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m5LU9MEJR7k?si=-BVahklzMWCglyEV
시간이 이렇게 빠릅니다. 대선까지 25일, 비슷비슷한 여론조사가 쏟아지는데, 조사마다 수치가 다르고 또 혼란스러울 때 있으시죠?
저희 메타J가 국내 주요 여론조사들을 추려 통계학 전문가들과 함께 '하나의 흐름'으로 정리했습니다.
먼저 메타J가 분석한 '정당 지지율' 추이 함께 보시죠.
국민의힘 지지율은요. 4월 중하순부터 좀 오르더니, 대선후보 확정 이틀 전인 지난 5월 1일, 민주당과 탄핵 이후 처음으로 오차범위 내이긴 하지만 '초접전'까지 따라 붙었습니다.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좋은 분위기였죠. 그런데 지난 3일 국민의힘 대선후보가 확정된 후에, 당 지지율 상승세가 다시 꺾이고, 민주당과의 차이가 이렇게 10%P 정도로 벌어집니다.
당 대선 후보가 뽑혔는데 '컨벤션 효과'는 커녕, 당이 혼란스러워지면서 '지지율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런 실망감은 중도층에서 특히 잘 나타납니다.
자신의 정치 성향이 '중도'라고 답한 응답자만 뽑아서 다시 그래프를 보여드리면요.
국민의힘 후보 선출 하루 전날(2일)에는, 중도층에서 민주당 지지율과 '오차범위 내에서' '초접전 양상'까지 이렇게 따라왔습니다.
그런데 후보 확정 이후엔 다시 민주당보다 20%P가량 뒤처지는 걸로 나옵니다.
메타J로 후보자 지지율 변화도 함께 정리해 보겠습니다.
먼저 민주당 이재명, 국민의힘 김문수,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 3자 대결 상황을 가정한 그래프입니다.
역시 국민의힘 후보 확정 이전과 이후에 변화가 보입니다.
김문수 후보 지지율은 4월 말까지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는데, 후보 확정 직후에는 주춤하는 모습이 보입니다.
이번엔 이재명, 한덕수, 이준석 이렇게 3자 대결을 붙여보면요.
한덕수 후보는 아직 데이터가 많지는 않은데, 국민의힘 후보 확정 후 지지율 변화가 그렇게 눈에 띄는 것은 없어 보입니다.
김문수 후보가 낸 가처분 신청이 조금 전 법원에서 모두 기각되고, 또 곧 국민의힘 의원총회가 또 소집되는 등 혼란스러운 국민의힘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가혁 기자
https://n.news.naver.com/article/437/0000440214?sid=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