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공수처, 채상병 수사에 쏟아지는 정치권 고발까지 업무 과중
19,754 35
2025.05.10 15:13
19,754 35

https://www.newsis.com/view/NISX20250509_0003170077

 

고질적인 인력난 계속되는데

채상병 사건 수사 다시 시작

조희대·한덕수·심우정 등 고발 사건도 쌓여

 

[과천=뉴시스] 홍효식 기자 = 오동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처장이 21일 오전 경기도 과천시 정부과천청사 공수처로 출근하고 있다. 2025.03.21. yesphoto@newsis.com

 

대선이 다가옴에 따라 정치권의 고발 사건들이 쌓이면서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가 업무 과중에 시달리고 있다. 공수처 검사들의 임명이 미뤄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 재직 중인 부장과 평검사는 총 12명으로, 인력난이 심각한 상황이다.

10일 법조계에 따르면 공수처는 이대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사건을 파기환송 판결한 조희대 대법원장에 대한 직권남용 혐의 고발 사건을 수사4부(부장검사 차정현)에 배당하고 법리 검토에 들어갔다.



또 최근 문재인 전 대통령이 자신을 뇌물수수 등으로 기소한 전주지검 관계자들을 직접 공수처에 고발한 사건도 있다. 문 전 대통령은 지난달 30일 전 사위 채용 특혜 의혹으로 자신을 기소한 이창수 서울중앙지검장(전 전주지검장), 박영진 현 전주지검장 및 수사를 담당한 전주지검 검사들을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공무상비밀누설, 피의사실공표 등 혐의로 고발했다.

임성근 전 해병대 1사단장의 휴대전화 포렌식, 국가안보실과 대통령비서실 압수수색 등으로 비상계엄 사태 이후 사실상 전면 중단됐던 채상병 사망 수사 외압 의혹 사건에 대한 수사를 본격 재개했다. 다만 비상계엄 사태에 연루된 군·경찰 간부들에 대한 사건들도 여전히 진행 중이다.

공수처는 또 '안가 회동' 의혹 등 비상계엄에서 파생된 사건들에 대한 수사를 비롯해 한덕수 전 국무총리가 대통령 권한대행 재직 당시 마은혁 헌법재판관을 임명하고 이완규 법제처장을 후임 헌법재판관 후보자로 지명한 건을 현재 수사 중이다.



이 밖에도 시민단체가 심우정 검찰총장과 조태열 외교부 장관을 심 총장 딸 외교부 특혜채용 의혹과 관련해 직권남용, 뇌물 등 혐의로 고발한 사건과 윤석열 전 대통령의 첫 형사 재판 촬영을 허가하지 않은 지귀연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의 직권남용권리행사방해 혐의 사건 등도 공수처에서 들여다보고 있다.

대선이 가까워지면서 정치권의 공방이 가열되고, 양측 진영을 향한 고소·고발전이 계속되고 있다. 고위공직자에 대한 범죄를 수사하는 공수처로 사건이 몰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지만, 고질적인 인력난이 해결되지 않는 한 제대로 된 수사는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일각에서는 대통령 권한대행 체제에서라도 공수처 검사들에 대한 임명을 서둘러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앞서 공수처 인사위원회는 지난해 9월부터 지난 1월까지 총 7명의 부장·평검사 임명제청안을 대통령실에 보냈으나 윤 전 대통령은 이를 임명하지 않은 채 파면됐다.

대통령 권한대행을 맡았던 한 전 총리와 최상목 전 부총리 등도 끝내 이를 재가하지 않은 채 사퇴하면서, 공수처의 인력 충원은 대선 이후로 밀리게 될 가능성이 높아졌다. 공수처는 적은 인력으로도 기록 검토 등 가능한 수사를 최대한 진행하고 있다는 입장이지만, 당분간 수사에 속도를 내기는 쉽지 않아 보인다.

목록 스크랩 (0)
댓글 35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베테랑 클렌징폼 X 더쿠👍”진짜 베테랑 폼” 700명 블라인드 샘플링, 후기 필수X 779 04.01 42,322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5,030,772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2,104,997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3,015,841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5,419,713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25.07.22 1,083,093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5 21.08.23 8,535,194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9 20.09.29 7,449,188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607 20.05.17 8,661,474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8 20.04.30 8,539,535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456,066
모든 공지 확인하기()
3034187 이슈 혼자왔어요 둘이왔어요 23:31 58
3034186 이슈 [해외축구] 옌스 카스트로프 : 2주동안 훈련 한번 반밖에 못했고 경기중에 아팠음 23:30 29
3034185 이슈 약간 감동이라는 신인 남돌 팬콘 슬로건 유의사항 멘트...jpg 23:30 83
3034184 이슈 프로젝트 헤일메리 전작 <아르테미스> 작가가 주인공으로 픽한 배우.jpg 5 23:30 362
3034183 이슈 윤남노: 다음 주 일요일에 휴대폰 깨버릴 예정이니 연락하지마세요. 5 23:28 1,204
3034182 이슈 야마시티 토모히사, 기타가와 케이코 젊은 시절 23:27 417
3034181 기사/뉴스 부산 내성지하차도 수영지하차도 땅꺼짐 전조증상 6 23:27 762
3034180 이슈 내향인 말고 외향인 오열하게 하는 방법 있음?.threads 2 23:27 327
3034179 이슈 편집 미친거 같은 최예나 교차편집.ytb 23:26 169
3034178 이슈 식장까지 잡았는데 종교 차이로 파혼했다는 여자 연예인 15 23:26 1,660
3034177 이슈 작년 이맘때 단발머리하고 반응 터졌었던 서신애.jpg 12 23:24 1,372
3034176 이슈 4년전 오늘 발매된, 김세정 "사랑인가 봐" 23:21 80
3034175 이슈 파인다이닝은 없어져야할 식문화라 생각한다는 사람.jpg 63 23:21 4,307
3034174 유머 워너원 채팅방 가오픈한 김재환 41 23:19 1,927
3034173 이슈 김유정도 찍으면서 '이게 뭐지'했다는 드라마 장면 15 23:18 3,028
3034172 유머 레드벨벳 아이린 조이 큐스토 프리큐큐 챌린지.twt 3 23:17 494
3034171 이슈 이선빈한테 애교 개쩌는 박보영 7 23:15 946
3034170 이슈 [KBO] 오늘 잠실 한화:두산전 시구 시타한 소이현 인교진 부부 11 23:14 1,140
3034169 이슈 남의 우산 가져 갔다가 고소 당한 사람 47 23:14 3,581
3034168 유머 김민주의 휴대폰에 저장된 친오빠와 친동생의 온도차 23:14 86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