대해 깊은 유감을 표명한다”고 했다. 이어 “이는 ‘비밀 회동’이라는 음모론적 서사를 부여할 수 있는 대상이 아니”라며 “나아가 이러한 정당한 취재 활동을 ‘법률 위반’이라 단언하는 것은 언론의 자유를 저해할 뿐만 아니라 공정한 취재 환경을 훼손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의혹이 제기되자마자 당사자들의 사실 확인을 거쳐 ‘가짜뉴스’임이 판명됐음에도 4개월이 지난 뒤 이 대변인이 재차 무분별한 의혹 제기에 나선 셈이다.

이 대변인은 이날 함께 방송에 출연한 한민수 민주당 중앙선대위 대변인이 ‘고소·고발이 이뤄진 잘못된 정보’라는 취지로 지적하자 “정상적인 만남이었다고 하면 비공개를 할 이유가 없다”며 “중국 기자만 명패가 없었다. 회담이 끝난 다음 따로 이 후보와 중국 기자만 또 이야기를 나눴다”고 스카이데일리 보도와 유사한 내용을 그대로 언급했다.

앞서 민주당은 국민의힘 진짜뉴스발굴단장을 겸하고 있는 이 위원장과 단원들을 국가수사본부에 ‘허위 사실 명예훼손’ 혐의로 고발한 상태다. 한민수 대변인은 이 대변인에 대해서도 법적 조처를 하겠다고 밝혔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5551?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칸 국제영화제 프리미어 이후 국내 단 한번의 시사! <군체> IMAX 시사회 초대 이벤트 508 05.04 46,60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140,64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357,65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113,82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649,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109,73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65,656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70 20.09.29 7,468,275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19 20.05.17 8,680,601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20 20.04.30 8,570,949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520,123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59343 기사/뉴스 태양, 9년 만 앨범에 ‘절친’ 지드래곤 나섰다…직접 SNS에 공유 22:14 11
3059342 기사/뉴스 '유퀴즈' 효연 "20년째 소녀시대 숙소생활…월세 NO" 22:14 192
3059341 이슈 하루에 도축되는 동물의 수 ㄷㄷ 2 22:14 126
3059340 이슈 맘찍 1.3만 찍힌 갸루컨셉 일본인 멤버 3 22:12 426
3059339 이슈 일년만에 섹시팥떡 사러 옴 22:12 241
3059338 이슈 트럼프의 호르무즈 해협 군함 파견 압박을 들어주면 안되는 이유 6 22:11 254
3059337 기사/뉴스 수영 “父 망막색소변성증 15년 투병, 거의 시력 잃어” 소녀시대 기부에 감동(유퀴즈) 1 22:11 481
3059336 유머 언니들 둥가둥가받고 뿌애애앵 입벌리고 우는 서인영 9 22:10 821
3059335 이슈 예쁜 강아 선발대회 갈래? 2 22:10 248
3059334 이슈 출판사의 적은 유튜브가 아니라 긴 노동시간이다 4 22:09 775
3059333 이슈 이번 설 연휴에 한부모 가정 100가구에 기부했다는 다니엘 3 22:09 602
3059332 기사/뉴스 경적 울렸더니 '퍽'…택시기사 폭행한 자전거 운전자 1 22:09 172
3059331 이슈 머그에다가 카페뚜껑껴놓는거 고능하다 1 22:08 737
3059330 이슈 Q. 내 인생을 책으로 쓴다면 첫 문장은? 2 22:08 282
3059329 유머 퀄리티가 ㅈㄴ 미쳐버린ppp 비엘웹툰.. (원덬이 놀라자빠져서 글쓰러옴) 8 22:07 969
3059328 기사/뉴스 쿠팡, 1분기 영업손실 3500억 '적자전환'…고객 70만명 감소 3 22:07 212
3059327 이슈 싸이월드+인소 감성 제대로 말아준 5세대 아이돌 공계 1 22:06 311
3059326 이슈 르세라핌 채원 인스타그램(부케가르니) 4 22:06 355
3059325 유머 무당: 사람 모양의 인형을 집에 너무 많이 두면 안돼요 / 오타쿠: 11 22:06 1,013
3059324 이슈 가족톡방 있는 가족들이 생각보다 많다는 거 알았을때 신선한 충격이었음 36 22:06 1,56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