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신입이랑 나랑 월급 비슷, 차라리 관둔다”…산업현장 닥친 최저임금 인상 후폭풍
22,236 54
2025.05.13 09:48
22,236 54

KDI “요양시설 간호사 줄어”
건설 ‘특급인력’ 고용 11%P 뚝

 

숙련 인력들이 산업 현장을 떠나고 있다. 두 가지 때문이다. 최저임금의 지속적인 인상으로 인건비 부담을 느낀 고용주들이 숙련 인력을 줄이는 것이 첫째고, 저숙련 인력과 인건비 차이가 얼마 나지 않아 임금에 만족하지 못한 숙련 인력들이 스스로 직장을 떠나는 것이 둘째다.

 

이에 따라 연령, 숙련도, 업종 등에 따라 최저임금을 차등화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12일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 따르면 권정현 한국개발연구원(KDI) 박사는 지난달 ‘지속가능한 초고령사회 전략포럼’에서 “최저임금 인상으로 요양시설 간호인력 중 숙련 인력 비중(간호인력)이 4.3% 하락했다”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요양시설은 환자 1인당 간호인력을 법적으로 정해놓고 있는데 간호사와 간호조무사를 구분하지 않는다. 권 박사는 “최저임금 인상으로 간호조무사 고용이 확대되고 간호사의 고용은 감소했다”고 분석했다.

 

이 같은 ‘숙련 인력 증발’은 보건 산업뿐만 아니라 제조·건설 업계에서도 나타나고 있다.

 

뿌리산업 인적자원개발위원회에 따르면 금형업종 기업들에서 매년 숙련 기술자 비율이 낮아지고 있다. 금형업계 관계자는 “금형 산업에서 숙련 인력은 보통 15년 차 이상의 한국인 베테랑들이고, 저숙련 노동자는 대부분 외국인 노동자”라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야간근무 등 초과근무를 많이 해서 수당이 높아지니 숙련공들이 상대적 박탈감을 느껴 퇴사하는 경우가 잦다”고 말했다. 최저임금 인상이 숙련도 차이가 있는 노동자들 간 임금 격차를 줄여놓았기 때문에 숙련공 이탈이 늘어난 것이다.

 

한국건설인정책연구원에 따르면 2018년 6월 34.2%였던 ‘특급’ 인력 비중은 지난해 12월 기준 23.1%로 감소했다. 반면 ‘초급’ 인력 비중은 37.9%에서 46.7%로, ‘무급’ 비중은 4.2%에서 5.9%로 증가했다. 무급에서 특급으로 갈수록 요구하는 경력 사항이나 자격증 수준이 높다.
 

-생략

 

https://n.news.naver.com/mnews/ranking/article/009/0005491169?ntype=RANKING

 

목록 스크랩 (0)
댓글 5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 [아윤채 X 더쿠] 살롱 디자이너 강추템, #손상모발모여라! '인리치 본딩 크림' 체험단 모집 (100인) 645 01.01 111,148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408,9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177,00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49,329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84,66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24,07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2 21.08.23 8,470,52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7 20.09.29 7,390,959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3 20.05.17 8,592,979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3 20.04.30 8,473,523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309,66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55491 유머 함백산 상고대 보고 가자 15:52 23
2955490 기사/뉴스 ‘적자 산업’ 굳어진 韓영화, 배우 몸값만 평균 18억원⋯“수익 구조 재편해야” 1 15:51 92
2955489 이슈 [D-30 밀라노 올림픽] 오늘자 차준환.jpg 15:49 328
2955488 이슈 오늘자 동계올림픽 미디어데이 참석한 차준환 김현겸 신지아 이해인 선수 15:49 223
2955487 이슈 1년전 오늘 발매된, 조째즈 "모르시나요" 15:49 25
2955486 이슈 전세계 감자칩 다 먹어보는게 꿈이라는 손종원의 감자칩 블라인드 테스트 6 15:49 503
2955485 이슈 이디야리락쿠마 2 15:46 248
2955484 정치 나라 망하는 데에 베팅했던 사람들 근황 8 15:46 813
2955483 유머 탈룰라급 폭탄발언 19 15:45 1,309
2955482 기사/뉴스 의외로 돈을 많이 버는건 아닌듯한 미스터 비스트 22 15:44 2,449
2955481 유머 골키퍼가 똑똑해야하는 이유 3 15:43 293
2955480 이슈 알고보니 현실고증이었다는 코난 장면 6 15:43 662
2955479 이슈 6년 만에 잃어버린 반려견을 만났다는 사람 5 15:43 700
2955478 정보 Mbn에서 만드는 국내 최초 초대형 제빵 서바이벌.jpg 18 15:43 911
2955477 이슈 10년전 오늘 발매된, 주영 “들리나요” 15:42 46
2955476 기사/뉴스 [단독] 서울대 강사가 성적 안 올려 전원 F학점…"독감 때문"이라는데 10 15:42 1,461
2955475 이슈 장애인 구역 불법 주차 레전드.jpg 5 15:41 745
2955474 정치 '아동수당 지급 연령 상향' 아동수당법, 국회 복지위 통과 15:41 160
2955473 이슈 ㅅㅍ) 사실상 흑백요리사2 우승자.jpg 39 15:40 3,147
2955472 기사/뉴스 "너무 일찍 팔지 마라"…맥쿼리, 삼전 24만원·하이닉스 112만원 간다 16 15:40 1,0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