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최대한 빨리" 마음 급한 3위 롯데 사령탑 → 연승 행진에도 목마른 이유 [수원포커스]
23,634 6
2025.05.11 16:55
23,634 6

11일 수원 KT위즈파크에서 만난 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지금 우리 (선발)투수 2명으로 시즌 운영하고 있다"며 답답한 속내를 숨기지 않았다.


어느덧 4위 삼성 라이온즈와의 차이를 성큼 벌렸다. 하지만 김태형 감독의 미간은 좀처럼 풀리지 않는다. 그는 "1위를 하고 있어도 고민이 많은 위치가 야구 감독"이라며 웃었다.


박세웅과 데이비슨이 연일 호투를 이어가고 있지만, 1선발 반즈의 부상 공백이 너무 크다. 2군에 머물고 있는 김진욱을 비롯해 나균안, 박진, 이민석 등 대체선발들의 성적도 현재로선 특별하지 않다.


그러다보니 연일 불펜 풀가동이 잦다. 사령탑 입장에선 타자의 스윙 궤도나 좌우 투구 방향 등을 고려한 투수 배치로 힘겹게 한경기 한경기 막아나가는 모양새다. 올시즌 불펜 최다경기수, 최다이닝 등의 수치에서 롯데 투수들이 상위권에 오르는 이유다.


필승조라야 셋업맨 정철원, 기껏해야 브릿지 역할을 하는 정현수 정도다. 둘 사이를 메워줄 만한 투수, 전성기 구승민이나 최준용 같은 선수를 찾는게 계속되는 고민이다.


"지금 1선발이 없다. 그러니 계산이 안된다. 일단 오늘 2차전에 이민석이 나간다. 잘 던지나 보겠다. 김진욱도 지켜보고 있다."


김태형 감독은 "좋은 선수를 찾으려면 올스타 브레이크쯤 가야한다. 보통 6월이나 돼야 괜찮은 투수가 나온다"면서 "선택의 여지가 없다. 지금 나와있는 선수 중에 가장 괜찮은 선수를 급한대로, 빨리 데려와야한다"고 강조했다.


롯데는 반즈의 대안으로 6주 대체 외국인 선수부터 완전 교체까지 폭넓게 고민중이다. 하지만 사령탑은 애가 탄다. '최대한 빠르게'에 방점이 찍혔다.



수원=김영록 기자



https://v.daum.net/v/20250511153147357

목록 스크랩 (0)
댓글 6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선정 시 최대 100만원] 커뮤니티 하는 누구나, 네이버 라운지의 메이트가 되어보세요! 291 12.26 36,63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71,79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91,318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13,018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413,65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7,529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7,489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3,731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1 20.05.17 8,583,647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70,07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96,04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6164 유머 새벽에 보면 이불 속으로 들어가는 괴담 및 소름썰 모음 104편 04:44 54
2946163 유머 언니랑 놀고싶은 가나디 후이바오💜🩷🐼🐼 4 04:36 233
2946162 이슈 ⛔️ 현재 현상금 500만원 ⛔️ 걸린 대전 동구 길고양이 학대 사건 -> 제보 받고 있어! 1 04:34 177
2946161 이슈 와 환승우정 프로그램 있으면 ㄹㅇ개판싸움 직관 4 04:33 501
2946160 이슈 내부고발자가 진짜 무서운 이유 30 04:24 1,387
2946159 유머 지금까지 우리의 대화를 바탕으로 나를 판타지 속 캐릭터로 만들어 줄래? 인간이어도 아니어도 괜찮아 이미지를 만들어주고 이유도 말해줘 3 04:16 443
2946158 유머 아기맹수 순화중 1 04:05 796
2946157 정보 네이버페이 180원 11 04:04 476
2946156 기사/뉴스 엔하이픈 협업 애니 신주쿠서 첫선…日 관객 열광 2 04:04 248
2946155 이슈 스키즈 한이 유성우 내리던 날 2시간만에 쓴 곡 4 03:45 540
2946154 유머 의외로 브로맨스향이 진했던 드라마 2 03:09 2,456
2946153 이슈 요즘 비주얼 리즈인 레드벨벳 조이 44 03:04 2,901
2946152 이슈 대체로 젊을 때는 확실한 게 거의 없어서 힘들고, 4 02:47 2,128
2946151 이슈 안중근 의사 후손 이첸 집 부자라 함 158 02:45 16,971
2946150 이슈 대방어가 ㄴㅁㄴㅁ 먹고싶은데 친구없고 돈도 없어서 12 02:32 4,176
2946149 이슈 30년 넘게 사우디와 태국이 외교관계를 단절했던 이유 ㄷㄷ 25 02:32 2,761
2946148 이슈 손종원이 윤남노와 같이 삼겹살 먹지 않는 이유 9 02:32 3,426
2946147 기사/뉴스 정우성, 같은 설렘 공식인데 이번엔 ‘오답 처리’ 여론 혹한기 여전 22 02:30 1,952
2946146 이슈 있지(ITZY) 리아 인스타 업뎃 1 02:25 501
2946145 팁/유용/추천 연말연초 90년대생 가슴을 뭉클하게 만드는 노래 모음 2 02:24 5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