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조갑제 “김문수, 윤석열 안 벗어나면 며칠 안 가 힘 빠질 것”
27,233 14
2025.05.11 11:20
27,233 14

‘조선일보’ 출신의 조갑제 ‘조갑제 티브이(TV)’ 대표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올린 영상에서 국민의힘 지도부 시도에 대해 “너무나 명백한 꼼수였다”라며 당원들 결정은 “아주 정당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윤석열 그리고 그 측근들이 윤석열계인 (국민의힘 지도부) 권영세, 권성동과 짜고 김문수를 밀어서 한동훈을 제치고 그리고 김문수를 일종의 불쏘시개로 이용해 한덕수를 대선 후보로 만들겠다는 음모”가 추진됐지만, 당원들의 반발로 막혔다고 평가했다.

조 대표는 “요 며칠 사이 민주당도 김문수 후보 편을 들면서 한덕수 후보를 비판하는 아주 묘한 광경이 벌어졌다”며 “한동훈, 안철수, 홍준표, 이재명이 일제히 권성동, 권영세, 그리고 윤석열을 비판하는 것 또한 특이한 현상이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여기엔 “(국민의힘 지도부의 시도가) 정당 정치를 무시한 것이라는 대의에 합의가 전제”됐다면서 “정당간 이해관계를 잠시 접고 민주주의 수호의 입장”에서 그리했다고 해석했다.

조 대표는 이어 “김문수 후보가 이번 역전승을 (기회로) 살려서 새로운 전략을 펴고 정책을 가다듬으면 (이재명 후보와의 격차를) 좁힐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며 “그렇게 하려면 우선 김문수에게 드리워진 두 가지 문제를 정리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조 대표는 먼저 김 후보가 “윤석열의 계엄을 옹호하진 않았지만 비호하는 입장이었고 윤석열에 대한 탄핵에 반대하는 입장, 그리고 부정선거 음모론을 편드는 입장”이었다고 비판하며 “그거 가지고는 도저히 이재명과의 대결에서 이길 수가 없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또 “이재명에 대한 비판을 넘어서 무슨 나라를 만들 것이냐 (또) 계엄에 대해 어떤 입장이냐에 구체적 정책을 내놓지 않으면 며칠 가지 않아서 힘이 빠질 것”이라며 “오히려 이재명 후보로부터 내란 세력, 친윤 세력이라는 비판에 몰려 변명하다가 끝날 수 있다”고 말했다. 조 대표는 김 후보를 향해 “빨리 윤석열의 그림자로부터 벗어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mnews/article/028/0002745205?sid=100

목록 스크랩 (0)
댓글 14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한율X더쿠💚] 쫀득한 텍스처로 모공 속 피지 강력하게 흡착 ✨한율 #쑥떡팩폼 체험단 (100인) 484 12.23 19,519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63,268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1,072,313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404,105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83,811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13,081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1 21.08.23 8,454,380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6 20.09.29 7,382,360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90 20.05.17 8,579,020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9,417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87,610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42578 이슈 트위터 유저가 이미지를 직접 ai로 수정할수있는 기능 추가 20:02 29
2942577 이슈 어떻게 사람 루트가 여중-여고-ㅇㅇㅇㅇㅇ 20:01 218
2942576 이슈 하루에 3리터씩 커피 마신다는 강하늘 20:01 170
2942575 유머 [흑백요리사2] 최XX 안성재 옆에 앉아서 최랄 떠는 거 ㅈㄴ 웃기게 ㅈㅉ 1 20:01 380
2942574 유머 운전중 음주단속 2 20:00 271
2942573 이슈 저 며칠전에 무슨 뜨개질 팝업 갓는데 너무 무서워서 걍 나옴.twt 2 20:00 371
2942572 이슈 오늘부터 개인 인스타 개설한 걸그룹 1 19:59 764
2942571 기사/뉴스 美, EU 전 집행위원 등 5명 입국금지…"美빅테크 표현 검열"(종합) 1 19:56 100
2942570 이슈 취향 갈리는 두꺼운 수제비 VS 얇은 수제비 35 19:55 625
2942569 이슈 흑백요리사 세계 홀려도…제작사는 IP 없는 '하청' 5 19:54 977
2942568 이슈 배달온 피자 몰래까서 한조각씩들고 훔쳐먹는 앵무새커플 14 19:53 832
2942567 이슈 트위터에서 알티타는 아이브 안유진 천둥보컬...twt 6 19:53 502
2942566 이슈 변우석 인스타 업뎃 🤗 (f.프라다) 24 19:52 620
2942565 유머 안성재와 미니벨루가들이 만드는 두바이 쫀득쿠키 5 19:51 1,338
2942564 기사/뉴스 추영우 "SNS 女BJ 팔로우 논란 후 태도 조심..집 밖은 위험해" 47 19:50 2,103
2942563 유머 아내 최애의 결혼식 7 19:47 1,590
2942562 이슈 머라이어로 시작해서 머라이어로 끝난 2025 빌보드 1위 리스트 8 19:45 567
2942561 정치 이준석...장동혁에 공동 단식 제안 16 19:44 855
2942560 유머 오늘 환율 방어의 1등공신 22 19:44 3,294
2942559 기사/뉴스 박나래·키·입짧은햇님은 왜 '주사이모'를 고소하지 않을까…법적 속내는 19 19:43 1,76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