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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뉴스 "정말 눈물이 난다"…부석사 불상 모셔질 일본 간논지는 무인사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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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05.11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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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산=뉴시스]김덕진 기자 = 흉가처럼 버려져 있고 먼지는 뿌옇게 쌓여있고 고양이 사체는 절마당에 뒹굴고 있고…"


지난 3월 일본 간논지를 방문한 서산 부석사 원우 주지스님이 10일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을 일본으로 떠나보내며 한 말이다.

원우 주지는 "너무 깜짝 놀랐다"라며 "같이 갔던 신도들은 "정말 눈물이 난다"고 했다"라고 밝혔다.


이날 봉송법회에서 원우 주지는 인사말에서 한 번, 법회가 끝나고 언론 인터뷰에서도 또 한 번 이 같은 말을 반복했다.


그만큼 충격으로 다가왔다는 소리다.

이에 원우 주지는 일본 대사를 만나 간논지에는 불상을 안 모셨으면 좋겠다고 요청해 확답을 받았다 한다.

이와 관련해 이날 법회에 참석한 다나카 셋코 간논지 전 주지스님은 "신도들이 관세음보살님을 보고 싶어 해서 우선은 간논지에 모실 생각이다"라며 "그런 다음 대마도 박물관에 모신 후 기회가 있을 때마다 전시하겠다"고 했다.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647년 만에 고향집으로 돌아온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10일 설법전 투명 보안상자에 안치돼 있다. 2025.05.10. spark@newsis.com

[서산=뉴시스] 김덕진 기자=647년 만에 고향집으로 돌아온 충남 서산 부석사 금동관세음보살좌상이 10일 설법전 투명 보안상자에 안치돼 있다. 2025.05.10




향후 교류 전시회에 대한 답은 아직 정해진 바 없다고 했다.

그와 함께 온 간논지 관계자는 "간논지는 무인사찰이다"라며 "간논지가 작은 절이다 보니 일본에서는 그런 상태로 운영되는 곳이 많이 있다"고 알려줬다.

다만 원우 주지의 말에 대해서는 '방치할 꺼라고 생각하시는 것 같다"라고 답하고 다른 말은 하지 않았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03/0013233421?sid=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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