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기사/뉴스 [단독] "과거 폭로하겠다"…검찰, 쯔양 협박해 2억 갈취한 여성 2명 기소
17,755 11
2025.05.09 17:53
17,755 11
유튜버 쯔양(본명 박정원)을 협박해 2억여 원을 뜯어낸 혐의를 받는 여성 2명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중앙지검 형사3부(부장 최순호)가 지난달 24일 송모(32)씨와 김모(29)씨를 폭력행위등처벌에관한법률상 공동공갈 혐의로 기소한 것으로 9일 확인됐다. 이들은 2021년 6월부터 이듬해 11월까지 쯔양을 협박하고 약 2억 1600만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쯔양은 지난해 7~8월 본인 유튜브 영상에서 “소속사 전 대표이자 연인이었던 이모씨가 이 여성들 이야기를 꺼내면서 ‘과거 유흥업소에서 같이 일했다고 폭로하겠다고 하니 돈을 주고 입을 막자’고 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어 “이씨의 폭행과 강요로 유흥업소에서 일할 수밖에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쯔양과 일면식도 없었지만, 이씨로부터 전해 들은 이야기를 토대로 협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쯔양은 “유튜브 채널 PD가 대신 그들을 만나 타 유튜브 방송 계약금 2억원을 주는 조건으로 폭로하지 않는다는 약속을 받았고, 제 돈으로 매달 2명에게 600만원씩 주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7월 이 PD의 고발장을 접수해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김씨 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지만 법원은 “증거가 이미 확보돼 있고, 도망할 염려가 있다고 볼 수 없다”며 기각했다.


불구속 상태로 수사를 받아온 여성 2명은 지난해 말 반성하며 쯔양 측에 사과의 뜻을 전했다고 한다. 다만 이들이 징역 10년 이하 2000만원 이하 벌금에 처할 수 있는 공갈죄보다 형량이 무거운 공동공갈 혐의를 받고, 피해 액수도 큰 만큼 검찰은 기소하기로 가닥을 잡았다. 쯔양 측 김태연 변호사는 “온라인에서 유명인의 약점을 폭로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갈취하는 공갈죄는 중범죄”라며 “피고인들에 마땅한 처벌이 내려져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https://n.news.naver.com/article/025/0003439773?sid=102


목록 스크랩 (0)
댓글 11
댓글 더 보기
새 댓글 확인하기

번호 카테고리 제목 날짜 조회
이벤트 공지 💗바비 브라운X더쿠💗 더 빛나는 글로우로 돌아온 레전드 립밤! NEW 엑스트라 립 틴티드 밤 체험 이벤트 944 12.15 23,674
공지 [공지] 언금 공지 해제 24.12.06 4,306,571
공지 📢📢【매우중요】 비밀번호❗❗❗❗ 변경❗❗❗ 권장 (현재 팝업 알림중) 24.04.09 10,971,275
공지 공지가 길다면 한번씩 눌러서 읽어주시면 됩니다. 23.11.01 12,345,802
공지 ◤더쿠 이용 규칙◢ [스퀘어 정치글은 정치 카테고리에] 20.04.29 34,300,298
공지 정치 [스퀘어게시판 정치 카테고리 추가 및 정치 제외 기능 추가] 07.22 1,007,096
공지 정보 더쿠 모바일에서 유튜브 링크 올릴때 주의할 점 780 21.08.23 8,450,625
공지 정보 나는 더쿠에서 움짤을 한 번이라도 올려본 적이 있다 🙋‍♀️ 265 20.09.29 7,379,806
공지 팁/유용/추천 더쿠에 쉽게 동영상을 올려보자 ! 3589 20.05.17 8,576,093
공지 팁/유용/추천 슬기로운 더쿠생활 : 더쿠 이용팁 4012 20.04.30 8,467,342
공지 팁/유용/추천 ◤스퀘어 공지◢ [9. 스퀘어 저격판 사용 금지(무통보 차단임)] 1236 18.08.31 14,276,822
모든 공지 확인하기()
2933565 이슈 16년전 오늘 개봉한, 영화 “아바타” 00:33 1
2933564 정치 김영삼전대통령은 전두환을 멸시했었다 00:31 113
2933563 이슈 외국인 아기에게 사자보이즈라고 오해(?)받은 몬스타엑스ㅋㅋ 1 00:30 403
2933562 이슈 배우 원지안을 제일 처음 본 작품은?.jpg 30 00:24 910
2933561 이슈 트와이스를 사진 한 장으로 설명하자면... 00:24 539
2933560 이슈 11년 전 오늘 발매♬ 이타노 토모미 'COME PARTY!' 1 00:24 28
2933559 이슈 박보검 kbs연예대상 참석 피셜... 4 00:22 1,210
2933558 유머 뭐지... 점심까지 같이 일했던 아저씨가 갑자기 퇴직했다고 뜨길래 뭐임??? 하고 물어보니까 00:22 1,340
2933557 유머 MBC 여성 아나운서 중 최고참 겸 아나운서국장인 차미연 아나운서 3 00:21 1,499
2933556 이슈 아이패드한테 맞아서 코뼈 수술한 만화 5 00:21 675
2933555 이슈 4년전 오늘 첫방송 한, tvN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1 00:20 176
2933554 이슈 [KBO] 통산 1000이닝 이상 현역투수 ERA(평균자책점) TOP3 18 00:19 710
2933553 이슈 태조 : 자기 형제 죽인 적 있는 놈들 접어. 8 00:19 1,138
2933552 이슈 17년 전 오늘 발매♬ 하마사키 아유미 'Days/GREEN' 00:18 30
2933551 이슈 입양 첫날 낯가리는 강아지...twt 17 00:17 1,632
2933550 이슈 졸업하면 독립할거라고 노래부르던 고2 딸의 카톡 10 00:17 1,265
2933549 유머 배달 이슈가 생겨서 배민에 문의 남긴 아이돌 10 00:16 2,215
2933548 유머 칠봉지네 만들어진 (고양이)똥뽑기ㅋㅋㅋㅋㅋ (고양이똥주의) [언더월드] 2 00:16 564
2933547 유머 배달기사가 배달 들어올때 헬멧을 벗으라고 요청하는 어느 아파트 16 00:15 1,489
2933546 이슈 22년 전 오늘 발매♬ little by little '悲しみをやさしさに' 00:15 27