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관 대표들이 오는 26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공직선거법 위반 사건 대법원 유죄 판결과 관련해 회의를 열기로 결정한 것을 두고 법원 안팎에서 논란이 거세다. 특정 재판의 잘잘못을 따지기 위해 전국법관대표회의가 열린 적은 이번이 처음이다. 법조계에서는 “다른 판사의 판결을 놓고 맞는지 아닌지를 따지는 것 자체가 재판 독립 침해이자 헌법 위반”이라며 “꼭 8년 전, 일부 판사가 주도한 법관대표회의가 정치권과 손잡고 대법원을 흔들었던 ‘사법 행정권 남용’ 사태 때와 비슷하게 흘러가고 있다”는 비판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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