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이파이브' 감독이 유아인의 분량에 대해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고 밝혔다.
강형철 감독은 5월 12일 서울 광진구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하이파이브'(감독 강형철) 제작보고회를 통해, 출연 배우 중 한 명인 유아인이 물의를 빚은 것과 관련한 심경을 밝혔다.
유아인은 마약 투약 혐의로 실형을 살다 지난 2월 열린 2심 재판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고 풀려났다.
이날 "안타까운 일이고, 없었으면 좋았을 일"이라고 말문을 연 강형철 감독은 "(유아인의 마약 논란)당시는 영화가 완성이 덜 돼 후반 작업 중인 상황이었다"고 회상했다.
이어 "큰 일이 터졌을 때, '유능한 리더는 해결을 먼저 해야 한다'는 말을 어디선가 들었다. 감독이자 책임자로서 후반 작업을 열심히 해서 영화를 완성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빛나는 배우들의 작품을 완성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일념 했다"고 전했다.
이에 유아인 분량 편집에 대해서는 "거의 건드리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https://m.entertain.naver.com/article/609/00009855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